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낚시터 챔질사건이후에 처가집에 가서 집사람과 아이를 태우고 대구시내로 향했습니다.
아내가 만두가 먹고싶다하여 피곤함에도 범어로타리 가기전 시장옆 만두집에 유턴을 해서 세웠습니다.
편도 4차로 도로일겁니다. 그리고 시장옆이라 대다수 운전자들이 시장옆에 갓길 주차를 많이하는 상황이고요
길가에 불법주차라인에 차들에 빼곡히 주차한상태라 마땅히 차될때가 없어 비상등을 켜고 내려 만두를 주문했지요
담배를 한모금 물고 차를 보며 서있는데 불법주차한 자리에서 빵빵 크락션을 울려되 바로 걸어가서 차를 뺄려고
하자 다짜고짜 삿대질을 하며 이양반아 차를 이따구로 주차하고 어딧갓다왔냐고 막말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제가 잘못은 했지요 도로에 차를 세웠으니 말입니다.그리고 그사람 차를 못나가게 한것도 잘못된것이지요
헌데 30초를 기다린것도 아니고 사람이 옆에서서 바로 뺄려고 했는데 그렇게 까지 처음보는 사람인데
막말을 해도 된다 말입니까??
나이는 50대후반정도 되어보였습니다.저의 성격상 죄송하다는 말이 안나와서 받아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주먹질하고 그런 행동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대들었단 말입니다.
내가 왜 죄송합니다라고 해야되는건지요 자기도 엄연히 불법주차를 했는데 말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습니다.
웃으며 살아도 인생이 짧은데 운전하다보면 조금 실수했다고 차문열고 욕하고 도망가는 사람들...
나이가 많다고 젊은이를 어린에 취급하며 반말하고.
제가 만약 차를 에쿠스나 벤츠를 타고 있었다면 함부러 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막한 세상이다고 거론하셔서 예를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예의가 뭔지 삶에 지혜와 도리가 먼지 오늘도 생각해 보네요
밝고 건전한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에 ...
대구동생 올림
어른 그리고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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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까지도 이런말 들을 때 있읍니다 총각 때는 덤벼들었는데 지끔은 그냥 지나 침니다 처자식땜시 싸움하면 어린 사람이
욕먹게 되있어요 어린 놈이 싸가지 없다고 에~효 주먹질해봐야 양쪽 다손해고 시원 할것 같은데 그렇지않죠
말로만 싸우는 것도 모양 안좋아서 그냥 갑니다 예~예 죄송합니다 하고,
낚시에도 벌꾼~개꾼이 있듯이..~
드라이빙 세계에도 양카들과~개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삼류인간들 하고는 대화 자체도 아까운 시간들이기에..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 얼마살지는 않았지만 그냥 둥굴게 둥굴게 사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그런상황이면 아무리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젊은사람이
나이먹은 사람에게 대든다고 대구동생님만 오해를 사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내가 다 잘못했소이다 하고 웃으면 혼자 중얼중얼하고 맙니다.
너무 호인같은 소리를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주절주절 거리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내공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겠지만 말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번씩 도로가에서 서로 막말과 쌍욕을 할때가 있는데요
그러고나면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구요, 특히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는 화가 나도 참는 것이 맞지 않겠나
싶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드신 어른들을 예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먼저 나이드신 분의 솔선수범과
아랫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만 참으시면 좋으신분이 될터인테 감점 십점입니다.
그분의 상황까지 이해할 필요가 없겠으나 혹 그분이 아주 바빠(위급한 상황)에 앞전에 차가 막고 있었다던가
여러상황이 있겠지요 일일이 말못하지만 그분이 화낼만한 상황이었다면...
또 그런상황이 뒤바꿔서 내가 그 50양반의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습니까?
살다보니 이제서야 느끼는데요 20대의 생각과 행동, 30대,40대의 생각과 행동 모두가 달라지더군요.
아마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것과 마찮가지겠지요.
아직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혈기는 사라지고 원숙함과 여유로움이 감쌀때가 아닌가 합니다.
자식(얘)있으시죠 아니없다면 앞으로 아버지될것 아닙니까 그죠 가능하며 아니 앞으로는 아버지로서 좀더 아들앞에서
당당할수 있는 사내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 힘으로 입으로가 아니라 인내와 여유로 따듯한 마음으로 세상해쳐 나가시기 바랍니다.
자주언급되는 만큼 매사에 신중을 기하고 특히 넷상에서의 댓글하나가 사람을 kill할수도 있으니 글하나에서 부터 행동하나
까지 신중하셔서 아름다운세상 만들어가셔서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즐겁게 사십시요.
인생선배가~~
그양반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대구동생님께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좀더 성숙하고 매사에 신중해야 될것 같습니다.
사실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지만 모난사람은 아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제 저와 함께 물가에서 편안밤을 지세울 나날이 왔으면합니다.
내가나중에 저사람나이가되서 적어도 손가락질받는 사람은 되지말자며 곱씹습니다.
주먹을 내밀고 싶을때 심호흡 세번만 하십시요.
돈 버는 길입니다.
쉽지는 않지만요 ...
항상 그렇듯 병원주차장 빼곡... 그러다 한자리 발견... 주차하는도중에 뒷차가 빠방~ 그래서 우선 비켜주자해서
살짝빠졌는데 헉.. 내가 주차하려는 자리에 넣고있네...;
순간 화가나서 빼라고 손짓, 옆에서 와이프가 더 화를내더군요 (넘어가려다가 와이프가 저러니 나도 덩달아 ㅋㅋ)
상대운전자는 약간 인상파..-_-
병원진료실에서도 상대편차주와 약간 어색한 눈맞춤 ㅋㅋㅋ
진료끝나고 차에 시동걸려다 혹시나~~-_-+ 하는 마음이 들어서
차 뒤쪽을 봤더니
뾰족한걸루 콕찍어 쭈욱 그어놨더군요.
도색가루가 묻어나오데요.
세상참... 유치한인들 진짜 많네요.kkk
아무래도 같이 화내봐야 기분만 찝찝하더라고요.
정말로 말도 안되는 님의 경우와 같은 경우에
죄송합니다...잘몰랐습니다..불편하셨죠...차빼드릴께요...
불법주찬줄 알면서도 죄송합니다...기분이 언찮으셨죠...기분 푸세요...
바쁘신데 죄송합니다...잠시주차하느라 여쭈ㅓ보지도 못하였습니다...
괜히 기분좋은날 제땜시 기분안좋아서 죄송합니다....
차는 안빼고 계속 말을 합니다...
그분이 아무소리 하지않고 차에 들어 갈때까지...
자기에게 묻은 *은 못보고 남에게 묻은 *은 크게 보이시는분
죄송하고 미안한것이 나만의 일이 아니다고 느끼면
슬그머니 들어가버립니다...
인내심도 필요 없습니다...걍 죄송하고 잘못됐다 내가 죽일놈이다 하시면
백에 구십오명은 자기도 잘못했다고 느낍니다
남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십시요....
역쉬 생김새와 딱 일치합니다
만두 배터질때까지 먹고 음료수 하나 사먹고
소변보고 와서 " 아이고 개소리는 안들려서요 " 이러고
가면 그만입니다 ^^
요즘 나이는 집안에서만 통하구요.
집안에서 가장이라도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고 고쳐야 합니다.
사회생활에서는 당연한것이지요.
세상이 그렇게 바뀌어야 하는것이지요.
서로가 예의를 지키고 그리고 지킬것은 나이관계없이 지켜야 하는것이지요.
건드는 순간 계산기 돌아가고 지갑에 구멍뚫리듯 빠져 나갑니다.
저도 상당히 불의를 보곤 못 참는 성격이지만
요즘은 왠만해서 건들지 않습니다..
참아서 그돈으로 장비나 개비 했음 아마도
낚시점빵 차렸을 겁니다...ㅠㅠ 그냥 맞으세요 그리고 경찰부르세요 글고 마지막 병원가서 누우세요
나중에 그사람 무릅꿇고 빌러 옵니다..(폭력은 합의해야 처벌이 가볍습니다)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벨이울려받으니
대뜸 ..나다 . 하고는 욕부터 해댑니다
죄송합니다만 전화 잘못거신거 같습니다 ..했더니
아 거기가 어디죠 누구죠 아 그지역엔 내친구들도많고 ...
하며 대략 동네 건달쯤되는 이름 몇대며 자기얘기만 해대길레
죄송합니다만 제가 좀 바쁘고 업무용전화니 길게 통화못합니다
그리고 아시는분들하고는 전혀 관련없는사람이니 끊어주십시요 ...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다시 전화가 울립니다
역시 좀전 그사람 ..
제가족들은 가계로 전화 안합니다
심지어 장인어른께서도 벨두번이상 울려 안받으면 바쁜줄알고 끊습니다
집사람 아무리 급해도 문자먼저 넣습니다
두번째 받은 전화에서 당신이누구냐 .그지역사람들 거의아는데
전화를 그따위로받느냐
이름이뭐냐 ..
숫제 반말과 욕설을 섞어 제맘대로 쏘아댑니다
...
이보세요 지금저는 손님앞에세워두고 얼굴도 모르는 사장님 전화받느라 일을 못합니다
저는 찿는분이 전혀아니라고 분명 밝혔는데 도대체 뭐하는겁니까
누가 잘못한겁니까
아니라면 아닌줄알지 개념이 있는사람입니까 ..
야 개 ㅅ...
너 ....
질려서 끊어버릴때까지 욕을 해대더군요
일끝나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야이 .... 이개 ...
한 3분정도 내가아는 욕 다해줬습니다
너 이자슥 거기 어디여 어쩌고 저쩌고 ...
내친구들이 어쩌고 .....
야 ..개념부터 배우고 니가 잘난놈이면 논두렁친구들 팔지말고 네이름으로
당당히 나서라 ..
개념없는 분들 많습니다
영화 구타유발자가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참아야죠
참는게 약입니다
아예 도로에서 얼씬도 못하게요 .ㅎ
람보르기니로 차를 바꿔야겠어요 .
가뷔지들 접근아예 못하게요~ㅋ
내가 길가는데 앞에 차가 막혀있으면 그런말 했을것 같습니다.
워낙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라...상황에 따라 행동을 하게되었을것 같습니다.
저는 성인군자가 아니라서....나한테 불편하면 나한테 이로우면...그때 그때 틀릴 것 같습니다.
급한일로 가는데 차막혀 있으면 짜증나고 돌아다니다 진짜 주차할 곳이 없어서 잠시 세웠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냐라는 생각 분명히 들었을것 같습니다. 그냥....짧은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