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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삶기.

어제 친한 후배님(낚시로 인연이 된) 태어난 곳 저수지로 단둘이 오붓하게 무너미 목간통 낚시를 떠나봤더랬습니다. 그곳 저수지도 평 수가 되는 곳인지라 목간통도 수심도 제법 나오고 크기도 세 명은 앉아서 낚시대 너댓 대 펼 정도는 되더군요. 비가 오기에 파라솔도 펴고 지렁이 미끼로만 낚시를 시작했는데, 잔챙이 빠가와 가물치, 붕어가 가끔 나와줬습니다. 제가 낚은 30cm급 가물치는 다시 놓아줬고, 후배님이 낚은 45cm 가물치는 제가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방금 그 가물치를 내장을 꺼내고 반토막 내서 소형 주물솥에 삶는 중입니다. 레시피를 공개하자면... 가물치가 들어간 솥에 들기름을 둬 종지 붓습니다. 들기름에 열이 가해져 부글부글 끓으면 깐마늘 둬 주먹을 넣고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가물치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한 40분 끼레서 대접으로 그 국물을 원샷! 해주면 되겠습니다. 삶기 시작한지 30분 정돈데, 벌써 뽀얀국물이 침을 고이게 하네요. ^^ 한 뚝배기 하실래예? ^^*

2시간 정도 고아야 되지싶지 말입니다^^
1시간 넘게 고와도 비린내가 나더군요
여자분 특히 산모에게 좋을걸 왜 이박사님이??????^^
붕냥이님/
비위가 좋은 편이라 어지간한 비린내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리 삶으면 보통 비린내가 잘 나지 않던데요. ^^

오데로님/
잡아 드셔요. ㅡ,.ㅡ;

텐투님/
겁나 맛있그등요. ㅡ,.ㅡ;

두달 선배님/
아~ 하셔요. ^^;

풍류님/
모처 광역시 한의사 오빠야가 저에게 가물치, 개구리, 장어를 먹으라 그래서요. ^^;
아니요~~~

맛없을꺼 같아요ㅋ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엉사부님~~~ 그런건 이 노인네에게 양보하셈.^^
가슴이 쿵쾅거리는 이쁜 처자가
생겼는가 봅니다~~~ㅡ;,ㅡ^
소금 , 참기름 , 물 , 마늘만 들어갔쟈나요?~~

소고기, 상황 ,산삼 을 넣어야~ㅎㅎㅎ
보신이 따로 없지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몸을 위해 먹습니당. ^^;
4년 이상 이뇨제를 먺었더니 몸에 힘이 엄꾸 비실비실 거리구 그래서요. ㅋㅋ

글구, 비린내도 없고요.
여자사람은 더더욱 없슴미다. ^^
저두지금 몸상태가 지저분한데...

삶은가물치 좀주세요 눼~?!?
뤼박사뉨!!!!!

어째~~~드시고나서

몸에 반응이라도....눼!!!????? @.@
좋은 음식입니다.

꾸울꺽~^^* 몸보신 많이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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