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일 마치고 들어와서 집사람 하고 얘기하다 집사람이 내일 일있어? 라고 묻길래. . 내일은 일없는데 하니깐 그럼 내일 낚시 갔다와?! 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ㅎㅎ 오늘 아침 지금 방금 ㅎㅎ 자기 낚시 안가? 내일 올꺼야? 대박입니다ㅎㅎ 근데 겁이 나는건 왜일까요? 갈까? 말까? 고민중 입니다ㅎㅎ 우짤까요? 행복한 고민하고 있습니다ㅎㅎ
안됍니데이~
기회는 왔을때 잡으라 했습니다^^
낚수 gogo
일단 가시이소.
단, 인감 도장 가지고 출조 하시길..
이사가고 없을겁니다
별이한테 단디 일러두이소....
대" 절대루 펴지 않습니다
별이 데리고 울 집에 고스톱 치러 오이소
정구지 찌짐 준비 할께요!
싸모님이
아... 나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_^;;
하며 얼굴 표정을 살펴 보세요~ㅎ
눈꼬리가 파르르 떨리면ᆢ 컥ᆢ
지같음 에허 아녀ᆢ
요즘 일도 안되고 사업구상이나 할텨하곤 짬낚이나 퇴낍니데이~^~#
그래도 가라니 가야죠
근데 가서 앉아있음 오만 생각이 다들어 괴로울것 같아요
소풍님. 인감 도장 후덜덜 합니다ㅎㅎ
랩소디님.이사온지 얼마 안됐습니다ㅎㅎ
제비님. 고스톱 파전 막걸리 준비할까요? 기대됩니다.
향수님.^_______^//
붕어님. 우리 집사람 해달려고 하면 진짜해줍니다.
ㅎㅎ
너무 행복한 고민하고 있는거 같습니디ㅎㅎ
근데 바람이 태풍 수준이네요ㅎㅎ
계속 고민하고 있다가 하루가 다가면 우짜죠? ㅎ
여자들은 먼저 낚시 가란 소리 절대 안합니다
낚시 보내놓고 미행 하실지 모릅니다
조심히이소
바야흐로 날씨가 무더웠다~~!
캐미를 꺽고~연신 흘러 내리는 닮을 훔치며~ 잠시 허기진 배를 달래고~따스한 커피 한잔과~다시 캐미를 집중한다~!
한참이 흘러~ 자정이 다가올 무렵~
너무나 스산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등짝이 사늘 해지는 순간 ~~건너편에~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네가~~후덜덜~~!
"으악~~! 사람 살려~~~!!!"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그대로 그자리에서 졸도를 하고 말았다~~~눈을 뜨니~아침 동이 트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분명 미행해서 다음 부터 밤낚 못가게 사모님이 귀신 분장 해서~아마도~~~ㅋㅋ
조심 하이소~~!^^
낚시는 오늘 못갈거 같네요 ㅎㅎ
무서워서 가겠나 싶네요ㅎㅎ
안가시면 왜안갔냐고 가래도 안가냐고 타박하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