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간절한 소원...............

/ / Hit : 5428 본문+댓글추천 : 0

작년 봄이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 월척을 발견 했지요. 회원 가입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즐겼지요. 하지만 자꾸 보면 볼수록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이트인것 같아 가입을 했지요. 그다음 부터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회원님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같이 밤을 지세웠지요. 지금은 월척을 떠났지만 망모회원도 같이 무지 다녔는데 오늘같이 비라도 오는날이면 그립기도 하구요. 한때는 저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누구도 겁나지 않았고 하고싶은 말 마음대로 하고 가고싶은곳 마음대로 가고 주위에 부나비 처럼 달려드는 수많은 사람들 항상 최고 인줄 알았지요. 그러나 일장춘몽 어느날 절망과 좌절의 시간이 제게도왔고 그 많은 사람들 누구하나 위로하는 사람 없었고 다들 외면을 하더군요. 대구로 거주지를 옮기고 제대로 자리를 잡지못하고 힘들때 만난곳이 월척 입니다. 저는 새로운 가족을 만났고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계산도 없고 눈치도 보지않고 무엇도 바라지않고 그저 주고만 싶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냥 같이 물가에만 있으면 좋고 쓴 소주한잔이면 세상에서 부러울것 하나도 없는 그런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이 없듯이 가끔씩 논쟁이 일어나는군요. 제가 논쟁의 중심은 아니지만 일련의 일어나는 일들과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 또 그말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흠집내기와 자기모순들. 저는 누구를 편들고 또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서로를 이해해 보고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역지사지 라고 서로 입장을 바꾸어 보면 금방 서로를 이해 할수있을터인데 추호도 양보가 없군요. 누구하나 잡아줄 사람 없겠지만 요즘의 생각은 참으로 혼란 스러울 지경 입니다. 세상의 모든 협잡과 난무하는 시기와 질투 숨통을 조여오는 스트레스 경쟁 그리고 실적부담들 이모든것을 다 날려주는곳이 내게는 유일하게 월척인데 마치 무슨 전생의 원수도 아니고 서로 헐뜯는지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차라리 떠날까 생각 합니다. 그래도 쉬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그리울것 같아서 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월척님들 불초 이글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는 낚시만 하면 안될까요? 데스크 운영진도 다시한번 그간의 시간들을 곰곰히 돌아보시고 회원님들은 과연 나는 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돌아 보시구요. 저는 물가에서 일반 낚시인들을 만나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월척 자랑을 합니다. 그래서 가입하신 회원님도 많구요. 이제 조금씩 부끄러워 집니다. 그렇게 자랑한 월척이 이상하게 흘러 가니까요. 한발씩만 물러 나시고 심호흡 한번씩 하시고 자중자애 하실수는 없을까요? 며칠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워 떠날 자신이야 없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상황이라면 저역시 미련 없습니다. 제게는 한분한분 다들 소중한 인연 입니다. 서로 사랑해도 다못해보고 가는 세상 입니다.

이~글님 안녕 하십니까.꾸~벅
이~글님 너무 상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오르막 있으면 내리막 이 있기 마련 입니다. 저또한 월 척의 한사람으로서 조금은 이~글님의 마음을 이해 합니다.
항상 서~글 서~글 하게 웃는 그모습 앞으로 계속 보았으면 합니다.
이글님 안녕하세요?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십시요
글쎄요 인간에겐 언제나 좋은일만 있을수는없죠
오르막이있으면 내리막이있고
기쁨이있으면 슬픔이있고
실패가있으면 성공도있고
이런이가이쓰면 저런이가있고
그렇기에 더불어가는세상이고
이글님이 떠나신다고 모든일이 해결 되는것도 아니고
오직 인내와 슬기로 잘 풀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이글님이 편치않으시것같기에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지도모르고
조금이남아 외안이 되실까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힘 내십시요 이글님은 혼자가 아님니다..................
안녕 하세요 이글님 처음 뵙겠습니다. 왠지 이글님의 글을 읽고 나니 제가 마음이 착찹해 집니다. 무엇인지는 저는 잘 모르지만 감히 인간적 연민의 아픔을 느낄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미움을 많이 사리라는 짐작은 하지만, 문자로서 밖에 의사 소통이 안돼는 한계를 알기에 크게 불편해 하지는 않습니다. 물가에서 직접 만나 보니 모두가 좋은 분들이더군요.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 닿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시인 정현종 님의 싯귀가 떠오릅니다.
" 사랑 할 시간이 많지 않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물가를 빕니다.
이글님! 안녕하시죠.....
제 대화명을 보아서는 누구인지 잘 모르실것 같아..... 아! 이러면 아시겠구나...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가끔씩 데스크에 들렀을때 마주치면 그 누구 보다도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환하게,소탈하게 웃으시던 이글님의 모습이 떠올라 입가에 가득 미소가 돕니다. 청강호란 새 식구를 장만 하시곤 좋은곳에 가서 고사 지내야 된다고 하시며 흥분 하시던 모습들....ㅎㅎㅎ 이글님! 홧팅 입니다.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마소 머리카락 빠집니다....ㅎㅎㅎ 우짜다가 데스크에서 만나면 다시 담배 한 꼬바리 합시다. 홧팅입니다.
이글님
힘내십시요!
먼곳 인천에서 응원합니다.

전 이 말씀을 누군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잠자리가 애벌레로 물속에 있을때는
올챙이를 잡아 먹습니다.
그치만 나중에 잠자리가 되면 물가에서 놀다
개구리 밥이 되고 맙니다.

이글님 힘내세요 화이팅!!!
이글님, 안녕하세요?
말단후배가이글님의글읽고 가슴메어짐을생각하며올림니다. 이글님게서는남을배려하는마음도 이해하는 마음도 자기중심에있다고사려됨니다.
이글님게서는여리신심성을가지신것 같은생각(뵙지는안아지만)이들어 안타까운마음입니다,제생각은낚시는취미고일상이라여기시고,이글님도한발물러나서후배들을 먼저생각하시고 선구자역을부탁합니다, 존경하는이글님ID 처럼높이나르시고유유히상공하십시요, 다시한번간곡히빌니다 뒤(후배)를돌아보시고,많은사랑부탁합니다, 두서없는글 이글님의마음조금이나마편하셌다면저의보람으로기억하겠읍니다, 조만간좋은만남기원하니다.
이글님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세요.세상살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읍니다.또 너무나 많은 희귀한 일이 있는곳이 사람사는 세상이니 바람에 구름이 조용히 흘려가고,해가 떠면 달이 지뜻이한세상 사랑하면서 그리고 서로 배려하구 존중하면서 살면 되지않겠읍니까?낚시가 좋아서 모인 공간에 넘 이상한 애기가 나오니 저또한 마음이 좋치는 않지만 서로의 견해차이,생각차이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월척을 사랑했으면 합니다.누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서로 싸울 시간은 너무나 많으면서 사랑하고 이해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적다"
인간만사 새옹지마입니다. 낚시꾼은 낚시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틀린 글을 교정하듯이 바로 잡아 가는 것도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이글님! 더욱 발전울 하려면 좋은 충고와
격려가 따릅니다. 경우에는 따끔한 질책도 있습니다. 반성과
뒤돌아봄도 필요한 것이 단체입니다. 여러사람의 모임에는
각인의 개성과 인품과 받아 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민주주의의 방식대로 다수의 좋은 의견은 다시 제고하는
아름답고 넉넉한 월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쿠?/?,이런.....
우리 이글 총무님께서---
어떤 처방전이 필요할까?
소주/쇠주/그렇다.쐬주다.
이글님 안녕하십니까? 물론 안녕은 하실리 없겠지만.......
님이 심적으로 격고있는 고행은 거의 모든 월척님들이 격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표현을 안하고 계실 뿐이죠. 저도 답답한 마음이 가슴을 꽉 체우고 있읍니다.제가 좋아해서 가입을 했고 좋아해서 같이 모이고 같이 다녔읍니다. 뭐가 좋아서 했겠읍니까? 낚시와 사람이 좋아서 그리했읍니다. 지금의 사태는 서로 믿지못하고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고....월척은 예전(하루 방문자수 30명정도)의 월척이 아닙니다. 외형적으로 커진만큼 내적으로도 조금만 여유있게 조금만 서로 이해한다면 좋은방향으로 월척이 갈수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저또한 월척이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월척을 나름대로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빨리 진정되어 월척이 예전처럼 정이 넘치는 곳으로 되돌아가길 바랄뿐입니다..........
울산 빨강붕어 이글님께 올림니다.
저또한 하루일과는 월척홈에서 시작하여 홈으로끝낱니다.
데스크에서 서너번 뵙지싶은데 서글서글한인상 지금도 눈가에 짠합니다.
이게 묌니까? 이글님처럼 월척을생각하고 월님도 생각하는분 얼마나 된다고
이런글이 올라오면ㅉㅉㅉㅉㅉ
월척데스크도 한발물러서고 좋은말하기좋아하는월님도 물러서고해서
앞으론좋은날만 좋은글만 올라오는 그런"자판"이되었으면 하는바램으로 몇자적어봅니다.이글님 홧~팅하시고요,웃으면서 데스크에서 뵙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이글 님 넘 걱정 마세요.
운영진 도 소신껏 잘해 나갈것 입니다.
들어도 못들은 척 보고도 못 본듯 그래 넘깁시다.
마음이야 안타갑지만 어찌하오리까...
운영진 도 이글님 맘도 지는 잘알지요.
이그리님 ~
갑갑하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이그리님 ~
계속 이런식이면 미련없이 떠나시렵니까?
저는 아닙니다.
님의 마지막 말처럼 지금껏 인연을 맺은 소중한 당신같은 사람들을
저는 못떠납니다.

이글님이나 저나 이 월척사이트 하루가 멀다하고 출근하면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취미, 내가 좋아하는 조우들 만나 서로 좋은밤 낚고
나나 님이나 사이트내에서는 서로가 즐거울수 있다면
어떻게 보면 유치한 글이나 행동하며 다른 월님들 한번씩 미소지을수있으면
즐거운거고 그런것 보며 우리 또한 즐기고 이렇게 온것아닙니까?
짜증나고 시꺼러운것 진정 보기 싫음 잠시 잠수나 함타고오시던지...

스트레스 풀고 갑갑한 마음 진정되면 자칭 히아니까
댁이 돈내고 씹은 쏘주나 한꼽뿌 합시다.
뭔일이 있긴 있었는 모양입니다.
이글님...힘내세요.

이번주말에는 홀로 물가에 나가봐야 겠습니다.
때마침 비도 온다고 하니까?
호젓한 시간을 즐기고 올랍니다.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일상을 둘러싼 모든 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오렵니다.

이글님.
떠나기 위해서 떠난다는 것은 한번 더 고려해 주세요
버겁지만, 그 삶에 충실하기 위해서 조행을 떠나듯이.
삶이 힘들다고 삶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긴합니다만, 부디 현명한 판단하시고....
물가에서 웃는 얼굴로 다시 뵙겠습니다.
그냥~ 가까운 데 계시는님들과 소주한잔하세요
안계시면 포항오십시요 제가 한잔사겠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흐르는지 저는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대충의 감으로는 조금은 알것도 같구요.
낚시인 모두가 물가에서 만나면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낚시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맘 맞는 사람끼리 조우회도 만들고 함께 하면서 수많은
밤을 같이 세우는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냥 낚시가 좋아서 즐기시면 그만입니다.
넘 깊이있게 생각 하시고 신경 쓰시지 마시고 내가 좋아서 하는 낚시
내 자신 나름데로 즐기고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시면 그뿐인거 아니겠습니까? 안그래도 세상사 신경 쓸일 많은데 여가를 즐기는 취미생활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물가에서 이슬이 한잔하면서 훌훌 털어 버리십시요.
언제 물가에서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이슬이라도 권하고 싶네요.
물고기 잡는 법만 배우기 위해서 월척 회원이 되신 분은 아무도 없겠조.
그저 저수지에 좋은 사람과 좋은 취미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내가 외로울때 위로 해주고 남이 기쁠때 축하해줄수 있는 이유로 만남을 이어왔껀만""".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을수도 있지만 """.저도 답답한 금할길이
없네요.산은 숲안에 있어면 전체모습을 볼수없듯이 먼곳에서 바라보아야"""".어떻게 만난 인연의 꼬리인데 떠나실려고 합니까.
물가에서 만나 이슬이 한잔합시다. 힘냅시다. 화이팅~~~.
이글님 이슬한잔 하시죠...
이슬이 다는 아니지만....
일간 자리마련 하게습니다...
낚시 가입시더~물조은 곳에서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이글님 미소만 떠오르내요 그 시원한 미소와 더불어
물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낚시란 스트레스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소를 얻기 위한 운동입니다.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이해관계가 성립되기 마련이고 그이해관계를 얼마나 원만하게 해소하는가하는것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님..낚시는 이럴때 하는것입니다. 인간이 싫어질때 처녀지의 붕어를 찾아 해메이며 자연과 있을지없을지도 모르는 대물과의 조우를 위해 시름하기를 몇일하다보면.. 다시 인간의 정이 그리워집니다.이해관계또한 느꼈을때보다 작아질수도 있습니다.님 비도 많이 오고 오름수위의 새물찬스도 느껴봄직한 이때입니다.떠나세요..대물사냥을.~~!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