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왕초보입니다,,
간간히 와이프와 주말에 집근처 낚시터에 가서 낚시하곤하는데요..
초보인 저도 아버지께 처음 낚시를 배웠을때
진짜 낚시하는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낚시한 자리 깨끗이 치우고 나오고 쓰레기는 가지고 와야하며
낚시터에선 특히나 밤에는 정숙해야 한다고 배워서 그게 당연한 매너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하곤합니다..
그런데 저번주 주말 집근처 xx낚시터에 와이프와 늦은점심을먹고 갔었습니다.
그 전주 주말에 갔을때 와이프가 그 낚시터를 너무 좋아해서 또다시 그곳으로 간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해가 저물어오자 반대편 (손맛터라 엄청 자그마한 규모입니다...) 낚시 하시는분들 5~6명정도가
내기를 하시는지 엄청 큰소리로 웃고 떠들고 얘기하고 그러더군요,,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어느분 한분이 갑자기 핸드폰으로 음악을 틉니다...
정말 처음봤습니다. 그런 매너는,, 그런 분들이 어찌 낚시를 하러 오셨는지..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낚시터에서 말이죠,,
참 보기 안좋았습니다.. 낚시터 이름은 공개하지 않으려고합니다.
그때 그분들이 이글을 보시게 된다면 정말 그러지 않으셨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저보다 낚시에 대해서도 훨씬 많이 아시고 잘하시고 저보다도 연배가 높으신 큰형님뻘되시는 분들이시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채비 정리한후 자리정리하고 쓰레기청소하고 와이프와 집으로 오는내내
기분이 별로 좋지않더라구요..
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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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한다고 능사가 아닙디다...
잘못하는건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놀러온것이겠죠
고성방가가아닌이상 너그럽게봐주셔요
한마디해서 서로얼굴붉켜봐야 지금보다더씁쓸할것입니다
나이드신분들이라면 웃고넘어간들 무엇이이상하겠습니까
아는분들6섯분이 오셔서 암말두없이 찌만바라보고 밤을센다면 그게더이상할뜻한데요전
말 그대로 손맛을 보기위함 이죠
조금 떠들고 시끄럽고 아이들 데리고 가면 "고기다 고기다" 더 시끌벅적 거립니다
그리고 보통은 손맛터 사장님께서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주지 않나요?
손맛터에서는 친구 연인 모르시는 옆에 조사님과 담소도 나누고 음료수 내기도 하고 웃고 하지요
노지와 달리 그리 많이 정숙을 요구하지 않아 저도 아이들과 식구와 낚시를 가면 손맛터를 찾곤 합니다
저도 여러사람과 함께 낚시를 하러 간다면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에 이해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음악을 틀어놓은건 정말 아닌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위에분들 말씀대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나오는게 가장 좋은방법일꺼같았지만 그러지 않은이유가
그 6분중에 사장님이 계셔서 입니다,,
그 낚시터 홈페이지에는 지켜야할사항에 "낚시터 내에선 무조건 정숙" 이라는 글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무튼 네분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