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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염 그 힘들엇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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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님들,,,풍경입니다,,^^ 늣게 자게방들와서 이리저리 훑어보다가 못달님의 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과민성 대장염,,,, 한 5~6년쯤 전인듯합니다 여전히 운전대로 밥벌이하구잇엇을때이구요 인천 삼산시장에 김장철 무우를 한차 가득 싣고 다니던 때입니다 여느때처럼 아침장이 끝나구 저도 다시 내려오려구 삼산시장을 출발하엿습니다 토요일이엇습니다,,, 중동 ic근처에오자 살짝 아랫배에 신호가오더군요 괜찬겟지,,,괜찬을거야,,,외곽순환도로를 올리고 조남분기점쯤 왔는데 상태가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미 도로는 가을 나들이철이라 밀리기시작하더군요 간신히 서서울 통과해서 서해안선을 올렷습니다 웬일로 잘 가더군요 속으로 화성휴게소까지는 버틸수잇겟구나,,, 팔곡분기점오니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차들이 움직일 생각을 않더군요 살살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그래두 버틸수잇겟지,,,자기 위안을삼앗습니다 매송쯤오니 서서히 한계점에 다다르더군요 머리속에 여러가지 상황이 그려집니다 최악의 상황(?)과 최선의 상황 등등 갓길에 세우고싶어두 마땅한 장소가 보이질 않더군요 핸들이 부러져라 움켜쥐기 시작합니다 콧등 이마에 땀이 맷히기시작합니다 핸들 움켜쥐고 엉덩이를 의자에서 살짝 띄우면서 최대한 괄약근을조여보면서 버팁니다 신의 도우심으로 휴게소에 들어갓습니다,,,, 차댈곳이 없어서 끝까지가서 대충 주차하고 급하게 화장실로 향합니다 헌데... 정말 걸음조차 빨리 걷지를 못하겟더군요 표시안나게하려구 최대한 자연스런 걸음으로 걸어갑니다 한발자국이 백미터는 되는듯합니다 그 머나먼 길을 걸어서 화장실 도착햇습니다,,,,휴~~~~~~~~~~~~~~~~~~~~ 그런데~~~~~~~~~~~~~~~~~~~~ㅠㅠ 화장실 들어서서 전 절망햇습니다 그 길게도 늘어선 줄,,,,,,차례를 기다리는 나와 비슷한 상황의 많은 사람들,,, 부처님 어찌하여 저에게 이러십니까,,,ㅜㅜ 도로에서 버텻든 그 긴 시간보다 잠시 화장실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영겁의 시간처럼 길게만 느껴지더군요,,,, 여러분~~~~ 미리미리 해결들 하시고 도로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정말,, 안격어보신분들은 모르십니다,,,ㅠㅠ

머리속에 상황이 저절로 그려지네요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봤지요 ^^
저도 한번 차막혀서

어기적 거리고 걸은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참긴 힘들더군요^^
대구 신천대로 오후 일곱시 앞산순환도로 방면 팔달교에서 침산교 사이 비엄청오는
금요일 갓길에세울수도 없어
비상등켜고 각티슈 화장지 통에 뿜은적 있습니다
작은거는 꼭 쥐고 묽은 큰것만 뿌린적 있지요 벌써 십여년전이네요
말이라도 하면 다행 입니다

말하면 흐릅니다

아찔합니다 조심해야지요
그기분 200% 공감 합니다.

저는 치질수술후 한계 넘어서면 나와 버립니다.

그래서 무조건 조심 합니다.

그리고, 공공기관 위치 파악 철저히 해 두고 다닙니다.

비상 사태시 머리속 네이게이션이 최선의 장소로 인도 합니더 ㅎㅎ

풍경님 최대한 안전하게 내려오십시오 ㅎㅎ
아이고~~~글 읽는 제가 왜 괄약근에 힘이들어가는지..수고하셨습니다.....헙~~
간만에 글쓰면서~

맛있는 얘기나 쓰지~~
ㅋㅋㅋㅋ
붕춤님 옆엔 안가야지
웃을때 조심해서 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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