5여년전 어느 몹쓸 인간들이 쓰레기며 각종 가구를 갖고와서 못둑에서 불을 지르거나
산자락 구석구석에 보물을 숨겨 놓고 가는 바람에 한때 난리가 났었지요.
그때의 보물 몇점이 아직 남아 잇습니다.
그래서 마을 분들이 의논하여 진입을 막았었지만,
저수지가 당신들 껀냐고 하도 대 들던 바람에 군청에 허가받아 결국은 저수지 둘래에 펜스를 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자물통을 채워 두었는데 뉘집개(?)가 다녀 갔는지 요렇게 구멍이 뻥 뚫려 있어요.
(빨간줄은 이미지를 돕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몇년간의 세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볼때 전체적으로 너무도 깨끗하여,
어릴때 물장구 치던 그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아마도 여기에는 많은 어자원이 있겠으며,수질 또한 아주 좋을 것이라 느껴 집니다.
어느 저수지에 가더라도 쓰레기가 흘러 넘칩니다.
열분이 버린걸 한두분이 모두 주울 수는 없습니다.
방목장도 아닌데 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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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게 하는군요~~~~~~~~~~~~~~~
저수지가 깨끗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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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저수지가 이처럼 출입금지구역으로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렇게 되는 날이 오면 모든 것이 월님들 덕분이 아닐까요....
(쓰레기 버리는 나쁜넘들만요)
깨끗한 저수지를 만들수 있는 것은
우리 꾼들 밖에 없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물론~ 그러면 안돼겠죠? 그러면 월급쟁이는 어떻게 하라구...
낚시가 이혼사유가 되겠네요^^
"니주제를알라~" 돈없슴 낚시도 못할껴~ 그리되기싫음 알아서 청소해야죠^^
주위쓰레기를 분리수거용봉투에 모아서 담으셨더군요.
청소도 하시고 보기 좋았습니다.
저수지입구에 고이모셔둔 분리수거용 비빌봉투....
이걸 어쩝니까?그곳은 청소차가 안들어오는 곳이라....
걍 싣고 가셨으면 표창감인데..
주차한 자리옆엔 지뢰가 매설됐더군요.
아주예쁜 지뢰라 혹여 밟을까 요즘계속 피해다닙니다.
밤이라 차옆이 아주 한적하니 좋았나봅니다.
지뢰주인은 빨랑 자기물건 찿아가세요~
앞으로 낚시인들이 설자리를 스스로 포기 하는듯 싶습니다.
아리네님!! 떵 떵어리 꿈에 나타나면 좋을낀데,하필 님의차 옆이라 우짜까요??
그리고,쓰레기 봉투를 그곳에 놓아두면 다음분이..그 다음분이..결국 펜스 돌려야 겠지요?
이건 생리 현상인데 ,현상범 수배 내릴수도 없고 ..또한 지뢰 주인은 어케 찿아 가겠습니까??
다만 뇌관만 제거(묻어 두시고..) 하셔도 폭발은 하지 안을것 같은데...ㅎㅎ
좋은 저녁 되십시요.
자업자득 입니다 ㅡ.ㅡ
버리고 가는 놈이나 별반 차이 없습니다.
집으로 가져가서 확실한 뒷정리가 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