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한번더 도전하러 왔습니다
고기 나온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온 천지에 릴낚시 장박꾼들이 전을 폈네요
보통 일인당 2~30 대씩 펴니
대낚하는 사람은 갈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그림자님 4짜 터뜨린곳에
전을 폈습니다
올해 기록 한번 해보기 엄청 힘드네요
낮엔 피곤해도 눈만 말똥말똥거리고
낚시대 8대 원줄 다 갈았더니
이제사 눈이 실실 감깁니다
물가에만 오면 조는것도 병인가 봅니다
그래도 혹시 자동빵 이라도 노릴려면
눈을 부릅뜨고 밤을 새울거라 다짐해봅니다
원줄2.5호(요즈리6LB) 에 목줄이 쓸만한게 없어서 그냥 2호(요즈리4LB)썻더니만
아무래도 둔하네요
35 이상 걸리면 포기할랍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딱 턱걸이 4짜로 하세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십시요
많이 춥습니다 방한 단디 하십시요
낼아침 염장샷 부탁드려요~~*
그림자님 잡은 36cm 허리급 잡으셔도 포기하신다니
34cm로 한 마리 하세유.
'눈을 부릅뜨고 밤을 새울거라 다짐해봅니다.'하셨으니
저는 눈을 감고 밤을 새워 지켜 볼 겁니다.^^
대물하란 말씀을 다하시구...
명절 지나니 마음이 바뀌셨나봅니다...ㅋ
늘 잠만 자지 않으면 워리한다고 기원 드렸지유~
오늘은 눈 부릅 뜨고 찐한 손 맛 보세요.
아침에 염장샷 없으면 잠만 잔 걸로 인정하겠습니다.^^
그냥 채버렸더만
오백원 짜리 동전만한 비늘이 하나 올라오네요
걸었으면 채비 터뜨릴뻔.... 다행입니다
바짝 쪼우세요^^
못 알아보게 일부러 이리 찍은듯..
청도천 가면서 연락 한번 안하시구..
얼추 비슷한 위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