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걱정 했슴다
저는 길이를 잴수있는 계측자가 없슴다
망태기도 없슴다
사실 고기를 잡아도 제 손으로 잡지도 않슴다
옆에서 바늘을 따주거나, 길이를 재 주거나 하는 사람이
없으면 고기 안잡슴다
어제밤에 고민 많이 했슴다
잡을것이냐?
그냥 참을것이냐?
엄청난 고뇌에 빠졌슴다
그 결과 잡지 않기로 했슴다
일단, 고기 따줄 사람도 없고, 또 계측할 수 있는 자도 없고,
망태기도 없고ㅡㅡㅡㅡ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고기 잡아서 뭐 하겠습니카? 그쵸?
내 이번엔 한번 봐준다 "고복지"
다음에, 이다음에 고기 따줄사람 델고올땐 안봐준다 "고복지"
오늘도 이 "초절정 고수"는 자연을 헤아리고 상생의 아름다움을 위해 과감히 손맛을 포기 했슴다~~^^
다음을 기약 하며 ㅡㅡㅡㅡㅡㅡ끝
계측자가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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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도 왕초선배님 구역 이었슴카?
아~ 몰랐슴다
공주시만 관리 하시는줄 알고~~^^
출근 하능교?
잘생긴사람한테만
준다는전설이...
담에출조때에는
전설깨주세요
아니면
동거니닮은
소박사님을
모시고가야핳듯하네요
항상안출하시고
더위조심하세요
사천 두량지 상류에서 9치 정도 낚았어요 밤에 짬낚시로 역시 망태기도 없고 해서 잡자마자 방생~~~~~
저 무지 잘 생깄슴다~^^
갈래오님!
추카추카
짬낙에 9 치면 밤낙 워리잡은거랑 진배 없슴다
그일하러 오셨네요.
이번주 갈라하는데 어데가 잘나오는지요?
뭘저렇게 유창하게 글로포장하시는지...
다들 눈치챕니다!
로데오=잠조사=꽝조사!
아~~무일도 없었슴다 막내님~~^^
고복지.!
고복지 끝내줍니다~~~^^
첫 얼척~~
아~~놔~!
꽝
ㅎ 수고하셨습니다
걍 집에서 주무시지ㅋㅋ
안봐도 비디오다ㅋㅋ
눈꼽때유?
머리 떡 졌는데유~~.
ㅋㅋ
추카드려용...ㅋㅋ
(-,a-)코파고
(-,.-)r~* 팅~~
(-,.-)v (*-_-)+
명중~! 머야!
┗(-,.-)┓텨~
그냥~~
몸빼바지 입고 낚시하는 나는 꽝조사다ᆢ
괴기도 대빵 못잡는다ᆢ
결정적으로 나는 몬생겻다ᆢ
이래ᆢ겸손하심
지나가는 아이들한테 쪼코파이라도 얻어자신다는~~^^;
ㅋ 그래도 션~~하게 잣슴다
외박 한겁니다 험~험!
괴기가 피해댕깁니다
우째 방법 좀~~^
코딱지를~~
에이 ~빵꾸~~!
안잡은겁니다 절대 못잡은거 아님다
저~초절정 고숩니다 ~고수~~^^
반상회 하는날만 골라가지요..
그래서 잠만 자는 초절정 고수가 되었지요..
맞슴다
제가 가모 안하던 대책회의 한다고 다 오데 숨어 뿝니다
다만
살림망
뜰채는 가지고 다닙니다.
걍 폼으로...
역시 고수?
고수는 높은 곳..
수고하셨습니다..돼지고기 맛나게 자셔요..
밑에 있던 개구리가 하시는 말씀이`~
"요즘 쏘나기는 왜이리 뜨거워"
그 터센 고복지 !
아마 붕어들이 고수님의 기를 느껴 숨도 못 쉬었을 겁니다.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