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한 저수지, 배스터로 유명한 곳입니다.....
얼마 전 가서 입질 한 번 못보고 밤에 철수를 했지요.....
누가 청소를 했는지 아주 깨끗했고 쓰레기를 포대에 넣어서
잘 묶어 놓았더라구요.... 10포대도 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누군가가 버린 스티로폼 폐기물,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10cm 가량의 두께 스티로폼을 줄로 묶어서
버렸더군요... 양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지난 토요일날 입니다.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냥 한 번 던지고 싶어서 그 저수지에 또 갔지요.......
그 전에 앉은 포인트에 갔습니다. 나 참..... 할 말이 없더군요.....
텐트를 치고 밤낚시를 했던 모양인데 버려진 스티로폼을 텐트 밑에
깔았던 겁니다. 철수 길에 좀 치우고 가면 될 것을......
그냥 저수지에다 스티로폼 방치해 놓고 부탄가스통이랑 다른 쓰레가까지
다 버려 놓고 갔다군요......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낚시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돈 많은 선국진보다는 질서와 문화 선진국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할 말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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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밑에 깔아 놓으면
본인의 텐트는 깨끗하겠지만
뒤에 오시는 분은 어떻겠습니까
또 재활용하면 된다고요....
이제 더 이상은 개들하고 낚시하기 싫은 1인 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여름때 짬낚 갔더니 주위가 깨끗이 치워져 있고
마대포대에 담겨 묶여져 있더군요. 군데군데...
근데 그 마대포대들이 안 치워지고 계속 있는가보네요??
서리못도 이젠 낚시 할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생태공원 조성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근데 서리못이 언제부터 베스터가 돼 버렸죠??
몇 해전만 해도 이쁜 붕순이들이 꽤 있었는데요.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블루길반 베스반,,
여기서 궁금한게 베스는 블루길 안 잡아 먹나봐요, 그러니 같이 공생하는 거 겠죠.
마니는 좋아졋다고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
화근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월님들의 잘못된생각이 좀있더라구요.
1...깔끔하게 정리해서 한쪽에 모아두면된다.
2.. 태워서 없애버리면 된다.
3.. 종량제 봉투하나에 캔.플라스틱.일반쓰레기 뒤섞어 담아도된다.
등 이외에도 몇가지가 더있는것같지만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되어 세가지만 올립니다.
(1) 애써치워서 한쪽에모아두게되면 그곳은 곧 쓰레기 밭이 되어버립니다.
(2) 태워서 없애버린다면 타다남은 재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그대로 비와함께 땅속에
스며들고 물속으로 스며들어 또다른 환경오염을 초래하게됩니다.
(3) "분리수거"생각하신다면 덧설명이 필요없으실듯...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었읍니다. 월님들 모두모두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개들도 재활용할줄알고... 참 세상 잘 변해간다.
저녁엔 보신탕 한그릇 때려야징~ㅎ
재 사용했으면 원 위치라도 해 놓아야 될것을..ㅉㅉ
그래도 할말은 합시다.
어느 유명한 회사의 표어가 생각납니다.
현실에 안주하고픈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의식 있는 낚시꾼이 많아지길 희망해 봅니다.
마니 머라케야 됩니다.
씁쓸하네요~
그런 한사람은 낚시를 안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쓰레기봉투 100리터 가득 채워 주웠지만..
제주변도 다 못치울 정도 였습니다.
안테나도 안뜨는 깊은산속..
누가 버리고 갔을까 고민해 봅니다.
대청댐에서 낚시하다가 불르길 조그만놈이 잡히길래.
베스잡아 볼가 하는 생각에 그냥뒀더니
베스가 콱 물어버리던걸요..
앞에까지 왔는데 떨어져버렸지만서두...
개념이 참;;
그런낚시꾼들 요새 넘 많네요;
훠이 떠나라 ㅎ
경비아저씨..
나도 몰---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