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와 바람난 암탉?…무게 200g 거대알 낳아 (퍼온글)

거위와 바람난 암탉?…무게 200g 거대알 낳아 영국에서 한 암탉이 거위알만한 달걀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영국 인터넷 뉴스사이트 "아나노바"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서퍽주에서 한 여성이 키우던 닭이 커다란 달걀을 낳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달걀은 무게가 7온스(약 200g)에 가장 넓은 곳의 지름이 8인치(약 20㎝)나 되는 것으로 일반 달걀보다 무게는 약 2.5배 지름은 3배 정도 더 크다. 　닭주인 프레다 스미스는 "아침 일찍 닭장에 나가 다른 달걀들과 함께 있는 그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며 "내가 키우는 10마리 닭 중 1마리가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웃들이 알이 거위의 것과 비슷하다며 누군가 장난친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현재 기네스북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달걀로 12온스(약 340g)짜리가 기록돼 있다"며 "하지만 아직 실제로 이같은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허진우 zzzmaster@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