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사건에 관한 또 다른 생각.

조금 긴 글이 될것 같습니다. 또한, 단 2장의 그림만 올릴수 있어 가급적 서술에 의존하여 개제할까합니다. 더불어 저는 진보성향임을 인정하나 서술에 있어서는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고 보도나,기타 인용을 통한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하오니 회원여러분께서도 객관적인 판단을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들어가며. 그동안 참으로 말을 아꼈습니다만, 아래 [설마 이게 사실일까요]에 달린 댓글중, 자작극이라는 주장은 그 생각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댓글들이 몇몇분 계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런일은 일반상식으로 도저히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역사상 자국민을 희생하여 정부(국가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정부의 실수 또는 잘못을 은폐하여 국민을 기만한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1962년 3월 13일 미국 합창의장 라이만 렘니처는 국방장관 로버트 맥나마라에게 작전명 "노스우즈"라는 계획안을 제출한다 이 문건은 관타나모만과 그 주변에 테러 공격을 꾸밈으로써 쿠바에 군사개입을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작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밀 무선통신을 통해 쿠바에 관한 루머를 흘리고 공격을 꾸밀 수 있도록 아군측 쿠바인을 기지 안으로 데려올것 정문에서 폭동을 시작하고 기지 내부 탄약고를 폭파하고 사격을 개시할것 기지에 머물고 있는 비행기와 배를 부수며 포탄으로 기지를 폭격할 것 입구 밖에서 배를 한 척 침몰시키고 가짜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식을 꾸밀 것 마이애미와 플로리다 워싱턴DC에서 테러시위를 조장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바 해상에서 무인비행기 한 대를 격추시킬것 연방요원들을 방학을 맞은 대학생 승객들로 가장시키고 마이애미 CIA에서 보유중인 민항기 한 대를 에글린 공군 기지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복제한다 복제기로 진짜 항공기를 대체해서 여기에 가짜 승객들을 태우고 진짜 비행기는 무인비행기로 개조한다 이 두 대의 항공기는 플로리다 남쪽 상공에서 조우한다 복제기는 에글린 공군기지에 착륙해 승객들을 내린 뒤 원상 복구시키고 무인항공기는 계획대로 비행하다 쿠바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뒤 폭파한다 이 계획안은 맥나마리에 의해 반려되었고 케네디는 림니처를 합창의장직에서 직접 해임한다 [출처] 루즈체인지 위 내용은 사실이며 쿠바에 군사개입을 하기 위해 작전을 수립했다가 실행 막바지에서 반려되었지요 이러한 사건들은 비단 미국에서만 벌어졌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1987년 홍콩에서 수지김 간첩사건이 벌어집니다. 이후, 수지김(김옥분)의 가족들은 빨갱이로 몰려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그 남편은 영웅이 되어 잘 살아 갑니다. 그러나,2000년에 이르러 재조사가 되고 당시 안기부의 조작사건으로 판명이 났으나 그 수장이었던 장세동은 "기억이 안난다"고 일관하다가 2001년 12월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지김 유가족이 겪은 고통에 대해 깊이 사죄드리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루 속히 슬픔이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장세동은 공소시효만료로 처벌받지 않지요. 국가와 정부가 건강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감내해야합니다. 소수이든 다수이든, 그 형태가 어떠하든지...... ============================================= 오늘 저는 천안함에 관해 주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이미 정부는 천안함 관련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처벌하겠다고 공표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시쳇말로 주댕이 함부로 놀렸다가 사랑하는 처자식과 잠시라도 빠빠이 하는 불행한 사태는 없어야겠지요. 수지김 사건당시에도 진실을 알았던 누군가가 뭐라고 떠들었다면 그 누군가는 당시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졌거나 적어도 2001년까지는 수지김(김옥분)의 가족들처럼 산 송장이 되었겠지요. 저도 그러한 케이스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바로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WTC빌딩 테러 사건입니다. 천안함 이야기 꺼내놓고는 왜 그 사건을 언급하는지는 글의 말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니만큼 조금은 관조적인 입장에서 가볍게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저는 서울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속보가 나오는데 쌍둥이 빌딩에 민항기가 충돌했다며, 곧 테러가 의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불타는 북쪽건물을 황당하게 바라보던중에 뒤이어 남쪽건물에도 비행기가 충돌하는 장면이 라이브로 방송되었습니다.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왜냐면 저는 공군 방공레이다병으로 전방에서 군 복무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방공시스템은 철저하게 운용되는데, 지구상 최강대국인 미국, 그것도 핵심부인 뉴욕 한가운데 빌딩에 비행기가 충돌을 했다?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상황이란 말인가...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었기에 그 사건은 곧 저의 뇌리에서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2006년경 인터넷에 조심스럽게 퍼지던 다큐멘터리"루즈체인지"를 접하면서 그때의 궁금증은 명확하게 풀렸습니다. 사실, 루즈체인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하고자 하였지만 그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또 저의 임의대로 잘못 발췌하면 전체 맥락이 흐트러 질수가 있어 구글동영상 링크를 겁니다. 보시는데 약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신다면 "충격" 그 자체가 될것입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9.11 당시 세 건의 사고가 있었는데 (우리는 주로 쌍둥이 빌딩만 기억하지요), 쌍둥이 빌딩과, 팬타곤으로 불리는 미 국방성,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에서 비행기 충돌 또는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위 사건에 따른 여러가지 개연성을 철저하게 과학적인 사고, 상식적인 판단, 다양한 전문가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수많은 의문점을 제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각자의 판단을 요구합니다. 먼저 보시고 나머지 저의 글을 보셔도 되고, 이글을 다 읽으신 후에 동영상을 보셔도 됩니다.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2301934902458285549&hl=ko# 어떠신가요..... 9.11과 천안함이 닮았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궁극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1. 왜 사고 발생시각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2. 없다던 TOD 영상은 왜 자꾸 뒤로 갈수록 나오며, (결국엔 침몰순간 TOD영상이 나왔지요) 3. 사건발생후 생존장병들이 무엇때문에 1주일동안이나 국군병원에 격리 수용되었는지. 4. 빠른 조류와 혼탁한 서해바다의 특성때문에 함체를 찾는것은 그렇게 오래걸렸는데,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작은 어뢰 파편은 어떻게 그리 쉽게 찾았는지. 5. 어느분의 말씀처럼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한 점 의혹없이 밝히라고 명령하는데도 왜 미적 미적거리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먼저 언급해야만 자료를 내놓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리고, 북한 어뢰가 맞다면 즉각, 정부는 북한에 타격을 해야 합니다. 안보리 회부고 나발이고 주권국가로써 먼저 맞았는데 뭘 보고하고 동의를 구합니까? 쥐도새도 모르게 전방이 뚫려 군함이 침몰하고도 두어달이 지나야 범인을 찾은것은 유감이지만 그 책임은 나중에 물을지라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즉각 응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방에 대북방송을 재개할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