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
주말인 관계루.. 토욜날 새벽낚시를 가고... 일욜날은.. 밤낚시를 갔습니다..
항상 가는.. 수로
정말 조용합니다...
수로 최상류 이기도 하구.. 길을 찾아 오자면..
정말 아는 사람이나 갈수있는그곳..
어종도 정말 풍부한곳이지요
붕어. 잉어. 드렁이. 빠가사리. 그리고... 배스.....
거길 가지 시작한지도... 전 3달째...
동행출조 동생은.. 2년째..
항상 같은자리 같은 포인트에서... 초봄과 여름에.. 남들 붕어 얼굴 보기힘들때도..
월척 한마리씩 그리고 잉어한놈씩 걸어주며 손맛과 찌맛을 잘보여주는곳인데...
가을이 접어드면서.... 좀 터가 바뀐느낌을.. 가지게 되었고..바닥상황과
입수 상황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환경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런중....
토욜 새벽낚시를 마치고.. 동이 트고나서. 왠일로 최상류 수문쪽에서
퍼덕되는 소리.... 가끔식 들리는 사람소리...
동생과 제가 거기서 낚시를 하면서..
낚시 하는 사람을 본건.. 저희를 제외하고 원래 이터를 알려준사람을뺀다면..
정말 한사람도... 없다고 할정도로.. 숨겨진 수로였습니다
왠사람일까..
알고보니.. 배스 꾼들이였습니다
가을의 시작이고. 배고푼 배스들이 미x 듯이 덤벼드는 시기.
밤새 입질이 없어 내일 낚시를 준비하기위해..
남은 새우는.. 방생을하고 배스꾼들을 구경했습니다
동생과는...
" 설마 낚으면 죽이겠지?? "
" 생태계 망치는 놈으로 지정됐는데.. 설마 방생하겠어??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마리 낚아 올리더니..
자기들 끼리 웃으며.. 사진찍고...
방생.. ㅡ.ㅡ;;
순간 이건아닌데.. 싶었지만.. 뭐라 말할수도 없는상황...
최상류에서 한.. 150m 떨어진곳 정도에서
낚시를 해왔기에.. 배스의 존재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이곳은... 7치 이하의 붕어는 보기도 힘들었고..엄청난 월척들과..
빠가사리.. 대형잉어가 서식해서.. 먹이활동이 쉽지 않아..
붕어들도 빵이 좋거니..라고만 생각했고.. 블루길이 없었기에.
뭐 배스나 몇마리 있겠지 생각만 했지만..
실상은... 엄청난 싸이즈의 배스들이 드글 드글한곳이였죠..
거기 마침.. 방문한 배스 동호회....
꼭 내가 붕어를 잡기에... 배스를 처단하기 바란다기보단...
분명 배스를 낚는.. 배스 조사들도... 배스가... 생태계 파괴 어종이란건..
알고들 있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웃으며.. 그걸 다시 방생하는지...
이건 정말 아닌데.. 아닌데. 란 생각이.. 들지만...
열댓명있는 사람들에게.. 배스 죽이세요.. 란 말을 하기엔...
개인의 취미나.. 생각을 내 주관으로 설득시키기엔.. 너무 어렵다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쉽다는.. 생각..
아니... 꼭 저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밤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밤 8시 해가 거의 지기전.....
30대로.. 새우 미끼로 던지자 마자... 토스로 받아내는.. 배스...
전 잉어가 토스 한질 알았습니다..
엄청난힘으로 바늘을 물고 째는.. 배스..
3~5분 가량.. 씨름을 해서.. 간신히 수초에 걸어낸걸.. 신발벋고 들어가 건져보니...
46cm 짜리.. 배스..... ㅡ.ㅡ;;;
이런 배스들이... 토양 어자원들을 먹어치우며...
살고 있다는 생각에... 한숨만 지어지고...
어제 봤던.. 배스 동호회 사람들이.. 야속해지기 까지 하더군요...
뒷꽂이에 꽂아서.... 밤새.. 꽂아 뒀습니다...
물밖에서. 장장 3시간을 살더군요..
아..................... 이건 아닌데......
정말.. 붕어 카페.. 아니 모임자체에서....
배스 동호회나.. 카페에가서....
글이라도 남겨주구 싶은 심정입니다.....
배스 블루길은... 생태계 파괴 어종입니다...
제발...... 방생만은 참아달라고....
그 개체수가 줄면... 그들만에... 낚시취미 활동이 힘들어지겠지만....
취미 활동이 힘들어짐과....
자신들의 후손.. 아들 손자들이....
배스가 토양어종으로 알고 크며....
붕어...란 어종이.. 책이나 박물관 같은곳에서나..
보고... 대중매체만을.. 통해서 접할수 있다는... 그날이 온다는것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어떤걸 고를지......
정말...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는 장문이지만..
정말 안타가운것 같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배스.. 개늠들...
블루길 쉐리는..... ㅡ.ㅡ;;
답이없다.. 정말..
" 배스 동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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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얼굴보고 놓아 주고
법이 마련되지 않은 이상은 어쩔도리가 없나봅니다
아니면 배스와 함께 추방해 버리던지...
배스와 불루길 잡는 즉시 즉결처분 해야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래서 손맛을 보고 방생을 하죠(법제화가시급)
붕어 낚시꾼은 일부는 방생을 하지만 과반 이상은 잡아가더군요(물론 개인사가 있고 비난할 생각은 없음)
배스꾼 논외로...
붕어꾼이라도 방생의 생활화 어떨까?
에혀~ 답답해서 ...^^
잡아서 뒤로던져도 없어지진 않더군요 그저 다른곳으로 이식만 안해주었으면..ㅡㅡ;;
그래서 저는 인간들이 싫습니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된 4종(붉은귀거북,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황소개구리)으로 방생이 적발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출처 : 야생동·식물보호법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jsp?WORK_TYPE=LAW_BON&LAW_ID=A1844&PROM_NO=09763&PROM_DT=20090609&HanChk=Y
케미마이트님의
야생동물.식물보호법 의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신고하기도 그렇고 아 미치겠네
그나저나 다른곳으로 이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덩이파서 생매장 시키고 있는데 배스꾼들이 와서 신나게 잡아 내더군요.
제가 지켜본바로는 단 한사람도 배스 죽이는 사람 없이 전부 방생하더군요.저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뭐라고 테클도 못걸겠더군요.
배스꾼들도 문제지만 가을붕어가 몸에좋다고 1년생 치어들까지 잡히는데로 살림망에 넣는사람 봤습니다.
한약넣고 다려먹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데요.
쌍욕 목까지나오는걸 겨우 참았습니다.
배스잡아 방생하는 배스꾼도 문제지만 치어수준인 붕어까지 취하는 사람들도 정말 문젭니다.
몇년후면 우리 토종붕어는 책 속에서나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제25조(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의 관리 등) ①누구든지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을 자연환경에 풀어 놓거나 식재하여서는 아니된다.
이법에 이조항의 해석이 이거 아닐까요.
다른곳에서 옮겨와 방생할경우만 법에 저촉되고 그곳에서 잡아 "캐치앤 릴리즈"를 하면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게 되어있는
법 조항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정확한 법개정이 필요할뜻 하군요.
"새태교란종을 체포시 다시 방생하면 벌금물고 혼내줍니다"로 ㅎㅎ~
주는것없이 미운 베스 정말 큰일입니다.
제가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강호순(뭐..유영철?)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솔찍히 사람이란 표현하기가 뭐 합니다만...)
그놈은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였습니다.
경찰들이 강호순을 검거 했네요.
그런데 인권보호 차원에서 다시 풀어줍니다.
그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릅니다.
경찰은 다시 잡고, 다시 놓아주고...(경찰관계자분들은 오해가 없으시길...예를 드는것뿐입니다)
강호순(배스)는 닥치는대로 살인을 합니다.
뭐...살인하는것과, 토종생물들이 먹잇감으로 없어지는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같을겁니다.
작게 봐서 소생태계는 완전히 무너집니다.(소류지, 하천등...)
배스를 놓아주는게 결코 미덕일수는 없습니다. 그 몸 크기만 봐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희생을 당했을까 안타깝습니다.
국제 협약중에 [생물종다양성협약] 이란 것이 있습니다.
인류의 욕심에 의해 멸종되는 생물종이 늘고 있습니다.
당신네들도 그런것에 한 몫을 하는겁니다.
이미 많이 늘어난 개체수는 인위적으로 개입을 해서라도 줄여야 합니다. 최소한 더 늘어나는것은 막아야 합니다.
강호순, 유영철과 같은 살인자들을 이 사회와 격리 해야 하는것 처럼. 놓아줌으로서 더 큰 해가 나는것은 막아야겠지요.
다소 과격한 표현을 해서 죄송하네요...
배스 잡은즉시 즉결심판하고...^^
재가 잘 아는 소류지도 몇해전부터 배스가 보이더니.. 지금은 자생새우도 없고.,,
잔씨알 마릿수하는곳인데.. 입질은 하룻밤에.. 2~3번 정도.. ㅠㅠ
정말 전 배스잡기만 하면.. 담배불의 뜨거움을 보여줍니다. ,,,
먹기위함이 아닌 잡아서 죽이는 목적의 낚시는 토종어종보호라는 명목이 있더라도 보기좋은행위는 아닌듯싶습니다만...
하지만이것도 인간이 영리목적으로 방류한 것이기에
붕어꾼들에게 천대받고 자연생태계도 파괴하는
잡아없에야하는 천적이지요
옳은 말씀임니다
붕어와 베스를 놓고 이야기를 한다면 제 생각은 조금 다름니다
옮고 그름을 떠나서 장르와 스타일또한 배제할수 있다면 저는 우리껏을 지키고 싶슴니다
죽고 죽이는 살생이 아니라 우리가 보존해야할것은 분명 있기에 ...
언젠가는 그 <베스>로 인해 우리<붕어> 가 보이지 않는날 그리 가깝지 않다고 저는 장담 함니다
산란부터 치어 까지 먹어치우는 베스 는.
분명 앞으로 이땅에서 붕어란 토착어종을 우리 앞에서 사라지게 만들거라 생각 함니다
전차표 붕어가 새우를 물고 꼬물락 거리는 찌의 미동을 보고 싶다면...
살생이 아니라 더 많은 보존이라 감히 생각 해봄니다
우리 온 국토 강계나 저수지 호수에서 토종이 사라지는날
찌도 없어지고 케미불빛은 그리고 그 행복하게 지내던 밤들은 ...
애초에 오지 말아야 할 유해 외래 어종은 자기 스스로 되돌아 갈수 없기에...
(1) 잡은 배스를 풀숲에 버리거나 묻는 행위는 무단폐기로써 불법이며, (벌금 500만원)
(2) 잡은 배스를 먹지 않을 경우에는 뼈와 살을 분리하여, 살(고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뼈와 가시는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3) 잡은 배스를 다른 장소(저수지, 강,소류지 등)에 방생하거나 이식하는 행위는 위법으로써,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단 잡은 후 그자리에 놓아주는 행위를 처벌 할 수는 없다.
가끔보면 낚시터곳곳에 패대기처진 배스시체들이 있습니다 냄새는 물론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혹은 나무에 열매처럼 걸어두는분도 있고 꼬리와 지느러미를 잘라서 다시 풀어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행여나 그런 감정적인처리를 하시는분들은 월척에는 없으시라 생각합니다
배스잡으시면 집에 가져가셔서 요리해먹으시면 좋을듯싶네요 배스요리종류 여러가지 있습니다
물이 엄청 빠지고 불루길만 한 망태기 잡아
큰놈은 먹고 작은 놈들은 집에서 키우는 오리,거북이 사료로,,,
불루길,배스 맛있던데,,,민물 매운탕을 억수로 좋아해서,,,,,,,,,,,,,,
붕어는 예쁘고 죽일려 보면 불쌍해서 못먹습니다.
군위의 오로지 관련 신문기사가 난걸 기억나게 하네요.
내용인즉~~~~구미 레포츠 관련 사업을 시작한답시고 오로지에 베스치어 몇만마리를 방류한다고 기사가 난걸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오로지~~~~물맑고 어종 다양하고 엄청난 붕어 개체수를 자랑하던 곳이었는데 그후 지렁이미끼가 바닥에 닫기도 전에
물고 늘어지는 베스때문에 오로지에 발길 끊은지 오래됬네요.
다른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물속 먹이사슬상 한두마리 잡아내는거로는 불가능하고,,,,,,저런식의 아무생각없는
지방사업을 하지않는것과 몰지각한 베스꾼들의 베스 방류짓걸이만 하지않아도 그나마 다행이다싶은 생각이드네요.
무식하게 고기만 많으면 장땡이라고 들이부어놓은 관공서 들이 문제겠지요
좀더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방류를 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한동안 황소개구리로 난리를 치고도 아직 정신들 못차린듯하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