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낚시 10년 만에 새벽에 대접고 철수했읍니다.
달빛도 없는 밤에 술자시고 떠들고 차문 꽝꽝! 렌턴,후레시 아무 꺼리낌없이 비추고, 요즘 안개가 심한데 거기다 밤,새벽 가리지않고 쓰레기 태우고 나무까지 해와서 태웁니다. 저수지 바로 옆이 산인데도!
연세가 있어서 참을려고 했지만 욕이 오고가고 분위기 대박이었읍니다.
제가 연세있으신분들 위하면 위했지 무시하는 정도는 아닌데 도저히 참을수 없어 맛대응을 했읍니다.
전 붕어잡아도 안먹읍니다. 누가 부탁해도 왠만하면 무시하고요. 생활낚시? 바다만 있는건 아니고 민물이 더 하겠지요? 어르신들 매너좀 지켜주었으면 좋겠는데 정녕 참고 넘어가야되는지?
새벽에 대접고 따지러 갈려니 후배가 말려서 참았는데 미안함과 분함이 동시에 ㅠㅠ
낚시 면허제도입에 징난하냐고 그랬는데 지금 이 새벽에 혼란스럽군요.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쌍파리 / / Hit : 3763 본문+댓글추천 : 0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고
다음에는 조용한 곳에서 대박 날껍니다^^
이것저것 생각없이 캐미만 응시하면 무념무상!
그런데 3주만에 그곳에 갔다가 스트레스 잔뜩 받았습니다!! 태우다 만 쓰레기에 .. 한마디로 엉망을 해놨더군요!! 대 편성 해놓고 청소 쫙...
그런 사람들 왜 낚시하러 올까요??? 그런 분들 보면.. 짜증 나지만 ..일단 심호흡 함 하고, 저는 정중히 이야기합니다. 대체로 수긍하시더군요.
제가 덩치가 크고 좀 흉악하게 생겨서 그런가...ㅋㅋ
낚시인 중~ 왜? 프로라 불리우는가~ 에 대한~
쌍파리님의 댓글을 봤네요~
댓글을 보고~ 쌍파리님이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분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새벽에 대접고 따지러 갈려니 후배가 말려서 참았는데 미안함과 분함이 동시에 ㅠㅠ "
감정적으로 쌍파리님이 이렇게 느꼈다면~
분명, 그 상황은~ 감정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만한 상황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분명~ 설명된 상황에서~ 그 어르신이 잘못 하신 것이 맞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 어르신에게~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맞습니다~ 아니면, 잘 모르시는가보구나~ 하고
무던히 넘어가는 것도 맞습니다.
어떠한 것이 되었건~
그 상황에서 자신이~ 판단한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해봅니다~
단, " 남자는 때론, 손해를 볼 줄도 알아야한다 "
이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은 것이 부족한 제가~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하고,
제 아들 두녀석에게도, 이야기해주는 말이랍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손해를 보는 남자의 삶엔~
낭만도~ 여유도~ 다른 사람도 자리할 공간이 없게 되고~
이 세상은~ "나"와 "나와 다른 세상" 이렇게 구분되어지게 되겠지요.
제게도 없지 않아 그런 면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안되겠지요~
단지, 있는 그대로 보고~
' 음~ 그런 것이었구나~ ' 하고~ 넘어가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여백의 공간에~ 술 한잔의 낭만이 깃들고~
그 여백의 공간에~ 나와 다른 세상이 깃들기도 하고~
곁에서 보면~ 그런 삶의 모습이~
때론, 져주기도 하는 여유의 모습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남자다운 향취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손해란 개념이, 혼돈스러울수도 있습니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손해를 보지 않는~
남자의 삶은~ 기계적인 톱니바퀴의 어긋나지 않는 물림같아~
그 모습엔~ 삶도~ 남자도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쌍파리님이 설명한 상황에서~
꼭 참았어야한다~ 이렇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 참는 것이 옳았다 " 는
이미 정해진 결론을 확정하고~
말씀 드린 것이 아니랍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 참는 것도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노랫말 한 번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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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구름이여,,,,,, 노래 엠씨더맥스 원곡 조용필
기다려요 한마디에 긴긴 세월 살아온 나
갈길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
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처럼 잊으리라
밤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
갈길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
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처럼 잊으리라
밤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
갈길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구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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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좋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꾸벅~
이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은 것이 부족한 제가~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하고,
제 아들 두녀석에게도, 이야기해주는 말이랍니다.
이 부분에서~ 마지막 구절~
" 어느 상황에서도~ 손해를 보는 남자의 삶엔~ " 을
" 어느 상황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는 남자의 삶엔~ " 으로 정정합니다~
쌍파리님께~ 따듯한 댓글을~ 한번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정성으로 써 보았습니다~
꾸벅~
이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은 것이 부족한 제가~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하고,
제 아들 두녀석에게도, 이야기해주는 말이랍니다.
이 부분에서~ 마지막 구절~
이 부분에서~ 마지막 구절~ 이 아니라~
첫 구절입니다~
아~ 내가 왜 이러지~~~ㅋ.
이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은 것이 부족한 제가~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하고,
제 아들 두녀석에게도, 이야기해주는 말이랍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손해를 보는 남자의 삶엔~
첫구절도 아니네요~
글쓰고 붙어넣기 잘못했어요~
다시 마지막구절로 위치하도록 붙여넣기 하고`
마지막구절로 다시 바로 잡습니다.
아아~ 어젯 밤에 술 괜히 먹었어~
매너나 배려의 낚시가 될수있기를바래봅니다.
마냥 힐링이나 기다림으로 생각하고 나서면 오히려 잡생각이 더 나지요. 입질이라도 있어야 긴장도 되고 집중해서 잡생각없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올해가 다 가고 있읍니다. 많이 가야 한두번 더 갈수 있을지? 몇년째 사짜를 목표로 다니지만 지금은 월척 한두마리씩만해도 만족하고 있네요. 회원님들도 부지런히 대물을 찾아 나들이 하시고 머리 아픈일들은 모두 잊고 올해가 가지전에 찐한 손맛보세요.
저런 행태는 그냥 확~~~~
물리적으로 하면 내가 당하고...
119에 신고해서 과태료 부과시켜야됩니다
아니면 그이 낚시대 주변에 똥을 보던가
더러운 사람은 더럽게 해줘야 될 듯.....
생활질서 안지키면 이웃이 바로 당국에 신고합니다
이런 경우는 산으로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바로 체포할겁니다
상대가 어르신일 경우~
어르신이 잘 못 하신 것은 맞지만~
목소리 높여~ 다툴 경우~
어르신을 상대로 다투는 입장에서도
편치는 않은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즉, 어르신이 잘 못 하신 것은 분명하나~
그것을 다투는 입장에서~
어르신이 인정하지 않는 경우~
어르신의 잘못됨을~ 어르신 스스로 인식하게 하는~
맞상대 행위의 가치와~
어르신과 맞상대하면서 느끼게 되는~
예의에 관한, 어색한 불편함의 감성이~
충돌하게 되는 경우~
참는것도 괜찮다~ 하는 뜻이랍니다~
신고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쌍파리님이 쓴 이슈방글에~
관심 어린 따듯한 댓글 한줄 남기고 싶어서~
쓴 글이랍니다~
제 글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양해 부탁 드립니다~
꾸벅~
지난주말 낚시터에 밤 11시경 도착하여
차량라이트켜고 대편성을 했으니 왜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하네요 물론 시동끄고했다가 방전되어
다음날 긴급서비스를 받았지만요
이해하고 이해하고 또 이해할수있는
힘을 주는데 있지않나 하더군요^^
겁나많으신가봐욤....
두분이서 날잡아봐요 안테나 꽂아놓구
그렇지 않습니다~
제 글을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쓴 글~ 그대로입니다~
제 글은 복선을 깔고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글 그대로~ 다른 뜻 없이~ 순수하게 쓴 글이랍니다~
낚시겸 캠핑겸 저수지를 찾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저두 조용한 밤낚시를 매우 즐기는 편이라 저수지 와서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걸 보면 짜증이 납니다.
그또한 낚시환경이겠죠..조용히 낚시하는데 산짐승이 시끄럽게 울어댄다고 나무랄 수 없겠죠.
그사람들은 그사람들 나름대로 여가활동에 충실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저수지가 낚시만 하라고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물가가 좋아 유흥을 즐길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낚시터 환경개선을 위해 낚시면허제 도입 적극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