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올해 84세 이신데 아직 운전을 하심니다.포니때부터 운전하셨으니까 40년이 넘으셨고 80세가 넘어가시면서 후진주차, 평행주차를 잘못하시더니 작년부터는 주행 능력까지 떨어지셔서 차선바꾸기, 4거리에서 황색불이켜져서 멈춰야할 상황인데도 그속도 그대로 진입, 옆차 갑자기 끼어들어도 클락션, 브레이크 반응 속도가 너무느리고 가끔 아버지차 타면 너무 불안해서 제가 지적하면 내가운전경력이 40년이야~넌 너무 양보만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황색불에 그냥지나가는게 방어운전이다. 그런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꾸하시는데 기분 안상하시게 운전 그만하게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고령 운전자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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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시켜야 하는데~
어려운 문제이네요~!
프라이드가 있으십니다.
잘못이라 지적하며 그만두시게는 못합니다.
당신의 안전을 위하여 그만하셔야 한다고
설득해야 합니다.
다른이를 위해서라도요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함이라고 설득을 계속하셔야겠어요
마땅한 방법도 없긴합니다 그냥 설득하시는 수밖에요.
다만, 일본처럼 범국가차원의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제도 뭐 이런제도가 있으면좋겠지만 이래저래 아쉽네요
법이 바뀌지도 않을테고...
1.말씀을 드리세요.
2.아버님의...
3.운전...을
연령에따른 적성검사 주기나,
항목이 추가되어 ,
스스로 본인 신체능력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지표없이 설득하기가..사실 힘들죠..
저부터도...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시골은 그나마 다행인 게 혼자 어디 도랑으로 빠지고 말지만, 도시에서는 사고 한방에 살림 거덜나죠.
저도 걱정이 되서 말씀드렸는데 도리어 역정을 내시더군요ㅜㅜ
특히 운전 오래하신분은 더욱 그렇더군요
법으로 규제하는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70세 이상은 면허 소지시 매년 운전 시물레이션을 거쳐 불합 여부 판단하는걸로요
자칫 한번의 실수가 나뿐만 아니라 타인도 큰일날수 있으니...
내가 늙더라도 운전하고 다닐거 같네요
늙으면 고집이 더 생기는걸
이야기 한다고 수긍하실 분이
몇분이나 게실가요?
자신의 노화를 인정 못하시는거죠
답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ㅠ
간혹...택시를 타도..70정도 되는분만 운전해도...불안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수 없지만...받아 드리게 하는 수밖에 없는듯합니다.
아무래도 판단력도 떨어지시고 운전하기가 힘드시다네요
근거리는 택시타시고 좀 멀면 제가 모신다했습니다~^^
못하게 하는게 후회하지 않는길입니다.
갤로퍼 2밴인데 20년 넘게 정이 들어서 폐차는 도저히 못시키고 아버님 살아 생전까지는 낚시차로 사용 하랍니다..
제가아는분 92세인데 운전 아무문제 없이 잘 하십니다.
반응속도도 빠릅니다.
나이로 규제하기보다는 개인의 신체능력을 정확히 판단 할수있는 방법이 필요 하다 생각해 봅니다.
김여사보다 노령운전자가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당했습니다 75세된 노인에게.... 과실도 어지간하면 100%가 없으니
방어운전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