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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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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이 감상적인 뭔가가 흐느적거리지 않나요? 괜스리 구월이라카마 까마득~~~ 잊어버린듯 했던 첫사랑이 스멀거리가꼬 담배 빼물게되지는 않나요? 구월이라는 단어는.......... 시외로 달리는 국도변에선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눈들어 먼산 바라보면 어느샌가 봉우리엔 제법 색깔이 변함을 느끼게되는 시기가 구월인가벼. 나이를 들먹이지말고, 감정에 귀 기울여 보세나. 아직은 하늘만 쳐다봐도 눈시울 붉힐 수가 있을것이니..... 호젓한 산속 작은 못에 대를 드리우더라도 가슴속에 흐르는 잔잔한 선율을 들어 보시게나. 온세상의 만물이 다 음악인것을, 바스락거리는 낙엽마져도 싯글처럼 인생이 함축되어 있을것이니..... 이제, 슬슬 낚시 여행이나 가세나.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라도 느낄 수가 있으리니..... 그래서 산속 작은 못이 좋은것이니. 그래서 혼자 앉아 대를 드리움이니. 그래도 그대, 당신이 함께이면 더욱 정겨울 것이니....... 구월이 오면............^^*

내게도 첫 사랑은 있었던가?
찡~한 싯 귀절 잘 읽고 갑니다.
계절중 가장 좋아하는 달이 9월입니다.
10월 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청초한 달이 9월입니다.

멀리 여행도 가고 싶고
대물이 그리워 물가도 가고 싶고,

그러나 시간이 없으니
마음만 즐거운 9월이 되겠습니다.
한동안이나 뜸했던 후배건만 그래도 선배님들의 훈훈한 입김에 ........^^*
늘 건강하십시오.
조석으론 제법 쌀쌀하더군요.
육향님 오랜만에 뵙네예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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