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과 서강을 끼고있는 자그마한 촌동네에 살고 있으며
시간날때마다 강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3~4년전부터 가마우지들이 무리지어 다니더니
작년부터는 강낚시 조황이 형편없어 졌습니다.
어쩌다 한해 붕어조황이 건너뛰는건가 했는데
올해는 강붕어가 아직 한마리도 안나오네요.
촌동네라해도 강을끼고 있으니 나를 꾼들이 많은데
그많은꾼들 통틀어 붕어 두마리가 고작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원인이 가마우지밖에 떠오른질 않네요.
다른지역도 가마우지가 몇해 훎고가면 붕어자원이 급감하는지 궁금합니다.
떠있다가 날아간던데.. ㅈ됫다!!
그넘이 어찌 충북에 깡촌까지 들어왔을까요??
클랏어요 수달은 그렇다쳐도 가마우지가 들어왓는데..
아무래도 수렵면허 다시 따서 공기총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피해가 장난아니라고 합니다.
관리인왈, 어리가 좋아서 자기만 보이면 도망간다 합니다.
피해가 상당 하다고,,,
작은것은 먹지도 않습니다.
목에 걸릴정도의 것들만 골라서~
수달과 가마우지 같습니다.
공통점이 그만큼 많이 먹어 치우는 대식가 이기에 더욱 그런거 아닐까요.
한 대학에서
가마우지 최대 번식지 중 하나였던 팔당호에 개체군 먹이를 분석했더니
블루길, 배스, 강준치, 누치로 4종류의 합이 8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장소, 먹이 개체군의 분포등이 영향을 미쳐 모든 곳이 동일하진 않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점은 위의 4종류와 붕어의 유영층 상이로 인해
먹이 사슬에서 약간 벗어나지 않았나... 조심히 추측해 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결하지 못하는 유해, 생태 교란종(블루길, 배스)을 주 식용으로(46.8%)
삼았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크기와 상관없이 먹어 치우는 습성상 외래종이 씨가 말라 들어가면
토착 어종으로 빠뀔수 밖에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하겠죠.
통계청에 따르면 가마우지의 증가에 따른 어업 생산량이 한 해에만 27% 감소 했다니
무시못할 녀석들이죠(가마우지로 인한 절대 감소는 아니겠죠)
다만 이 가마우지의 증가폭이 붕어의 개체 수에 얼마 만큼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실로 엄청난 영향을 주고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충주호에서도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가마우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인위적인 개체수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대단 합니다.
없애야할 1위 유해조수 입니다
제 포인트 앞에서 가마우지가 사냥하는 걸. 30분 정도 지켜 봤는 데.
3번 잠수하면, (주로 베스로)한마리씩은 물고 나오더라구요
그 많은 물고기들을 뱃속에 저장해서 유유히 날아가더라는....ㅎㅎ
그리고 배설물이 산성이라 주변 나무들 말라 죽입니다.
유해종으로 분류되어 포획을 하고 있지만 쉽진 않다고 하네요...
가마우지 정말 많슴니다.
걔 들은 정말보기도 싫어요.
어딜가나
수달 가마우지 많아졌슴니다.
근데 총 있는거 귀신같이 알더군요.
유로터 사장님이 생각보다 잡기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본것만 해도 3마리가 돌아가면서 사냥 하더군요.
근처 조황이 급격히 안좋았습니다.
제놀이터인 조그만소류지에도 2년전부터
봄이면 두어마리씩 상주했었는데 가마우지가
상주한곳은 붕어입질 아예 없습니다
2년동안 몇번이나 낚시를 해보아도 입질은커녕
밤이되어도 노는고기조차 보이지않더군요
붕어는 가마우지에게 모두 털렷다행각하고
이제는 그곳에 낚시를 가지않습니다
현재상황은
제고향소류지는 모두 가마우지에 초토화가되어서
붕어씨가 말랐다생각이들어 낚시를 거의접은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올해봄 두번 대를폈는데 그두번마저도
입질도못보고 철수했습니다
유해조수로 마리당 얼마씩 지자체에서 줄텐데 알도 그런식으로
계산을 해준다면 금방 개체수가 줄듯합니다.
바다에서도 수심이 20여 미터 되는곳에서도 아나고, 우럭등을
잡아먹는걸 자주 보았습니다.
우리 마을앞 작은 섬 하나가 완전 초토화 됐습니다.
나타나면 어족 자원 멸종 되내요
가마우지 피해가 점점 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