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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공포증

하악 하악 ! 겁나 열심히 일 하고 커피 한잔 들고 담배를 피우러 사무실 베란다에 나갔습니다. 7층 입니다. 어제 본 감동적인 야동을 회상 하면서 내리는 비를 멍하니 감상 하는 바리 그때 !!! 갑자기 창 밖에 남자 둘이 내려 와 저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이...이게 무슨 일 ? 비가 오니 청소를 하는 모양인데... 참 대단 하시네요. 마눌 위에만 가도 현기증을 일으키는 지독한 고소 공포증 환자인 저로서는 꿈도 못 꿀 일을 하시더군요. 비좁은 창문 틈으로 겨우 커피 한잔씩 드리고 몇마디 말은 나누웠지만 차마 죄송해서 사진 포즈를 취해 달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습디다. ^^ 대한민국 가장님들 ! 화이팅 입니다. 아래 층으로 내려 가신 다음 줄만 촬영 했습니다.
고소 공포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소풍 어르신 줄타고 소풍가나봐요 ㅎㅎ
김밥이라도 드리시면 ㅠㅠ
참..어렵고 힘든직업중에하나입죠.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야되는데...
일 끝났으면 한 잔 합시다.



학수고대 효천
"겁나지 않습니까?"

"에구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 아닙니까? "


어디 힘들고 위험한 일이 이것 뿐이겠냐마는
비 오는 날 줄에 매달려 일하는 걸
자제분들이 알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


지구에 매달린 느낌 .
효천 선배님!

고대 나오셨어요?

고시 출신 소풍 (검정고시)
소풍님요 지도 저 밧줄 탓엇슈ᆢ

처음만 좀 쥭을것같지 저서 코피얻어먹고 노는걸요ᆢㅎㅎ

아참 머리커도 되유~^-^"
하이고 골붕어 선배님!

전 쳐다만 봐도

전립선이 찌릿 했습니더.

모자 맞는게 없을것 같아서....
안전모는 어차피 필요없잔유ᆢ

우덜은 발에 쇠덩이 메달고 떨어져도 머리부터ᆢ^-#
저 정도 배는

이빨로 끌고 다녀야 됩니더.

임플란트 소풍
피터님 아프면 안되유ᆢ

담엔 내가 존배 소개시켜 줄테니ᆢㅋ

대신 50대 파팔한 수향이 엥겨드릴께유~~^-^
저는 다행히 고소공포증은 없습니다.
그거 심하면 진짜 거시기하더군요. ^^;

요런 날씨에 유리창 닦으시는 분들... 어마무시하시네요. ^^
아찔한 건물 유리창 청소~~~

보기만 해도~~찔끔~~ㅎ
저도 20대 중반 알바로 아파트 외벽 줄타기 한적 있었는데.. 제다이(앉아있는 나무판) 올라가는게 힘들지 나머진 그렇게 무섭진 않더라구요..2003년 그때 일당이 15만원 이었는데...지금은 무섭겠죠..ㅋㅋ
저도 한때는 마징가제트 타고서 우주선 유리창 닦았다고하면....
얼마전 유투브로
러시아 젊은이들이
수백미터상공 건물뼈대를
맨손으로 잡고 이동하는것을보고
저 지렸슴미더
풉...암벽등반도 아주 잘 하는디
흠 타고 매달리는거 좋아라 합니다
한때는 설악산 산악구조대 였습니더
무꼬 사는게 뭔지???
저런 분이 계신께 내가 안해도
아님 온 천디 건물이 더러불낀데
힘든일 하시는 분들께
수고 하십니더~~~!!
그래도 줄타고 있으니 안전 하지요

우들은 빔 탑니더
붕춤님은 철골 뼈대 작업 하시는 가배예~~
빔타시는분들 빔 위서 ㅁ뛰는걸 보고 깜 놀랬어염~~~
아이고 무서버라!!!
제 전직이...

줄 좀 타본... 지렁이
칡넝쿨 메고

타잔 처럼 아~~~아`~~~아~~~~~

기억 나시쥬`~~^^
일이 힘든직종에는 사람구하기 힘들고 청년실업은

늘어나고 있어니 장차 젊은세대 들은 무슨꿈을 먹고 사꺼나

힘든일이라도 달콤하게 일하는 세대가 많았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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