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아내랑 놀러 다니다가
평소에 궁금하던 저수지에
차한대가 있길래
한번 가봤슈.
단 두대의 간결한 정렬이
척 봐도
고수임이 보였습미다
저 최대한 예를 갖추며 .좀올라옵니까?
고수분. 허어 깻잎서너수 했습니다.
저. 언제 오셨어요.
고수. 아침에 왔습니다.
고수. 깻잎만 올라와서.
저. 어 떨어진 비늘이 크네요
고수. 고기 한번 보실라우?
저.뭐 깻잎 봐봐야
고수. 그래도 인물은 좋습니다.
저. 그럼
허걱
우와.
검은 살림망엔
인물좋은 월척 깻잎 4수가
눈을 부라리고 있었습미더
내일 무슨일이 있어도
들어감미더
청도 근처입미더
관심 있으면 콜
가슴이 두는두근ㅠ
-
- Hit : 158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0
입이 근질근질합미더
가고 싶퍼유 ~~~~~~~~~~~~~~~~~~~~~~~~~~~!
마음의 평정심이 흐트려졌는데
소박사님의
그까이 깻잎 ~~~
한마디에 다시 정신을 차려 봅니더
고수의 길은
멀고 험합니더
조심하세요
고수 일수록 가려야 할게 많습니다
어디래요? 저도 가게요. ㅎㅎ
바쁜 영농철이라 다음 주말 정도에나 시간이 날 것 같네요.
낚시를 못 간지 한 달이 넘었더니 손이 꼴려 죽겠습니다. ㅋㅋ
다는거 있자나요
그거~~~
호박잎이라 하시면 워디가 덧나나ᆢㅋㅋ;;
아 부럽습니도ᆢ#ㅠ#
깻잎그까이꺼에
손까지 발기가 ㅋ
로데오님의 내공의 깊이를 알수있는 조언
가슴기피 새기겠습미더ㄱ
조금의 각색도 없는
대화내용입미더
저의 당황함을
그 고수분은 헤아리시더군요 ㅠㅠ
깻니파리는 치어 임미더~
저거도 연니파리 정도는 되야지 붕어라 치줌미더~ 켁!
.
.
.
.
초면에 뻥! 쳐서 죄송심더~
보다 큰 바나나잎으로 낚으시길...
포토스케이프 편집의 달인이신
미느리님 팬입니다
영광입니다.
무학님
연잎 바나나잎
앞에 깻잎보고 놀라서
쪽팔려 죽겠습미더ㅠㅠ
멋지구리한넘들 만나고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