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1.
낚시점에 갔다.
오랫동안 쓰지 않아 녹쓸고 정비해야할
장비들을 꺼내어
낚시점 사장님과 이것 저것 수리를 하고
있었다.
다른 손님이 들어왔다.
"훌치기 바늘 있는교?"
"없습니다"
손님이 가고 낚시점 사장님께 물어봤다.
"훌치기 바늘 안파세요?"
"바늘이라 있지예....
산란기라 물가로 나오는 대형붕어를
훌치기 바늘로 잡을려고 하는건데,
요즘 시기에는 있어도 없다 케야
안되겠습니꺼ㅎㅎㅎ"
맞다.... 그래야 낚싯방도 낚싯꾼도 붕어도
같이 살겠구나!
(오늘까지 포함 두번들린 낚시점)
-반야월 뉴포인트 낚시-
공생2.
저수지에 도착했다.
먼저 앉은 지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상한 광경을 봤다.
이 저수지는 중식집에서 음식이 배달된다.
배달오토바이를 탄 젊은 사람이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있다.
대형쓰레기 봉투 가득채워 오토바이에 올려서
큰길가로 내놓는다.
몇번이나 그렇게 옮기는 것을보고
물어봤다.
"음식배달하시는 분이 청소는 우찌하십니까?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긴데?"
대답은
"여기 낚시터가 깨끗해야 낚싯꾼들이
많이 찿아오시고 그덕에 우리도 음식
팔아서 매출올리지예 ㅎㅎㅎ"
이저수지가 지금 나오는 시기라 매일 사오십명에
꾼들이 들락달락 거리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쓰레기가 없는 이유를 알았다.
-경산 연지인근 어필궁반점-
공생에 관한 에피소드로 읽을건지.....
광고로 읽을건지는 월님들에 몫입니다^^~
주말 입니다.
물가에서든 가족안에서든 행복하십시오!

사짜하시길..
개념있는 가게들은
마구 마구 이용해 줘야합니다^^
무학님 "사짜야 늘 하는것을요" 이렇게
댓글 한벗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공생과광고라....,!!
전 공생에 더큰비중을 두고싶습니다만.....
꽝치지 마시고
덩어리 3수만...
4짜하이소. ^^
앞번 림자뉨 자리 아냐요? 눼?! ^^
내 장비 싸그리 처분 (이프로님 한테 무분 받은거랑 달구지님 선물빼고)하고 구입 할랍니도
택배로 탕수육도 대짜로 가치 보내 달라 할낌니더~~~
그분들 이야말로 진정한 낚수꾼 이십니다
쌍마님!
화~~팅!
봄비속에 잔잔한 감동의 글을....
그분들 장사 대박나시길바랍니다^^
안그래도 아레께 연지 갔었는데...나름 깨끗한 이유가 있었네요^^
근데 어복은 완전 급상실 이었습니다^^
실력도없고 어복도없고..^^
언제 물가서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훌치기바늘구매분이나 쓰래기버리시는분들...
이런가게들이 번창해야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