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하고 8시가 지나면서
사무실이 겁나게 시끄럽습니다
골프가 어쩌구저쩌구
니가 잘치네 내가 잘치네...
그러고 부장님들이
업무 방해를 합니다
시꾸럽구러...
그래서 가만히 있으니
가마떠기로 보이나?
한마디 합니다
어이요!
부장님들 조용히 해주소
근무시간 아닙니까!
어? 마이 시끄럽니?
몰라서 뭇소?
미안타 조용해주께!
근데 천궁 니는 골프안치나?
가치 골프나 치러 댕기자
치고는 싶은데
골프채가 없습니다
골프채 두분이서 모아서
한셋 만들어주고
가방도주면 제가 델고 노래주께요
부장님들!
그럼 지금 당장 차에 가보자
한두개는 줄거 있을거다
그럼 일단 두개주소
내일 집에 있는거 더 가지고 오소
이거 싸구리 아니다
니 낚싯대보다 비쌀끼다
내일 더줄께!
그라믄 저는 연습하로
집에 갑니다 지금!
그래그래 수고했다
내일보자 ~~
그래서 준비합니다
집에 오자말자 자르기로
핑?
메이커인가 이름인가?
알게머꼬 일단 뜰째
아니면 주변 정리기나 맹글어보자ㅋㅋ
요로콤 잘라봅니다
깔끔히~~~
아! 그리고 혹시 조끼 필요하신분?
오늘 회사에서 막입으라고
나온건데 회사 이름이 라이타 아래에
오바루쿠 쳐있습니다
택배비 내시면 보내드려요




부장님들을 따시키셨네요 ㅎㅎ
퇴근까지 맘대로..ㄷㄷㄷㄷ
골프채보단 주변 정리기가
좋겠죠?^^
두갑님
저는 말단고참입니다
사장은 무슨...
부장님에게 딱~찍혀습니다.
휴~~~앞으로 회사생활이
쪼메 걱정됩니다.ㅋㅋ
단절 받침대 맹글면 짱짱합니다
핑!!! 싸구려는 아닌뎅...
그리고 폐업하신다면서 뭘또~~~
모조리 잘라 버릴겁니다
가방주면 짬낚가방 하고요ㅋㅋ
어짜피 우리아파트 아줌마들
낚시가방매고 지나가면
골프 치러가세요?
그러든데
골프가방메고
낚시가면 그래도 골프치러 가세요?
그럴껀디;;;;;
코 풉니다
한개부탁드립니다 ㅋㅋ
변함없는 멋진모습입니다.
낚시인은 낚시의길로 쭈욱~~~
주신 부장뉨.
사장님 나이슈~~~천궁님 굿샷~~^^
대끼리입니다 ㅋㅋ
만들고 사진한번
올려 드리겠습니다
갈아봅니다
열처리가 강해서
겁나게 안갈리네요
그럼 할게없습니다
다시 골프채로 복원 할까요?
대단한 용기입니다.
여전하신 모습에 미소짓고 갑니다.
조끼 까먹었다 ㅋㅋ
장똘뱅이님
100 입니다
효천선배님
좋은밤 되세요
부끄럽습니다
이만 조끼는
종료합니다
낚시대를 주는것과 똑같은
의미입니다
직장 동료 선후배를 넘어
너 참좋은 사람인데 같이 해보지 않을래?
라는 일종의 초대장 입니다
그런분들의 성의를 거절한것도 아니고
훼손한다는 것은
그분들에게 큰 실례를 한것입니다
저또한 안쓰는 값나가는 클럽을
후배에게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배가 잘 맞지 않아 다른사람 주었다고
했을때
내 성의에 대한 그 후배의
태도가 좋게 다가오지만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후배에게
아끼던 낚시대른 주고 내가 잘하지는
못하지만 가르쳐주께라고
초대장을 보냈을때
어떨까요 기분이?
님의말씀 올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상황이라
그러는겁니다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다른거 만들어서
지인한데 강탈당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심각한거 아닙니다
파리채나 항개 맨드러 주셔효^^;;;(친한척)
그래서 낚시대도 수파노랭이(각진 손잡이)것입니다
보기에 아이언 2개면 아마 웨지 52도와 56도를 주신것 같은데....핑이면 약36만원 정도 될겁니다!!
저도 부러진 샤프트가 몇개 있는데....
어떻게 하면 낚시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