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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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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위에 쓰는 겨울시 류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센치멘탈한 문학소년 소박사......
누구시죠?

소박사님 아이디로...
박사님!

죄송한 말씀인데

위 시를 읽으면서


자꾸 눈 위에 노상 방뇨 하시는

박사님이 연상이 됩니다.


저 이거 병이쥬?
세상의 모든 허물은
눈이 내리면 묻힌다네
세상의 모든 미움도
눈속에 묻혔으면.......


Mr. D. So
어제에 구타 수위를 짐작할만 합니다


겨울구타

지은이 소불모(소박사를 불쌍히 여기는 모임)



속상하더라
단벌 내복 무릎이 다 닳았더라


따뜻하더라
두손바닥 두볼이 따뜻하더라


이제 옷벋지 말아야지
이제 무릎꿇지 말아야지
이제 손 빌지 말아야지
이제 얼굴맞지 말아야지

아야야
오늘은 소맥한잔 말아야지
D는 닥터가 아니라 드링크입니다
여러분의 에너지 소박사....^^
박카스 박사님!

화이팅 !!
답시
한대 맞았다네
졸라 아팠다네
두대 맞았다네
생명의 워험을 느꼈다네
세대 맞았다네
기절한척 했었다네
쇼한다고 더 맞았다네.
ㅎㅎ 낭만있으신 소박사님..^^
소박사님 안되겠다 시프믄 구타시 헬맷을 착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뎌~~
저는 배 위에 시를 씁니다만.
따스하고 말랑말랑하고 하얀 배, 위에.
어르신 배좋아 하시는군요

답시

시를 쓴다네
시를 쓰는데 할멈이 배를 내온다네
늙은사람은 찬거 먹으면 안된다고
배도 뎁혀 내온다네
배가 뎁히니 따스하고 말랑말랑하다네
문득 시를 쓰고 싶다네
배위에 시를 썼다네
청산리 벽계수야 이 피터 를 기억해라
콜록 콜록!
캬~~

좋구나!

이런날 무자하게 어울립니다.

인물 잘생겼다.

시도 잘쓴다.

낚시도 잘한다.

땡땡이도 잘친다.

맷집도 좋다.

도대체 못하는게 뭥미~??
ㅎㅎ 그림자님!

알면서 ----
가득찬 술잔위에 가득 쌓인 시들

한입에 사라질 나의 가득한 시들...



오늘은 술요일 날씨도 구리고, 술이 고프네.
눈으로 쓰고
눈물로 지워낼
나의 시...

아 오늘 되게 기분이 묘하네요...


술잔이 차는 만큼
술병은 비는구나
술병이 비는만큼
기분은 좋구나
기분이 좋은민큼
시름도 비워지는구나.
이숙의 노래가 참 좋더군요.


눈이 내리네 (It snows )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밤을

눈물로 지세우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눈을 맞으며 떠나버린 이길에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이숙......
열 여덟살에 만났던 소녀....
22살에는 김숙을
29살에는 정숙을
내 인생에 숙이가 많았구나.....
겨울솟님 멋져유ᆢ

자게방에 쌓인 눈위에 시답지않은 시 한줄ᆢ적어봐유~^~^"

엄마소도 얼룩소~~~

내년봄까진 녹지 말그래이~~~@ᆢ@
겨울비가 억수로 내립니다
오늘 하루도 소박사님의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고스톱 한 판 합시다요
아~!!!
예전부터 외치는 소리~~!!
못 먹어도 고~!!!
고스톱

사람들은 모여앉아 고스톱을 외친다네
고스톱 고스톱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점심


배에서 밥달라고 꼬로록 거린다
주머니에서 저도 밥달라고 떠리링거린다
스마트폰이.....
시인 장동건 올시다.
아지메 배꼽에다 시를 슨다네

아지메가 간지럽다 카네


그래도 아지메 배꼽에다 시를 슨다네

번쩍 하고 번갯불이 스쳐 간다네

몽롱한 정신에 들려 오는 소리

보자보자 하니깐...



횐님 배꼽에다 시쓰지 마이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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