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뭔소린지?
하시겄쥬...
올만에 가족들이 다들 일찍 퇴근해 있더군요.
그래서 양평해장국집 가서 해장국 한그릇씩 때리고, 별다방 가서 코히 한잔에 케익크 한개씩 사들고 실실 걸어서 집에 오는데, 빈병이 2개 보이드만요.
아파트 경비 아자씨보고
"쩌기 빈 술병 내가 가져가두 돼유?"
하고 물었드랬쥬.
아자씨 왈~
"어떤 아줌씨가 버리고 가던디, 가져 가시믄 고맙쥬"
하시길래 냅다 들고 왔쮸~~~
들고 와서 깨까시 씻어봉께,
쓸만 허네유.
금강샤론 8호와 9호.
며칠 물에 담가 두었다가 잘 말려서 낭중에 약초 구하믄 이쁘게 담금혀서 병째로 선물하믄 좋을것 같아서 주워 왔는디, 잘한거 같네유.
막 몸이 근질근질 못참것쥬?
그거이 병인데
저도 이틀 쉬믄 막 몸이꼬이거덩요 ㅡ,.ㅡ;
금강사론은 금씨고,
샤롱스뎅은 샤시인디 친척이겄슈?
콩해장님
내거 아니구 선물헐거라 손절하고는 상관없 슈. 선물 제조하는거유.
쓰고나서…
제가 평상시 제 자신에 병이라고 내뱄던게
습관처럼 나오다보니
노지사랑님 제 표현이 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_ _)
절대로 열면 안됩니다.
지니라는 거인이 풍 튀어나와서
소원을 말해봐..안잡아먹지...
아! 스토리가 기억이 잘 ㅡ.,ㅡ"
저긴 또 어떤 친구들이 들어갈까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관심이 많으시니 저런게 보이시는군요~^^
알뜰하십니다!^^
금강샤롱술통!
들어오는게 아니고, 들고 온건디유..^^
콩해장님
괜찮유~~~^^
신경쓰지 마유.
머리에 꽃꼽고 동네 뗘댕기라고는 안했잖유...ㅎ
일산뜰보이님
그건 병이 아니라 주전자일건디유.
커져라님
뭐가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이왕이면 보기 이쁜걸로 담금해야 선물로 좋을건디유...^^
어인님
그러니까유.
남들은 눈길도 안줄건디, 저런걸 다 주워오고... ㅡ..ㅡ
한병은 야관문 뿌리를 생각중인데 한병은 모르겄슈.,
제리님
그렇쥬...ㅎ
피러님
항개 줘유?
높이가 낮아 찌맞춤통으로는 못쓸거인디..
초율님
정답이유.
자원재활용으로 환경을 살리는 거쥬..^^
공수와 해병대를 합친 공병대~
조심하셔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줄서유~~
죄송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