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척 사이트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가스 질식에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앞문을 열어두면 된다. 선풍기를 켜두면 된다...
등등 글이 보이는데요.
저는 난로 하나뿐이 없습니다.
대신 침낭을 든든한놈으로 들고 다닙니다.
전문산악용 침낭이구요.
침낭 커버까지 함께 사용합니다.
겨울철 설악산 19박20일 침낭 메트릭스 하나로
비박하고 등반했습니다.
각설하고 온수매트 좋겠죠 당연히...
대신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짐도많고 특히나
가스 안전사고...
이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침낭 든든한걸로 구매하셔서
들고다니시길 추천드려봅니다.
가격은 온수매트. 보일러 합친가격보다 비쌀겁니다.
압축팩에 넣으면 사람 머리 2개크기만큼 줄어들구요.
영하 10도 기온까지 전 윗 티셧츠 하나 입고 침낭에 들어가서 잡니다.
침낭커버 있으면 내부공기 밖으로 나가는거 차단되구 외부 습기. 물. 완벽히 차단 됩니다.
좌대피고 텐트피고 하시는분들은 그냥 좌대위에 매트 하나 깔고 침낭에 들어가서 주무시면 됩니다.
더이상 가스사고에 대한 안타가운 일이 일어나지 않
길 바라는 마음에 글 적어 봅니다.
겨울철 가스사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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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말씀대로라면
침낭이 갑 입니다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
핫팩 하나넣고 자면 땀띠 날 정도라고요^^
제가 181.몸무게 85 킬로 나갑니다.
저 안에 저랑 와이프 둘이 들어가서 서로 안고자도 됩니다. 대신 안고 자면 더워서 지퍼 엽니다.
안전이 제일이죠
사계절용(충전제) 하나와 거위털(봄가을용) 가지고 따로 또는 같이 펴서 잡니다
많이 추우면 핫팩 몇개 넣고......
안전이 최우선이죠
안전은 남이 지켜주는건 아닙니다
휴전선은 육군이 지키지만~~~
누가뭐라해도
안전이 제일입니다ㅡ
제가 산에 미쳐서 항창 다닐때가 15년 전이니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아직 후배들 만나보면 하나같이 침낭메이커는 2가지 입니다.
국내산 우모복전문 브랜드 다나산업.
수입산 우모전문 발란드레.
이 2가지 브랜드는 상품이 확실합니다.
히말라야 원정대들이 사용하는것이니까요.
저 두브랜드는 우모복계열만 만드는 전통있는 브랜드 입니다
침낭의 무게와 압축크기에 깊이 신경쓰지 않는다면, 비싼 구스(거위)보다는 덕(오리) 침낭 또는 할로우 파이버 충전재의 침낭이 가성비면에서 좋습니다.
충전재의 무게도 1,500g 정도이면 충분하고요. 침낭 외피와 침낭 내피(라이너)를 동시에 사용하시면 매서운 추운날에도 땀이 납니다.
침낭의 형태면에서는 머미형이 보온성이 좋지만 좀 갑갑하고 사각형은 보온성은 머미형보다 떨어지지만 사용하기 편합니다. 무게와 크기는 사각형이 머비형보다 큽니다.
동절기 가스로 인한 중독과 화재사고를 보았기에 그 이후부터는 텐트치고 바닥에 발포매트와 에어매트 깔고 침낭 외피, 침낭, 침낭 내피를 사용하면 추운줄 모릅니다.
안전사고은 방심과 부주의, 올바르지 않은 경험이나 지식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갖고 싶은데
돈이..
완전 압권이구나.
어설픈 보일러들 다 죽었네^^
침낭강추합니다
망설이고 있던차에, 이렇게 침낭에 대한 의견들이 나온김에 여쭤봅니다.
이왕 살려고 하는거 가격이 좀 부담되더라고 제대로 된 침낭을 사고 싶네요.
특정 브랜드나 종류를 오픈하기 곤란하시면 쪽지로 좀 부탁드립니다.
보증이된제품이고요
영하17도에서30도까지 사용가능하고요
여기에유담프1개 겨울정말
무난합니다 인터넷 살펴보세요
검색하면 5건거레된내용 이
나옵니다그것들이오리지날침낭입니다
침낭저도 몇개는 사야할듯합니다.
그리고 침낭에서 중요한 것은 COMFORT(컴포트, 쾌적온도)입니다. 아주 따뜻하게 잘 수 있는 온도인데, 이 컴포트 온도는 침낭가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컴포트 온도가 낮을 수록 침낭의 가격은 올라가고 부피는 커지게 됩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대 -15도 정도의 오리털 침낭이나 할로우 화이버 침낭 정도이면 되고요. 차에서 주무신다면 결로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에 침낭 외피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정도이면 충분합니다. 침낭 외피가 퍼덱스 재질 침낭은 방수나 방습이 되기에 비쌉니다.
저는 백패킹이나 장거리 트레킹이 아니면 테톤 셀시우스 침낭(쾌적온도 -22도) 사각형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15만원 이하이지만 수납사이즈는 50cm X 35cm, 무게는 4.8kg 정도입니다. 보강책으로 핫팩이나 침낭 커버와 침낭 라이너 등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배낭에 넣을 침낭은 국산 시베리안 쉴드 1500(약 50만원 초반대)을 쓰고 춘추계 및 하계 침낭도 있습니다. 낚시만 하신다면 25만원 이하 정도의 침낭이면 충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침낭...멎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