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오늘 우연히 읽게된 글입니다.이미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한번 보세요. 저는 아리송하기만 합니다만.... 우리 낚시인들이 외래어종, 생태계교란 어종을 가지고 이전투구하는 와중에도 우리는 쓰레기를 버렸던 것 입니다. 우리는 배스가 환경에 위해하다 떠들어대고 있지만 배스가 위해는 가하는 것보다 우리가 애써 외면하며 내다버린 아니 방치한 쓰레기가 더욱 더 환경을 훼손하고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것 입니다. 늘 강조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엉덩이를 땅에 대는 순간부터 쓰레기를 양산한다. 그리고 물가에 고스란히 버리고 온다라는 말을 내밷곤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루어낚시인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방치하고 다니는지를.... 루어낚시(스포츠피싱)는 많은 짐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낚시 특성상 그리 쓰레기를 생산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낚시입니다. 그러나 전혀 생산 안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력이 있는 루어낚시인은 채비 손실을 최소화하므로 물 속에 납(추) 등을 수장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이라 말하고 싶을 뿐 입니다. 이에 배스낚시를 권장하여야 하며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장문의 글을 씁니다. 참고하시어 정책에 반영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환경부의 관변 단체에 대한 관리, 감독 철저 2) 관변단체의 영리법인화 금지 (비영리 법인화 강력추진) 3) 낚시인 모두가 공감하는 낚시관련 단체 설립 (낚시면허제 시행(도입)에 따른 범중립적인 낚시인 단체 설립) 4) 낚시면허제 전면 실시 5) 배스낚시 확대 보급 시행 6) 캐치앤릴리즈 합법화 (국내에 사는 어종 불문) 7) 어종불문 무의미한 살생금지 및 불법적 투기, 매립, 방치 금지 8) 방생 크기, 마릿수 제한 및 금어기 확대 지정 9) 외래어종이 배스, 블루길만 있는 것이 아님을 직시(낚시대상어 대한 편견 철회) 10)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이 배스, 블루길이라 단정하지 말것 (명확한 근거 없음) 혹 있다면 정확한 근거 제시(객관적인 연구논문 등) 11) 법률 제정에 따라 배스낚시계가 위축되면 배스 개체수 조절에 대한 정책 실패가 따름 (폭발적인 배스 개체수 증가가 불 보듯함) 12) 배스낚시인이 날로 증가하면 배스 개체수는 상당수 조절될 듯 (식용으로 사용하고, 혹자는 사료대용으로, 릴리즈한 배스중 치명상으로 많은 수 죽음 그리고 자유로운 릴리즈 허용) 13) 릴리즈 금지법으로 배스낚시인 줄어들면 배스 개체수는 자연 늘어나고 인적이 뜸한 저수지(비밀지)등으로 불법이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14) 현재 배스낚시의 릴리즈 행위를 법으로 강제한다면 정책적 한계이며 배스 개체수 조절이라는 환경부의 정책은 배스 확산의 좋은 빌미가 될 것임. 15) 주변에 배스를 포획하여 법대로 처리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고 낚시터 옆에 길 옆에 마구 배스를 버릴 것은 자명할 일이고 작금에도 그런 행태를 보이는 낚시인이 많음 16)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올바른 낚시의미나 낚시 철학과 주관도 없이 스스로 환경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낚시인을 양산해서는 안됨. 17) 진정 자신이 환경을 생각했다면 낚시를 하지 말아야 함 (저의 지론임) 낚시를 즐김에 있어 스스로에게 환경훼손에 대한 양심고백이 있어야 함. 18) 토종이 사라지는 근본 이유에 대해 하찮은 미물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 것 (낚시인이라면 스스로 생각해보라, 배스가 환경을 파괴하는지 나 자신인지 우리 고유어종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가 배스 때문인지 나의 욕심으로 기인한 것인지 내 손에 들린 꿰미가, 나의 터질 것 같은 살림망이, 나의 날카로운 작살이, 나의 치가 떨리는 배터리가, 나의 불법적인 싹쓸이 투망이, 나의 쓴물 넘어오는 약물이.... 어느 누가 배스를 욕할 것인가?) 19) 고유어종이 사라지는, 점점 줄어드는 까닭을 말 못하는 귀착어종 배스에게만 그 무거운 굴레를 씨워서는 안된다. 20) 스포츠는 정정당당해야한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루어인들은 낚시대를 동시에 두개를 사용할 수 없다. 누구는 수십대의 낚시대로, 누구는 수개의 낚시대로 우리 어종의 씨를 말리고 있다. 낚시대 설치수도 법으로 제한하여야 한다. 어부가 아닌데 수십대의 낚시대를 드리우고 어디 이것을 낚시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낚시는 자신의 정신수양의 일부라 할 수 있다. 낚시대를 들었다고 모두가 강태공은 아닌 것이다. 진정 낚시의 의미를 알고자 한다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미물을 무의미하게 죽여 없애는 것이 애국인가, 나 자신의 인격 수양인가? 내가 배스를 수천마리 무의미하게 죽여 낚시터에 버린다면 사람들은 손가락질 할 것이다. 애국은 이런 것이 아니다. 누구나 주말 한 때 서로 웃어가며 자연 그대로 즐기다 돌아오면 그것이 애국이다. 낚시터에서 낚시인끼리 서로 갈등하며, 싸우며, 인상쓰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 21) 상호 인정이 필요한 때이다. 22) 자원은 유용하게 사용할 때만이 자원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배스가 쓰레기라면 법률적 테두리에서 처리가 되어야 하고 배스가 자원이라면 자원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토종을 그리 사랑한다면 낚시를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나라에 과연 토종은 있는가? 그럼 과연 그 많던 토종은 어디에 있는가? 붕어는 사라진지 오래고 외래종이 수계마다 넘치는 것이 사실이다. 배스 뿐만 아니라 낚시대상어인 붕어가 토종이 있는가? 현실을 직시하자. 우리 토착종, 토종은 우리네 욕심많은 뱃속에나 있을 뿐이다. 23) 스포츠피싱을 장려하고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자. 자원으로써 배스를 인정하고 배스낚시 활성화로 배스 개체수를 조절하는 것이 잡아 죽이는 것보다 득이 많을 것이다. 24) 우리네 편협한 이기심을 버리자, 외제, 외국여행 등 "외제" 라면 사죽을 못 쓰는 우리들이 왜 외래어종인 배스에 대해 반감을 갖는가? 싸그리 없애지 못할 바에는 장려하고 편히 누구나 배스낚시를 즐기게하고 그 부산물에 대한 처리는 자율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사고의 전환으로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25) 법이란 법 다워야 실효성이 있는 것이다. 지키지 못할 법이라면 제정조차 무의미한 일이다. 친환경적인 낚시를 법이란 잣대로 제단하려 한다면 배스의 천국이 올 것이다. 어느 낚시인도 내 옆자리에 배스 사체가 뒹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배스낚시를 확대보급하고 훌륭한 인터넷동호회를 발굴 육성하여 즐기는 낚시 과정에서 배스 개체수를 조절하는 정책이야말로 상책이라 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8-28 11:40:41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