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전 떡밥사관학교(?) 출신입니다...워낙 허접이라...생미끼는 인내심이 없네요.
대물사관학교(?) 출신이 묻습니다.
재미 좀 보셨습니까.?
예~~재수가 좋은지 마수거리로 월척 한수 했습니다.ㅎㅎㅎ
미끼는 뭘로 쓰셨습니까?
떡밥입니다.!!
ㅎㅎㅎ새우미끼를 쓰셔야지요...
이~~런 듣고보니 이상하네요...에라이!!! X이다...
아니 떡밥이던...새우던 ...다 같은 월척이지..월척도 미끼에 따라 급이있나...
어떻게 생각하세요...떡밥꾼은 하수인것처럼...(黑 猫 白 猫)
월척도 미끼에 따라 급이 다름니까.?
-
- Hit : 314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0
그분이 월이를 못잡아 샘이나서 한 말이던가 아님 원래 남의 좋은일을 깍아 내리는 성격 이상한분이시던가
뭐 어떻든 이상한 사람이네요 월이 하신것 축하합니다 .
권형님께서 너그러이 마음 푸세요..
개인적으로 낚싯대를 이용해 잡은 토종 붕어만을 월척으로 간주합니다.
월척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분에게는 새우낚시에 왕새우가 입질할겁니다^^*
제가 예당지에서 글루텐낚시에 새우 잡은적이 있어서요
낚시하다 보면 참 웃지못할 일들도 많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밥도 먹고 국수도 먹고 고기도 먹고 풀도 먹습니다
아마 그분은 고기만 먹고 사는 모양입니다
고로 붕수니도 여러가지 먹을 권리가 잇다는 이야기죠
그말 하신분 아마도 고기 드시고 배탈이 나신듯..........
그냥 편하게 생각 하세요
저도 할말이 쬐금 있는데요.
저는 논산훈련소 25연대 떡밥 훈련병을 거쳐
붕어 미끼군수사령부에서 4대 장성의 하나인 글루텐 병장 출신입니다.
주특기는434로 붕어 사격기재 수리병으로 제대.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하여 붕어 대장을 많이 생포하는 월척 회원입니다.
하지만,
생미끼 사용한 대물꾼 보다 월척을 많이 낚아도 무슨 미끼로 했느냐고 물으면 대답을 회피하거나
새우 사용했다고 둘러대기도 했습니다.
생미끼를 사용 했더라면 밤새 꽝쳐도 자랑스러울 텐데.....
날이 밝아서 철수 준비를 하는데 건너편에 하신 분이 와서 제게 묻습니다.
"어젯밤에 몇수 하셨지요?"
예!
"큽니까?"
턱걸이 이상으로 댓마리 했습니다..
"미끼는 새우 썼습니까?"
아닙니다. 글루텐만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조용합니까?"
저는 입질 없으면 3시간정도 그냥 기다립니다.
"진짭니까? 글루텐으로 대물이 잡힙니까?"
.
.
.
미끼에 따라서 급이 다르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우 작년 떡밥(글루텐)으로 4짜 3마리 했습니다
배스나 블루길등 잡어 등쌀에 생미끼를 아예 쓸수 없는곳도 허다합니다
그분은 걍 되든 않되든 새우로 하라고 하십시요
나는 이것 저것 바꿔 가매 재미 볼랍니더
제 주위에도 밤새 입질도 못 보면서 곧 죽어도 새우나 콩 고집하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몇번 동출 하고 나서는 떡밥 배합 어떻게 하느냐고 조용히 묻습니다
인터넷이나 낚시 방송이 여러 사람 잡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커피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지 않으시고요...
미끼가 무슨 관계이겠습니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고로,
작금의 우리나라 낚시터 환경을 미추해볼때 떡밥 낚시만이 살길입니다.
블루길과 배스를 당해낼수 있는 미끼는 오로지 떡밥이라고 자신 있게~~~~~외치려다 맙니다.
블루길과 배스란넘이 떡밥도 물고 늘어집니다
벌써 인간들과 같이 환경에 적응해 나가고 있읍니다 ..나뿐넘들!!
낚시꾼이 찌맛,손맛만 보면 되는데 미끼까지 걱정할 시간이 있을려나요..
그 참 희안한 발상을 하시는 분이시네요.
처음부터 생미끼 대물낚시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찌맞춤,채비투척,입질파악 등 붕어낚시의 기본기는 떡밥낚시가 훨씬
다양하고 난이도가 있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정을 뛰어넘고 막바로 대물생미끼 낚시를 하는 분들이 요즘 많습니다.
시류가 잘못인지.... 동네 뒷산부터 등산을 하여야지 처음부터 에베레스트로 가는 것 같네요.
월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갚습니다...
물가에앉아 찌만응시해도 얼마나좋은데 붕순이의 크기와 미끼가 무슨소용이 있겠습니다
쿠마는 걍 물가를 사랑합니다
권형님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조력깊으시고 경험많으신분들은 그런소리 하시지 않습니다.
누가 감히 건방지게 사용하는 미끼나 낚시기법을두고 낚시인의 레벨을 잣대질할수 있겠습니까?
아직 머리에 떵이 가득찬 낚시인들이 많아서 이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것같습니다.
대물낚시가 세상의 주목을 받고난후 생긴 병폐중 하나입니다.
꽝 쳐도 새우 미끼로 꽝쳤다는 피해 보상심리!
자기는 무조건 생미끼만 쓴다고 고집 아니 아집이죠.
권형님의 미끼에 제가 걸렸습니다. 월척도 안되는것이 말입니다 ㅎㅎ
떡밥의 배합! 그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처럼 떡밥 낚시가 자신없어서
걍 편하게 옥수수나 새우 달아 던져놓고 기다리는 허조사들이 있지 싶은데....^^;;;
전 떡밥 낚시를 좋아해서 떡밥 낚시를 자주하는데
새우 다대편성 하시는분들 은근히 무시하는것 가끔 느끼죠 ^^
무시하고 넘아갑니다
가장어려운게 떡밥낚시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제가먼저 자리잡고 떡밥낙시하고 있는데 옆자리 잡고 앉습니다
밤에 퐁당거린다고 자기들끼리 애기하는거 들립니다 그냥 무시하고 더욱더 품질합니다 ^^
루어낚시 대회에서 간혹 생미끼를 사용하여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보았어도....
아마, "급"을 둔다면, 떡밥 그것도 순수 식물성 떡밥을 이용하여 잡았다면, 오히려
새우, 참붕어, 콩을 사용한 분들이 존경의 대상으로 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
ㅎㅎㅎㅎ 저의 경우 미숫가루를 씁니다. 그것도 냉장실에서 굴러 먹다가 더 이상 사람이 먹기에 애매한
그런 미숫가루....
큰놈이던 작은 놈이던 붕어를 잡고 있을때 옆에 와서 물어 보면, 미숫가루라고 하면
대부분 의아해합니다.
그러면서, 여기는 xx를 써야 된다고들 합니다.
몇시간 뒤에 그 분들에게 가 봅니다.
그 분들이나 저나 별차이 없게 잡고 있습니다.
미끼 그렇게 차이 없습니다.
다만, 지역적으로 잘 먹히는 미끼는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가능하면 따릅니다.
저도 어줍잖게 생미끼 대물낚시 한다고 다대편성하고 똥폼잡고 댕깁니다만...
요즘 낚시하러 다니다 보면 웃기는 일 많습니다.
산 속 소류지는 생미끼 낚시 하는 분 아니면 출입하기가 부담도 생깁니다.
밤새 말뚝찌 보기에 지루하여 어쩌다가 예비군 떡밥낚시 1대 펴면 건너편 조사님한테 눈총 받습니다.
낚시 스타일 바꾸고 붕순이 얼굴 본지 아주 오래 됐습니다.
세월도 낚을만큼 낚아 봤고...짐도 줄일 겸..내년엔 떡밥으로 돌아갈라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딱 4대만 피고...한가롭게 즐기는 낚시 함 해 볼라 합니더~
4단 받침틀도 새로 준비해 놨심다.
근데요~~
지렁이 낚시... 떡밥낚시..요런거 하면 농촌스런 놈이라고 보시는 조사님들...이 더러 있는 것도 같던디요.
혹시 물가에서 4대 핀 떡밥꾼 보시더라도 미워하지 마이소~ㅎㅎㅎ
댓글들 읽다보니....
새우 대물 낚시 하는분들은 떡밥낚시보다 그뭐랄까.... 뭐시기가 있다고 생각들 하시나 보군요^^
참 거시기 합니다요잉~ 그냥 웃지요
패를가르다 못해 이제 낚시까지 패를 가르려 하시나.....
뭐 낚시 장르야 패턴이 다르니 구분되어지지만....그렇다고
어떤게 좋거나 우위다 이렇게 말할수는 없는거지요
참 세상이.....
좋은물가에 가서 고기잡으면 좋고 못잡으면 물봐서 좋고......물론 잡고 싶은마음이야 다들 같지만서도...
그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낚시의 또다른 매력아니겠습니까
웃고 삽시다요!^^
제일 먼저 떡밥 종이컵 1컵분량 개어 달아 던집니다.
몇번 품질하고 소식없으면 지롱이로 갈아 탑니다.
지롱이도 소식 깜깜이면 옥시시 달아봅니다.
것두 소식없으면 채집한 참붕어 낑굽니다.
그러다 잡니다.
월척?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