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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ㄷㄷㄷ

혹 저수지에서 혼자 독조하다 귀신보신분 계신가요?.... 전 귀신같은거 안믿고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오늘 뭔가를 본것 같습니다... ㄷㄷ 집에온 지금도 소름이 계속 돋습니다... 한동안 밤낚시 못할것같네요....ㅠ ㅠ 크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밤이면 저수지 반대편까지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 작은 저수지..밤 12시 가까운 시각..낮에성인 남자도 풀이 우거져서 들어가가도 힘든 산쪽 한귀퉁이..밤에 낚시 포인트도 아니고 절대 사람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곳에 왜 할머니가 노래?(주문같은거)를 부르고 있었을까요..저를 바라보면서... (그 저수지에 저혼자 낮부터 낚시하고 있었고 사람 다니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무서워서 앞으론 독조 못할것 같네요..ㅠ

에이 ㅎㅎ 잘못보신거 아니에요 ? 그시간에
낚시하러 오신것도 아니고 .. 할머니가 보이던가요 ?
그 어두운데서요 ? ㅡㅡ
가끔 그런곳에서 무당... 기도합니다.
음기충만한곳이면...
아님 귀신맞구요ㅎㅎ
어덴교?
내가낚시 해볼께유~~~
저수지 쪽지줘요^.^
화끈한늑대님께 한표를ᆢㅎ

대꼬쟁이님요 구신도 사람가려유ᆢ

잘생기거나 괴기를 잘잡거나ᆢ해당사항 잇슈~지도 엄슈~^^''
죄송합니다

제가 밤에 들어갔습니다.
진짜 할머니 입니다.

그래 그냥 두시면 볼일 다 보시고 들어가십니다.
음.. 경산소류지 인가요 ?
저랑 동출하시지요 ㅎ
전 옥곡동살고 .. 아들 둘 아빠에 .. 올해36임돠
연배도 비슷할것같은디 .. 전 여자울음 소리 들은적
있네요 그당시 밤낚시 한동안 못갔죠 .
가셔서 말을 걸어보시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어 보시지요,,,,괜찮아요
귀신이라도 대화가 통하면 본인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도와줄수 있냐고 물어 보시면 대박 날수있어요............실제 경험담
죄송합니다.우리할매 전국노래자랑 예선 나가실라꼬 밤마다 뒷산저수지가서 노래 부르십니다. 집에 계시라케도 자꾸나가시네요! 놀래셨다면 죄송합니다. ㅋㅋ
저수지 포인터와 시간대 좀 물어보시지 ㅎㅎ

혹시 깜빡 졸면서 가위 눌리신거 아니에요?
똥누러 간 처자들은
가끔 으슥한곳을 찾기도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들이 자기만의 위안이나 맘편한곳을
정해두고 시간대 대중없이 그곳에서 기도도하고
넋두리도하시는것으로 생각되네요.
옆에 불쑥 다가가는건 민폐일수있으니 모르는척하심이
좋을듯하네요.
마이 놀래신건 아니쥬.ㅎ
참고로저는 평생 가위눌리는걸 경험하지못하다
공동묘지 한 가운데 저수지서 밤낚시하다
가위라는걸 눌려봤는데
참 기분이 유쾌하지 않더군요.ㅋ
농촌 사시는 어르신 중에서 가끔 약주 드시고 저수지 수로뚝방에서 넋두리또는 고함치시는 분들 가끔 계십니다.
산업화과정에서 피폐해지고 고령화된 농촌이 다시 살아났으면 하네요.
귀신은 그렇게 안 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시하는 귀신(영령)은 언제 어디서나 있슴니다
또 조은데 혼자만 가시면 그 할머니 보냄돠~ㅋ
네..말씀 들어보니 귀신은 아닌거 같네요...ㅋ제가 잘 못 보고 잘 못 들은 거겠죠...그런데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살면서 잘 느끼지 못하는(누군가 계속 주시 하는 느낌) 찝찝함과 섬뜩함이 있네요ㅋ 말씀들어보니 무당 아니면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둘중 하나겠네요..밤낚시 하러간건데.. 갑자기 집에가고 싶어져서 부리나케 접고 도망왔습니다ㅋㅋ
저도 혼자출조 자주하는편 인데 가끔 무당이나 술먹고 산소찾아와 엄마나좀 대려가 하소연 하는것도보고 결론 귀신 안믿습니다
진짜라면 소름끼치네요 진짜로 저같음 오줌쌋을듯 ㅎㅎ
근데... 귀신은 대부분 왜여자일까요????...
지인분도 무덤앞에서 가위두어번 눌려도
거기서 걍하더군요
안무섭든교?
...
거기서 붕어가 나와..
웃프더군요
이 참에 낚시를 그만 두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등산이나 다른 취미로 갈아 타세요.
그렇게 기가 약해서 독조를 다닐수 있겠습니까.
혹시 독조가서 귀신이 있다면 같이 도란도란 예기하면서 낚시를 즐기세요..ㅋ
즐거움이 두배가 됩니다.
이 제부터 화투 챙겨야 겠네요
도란도란 안저 민화투나 치게요
ㅎㅎㅎㅎㅎ 농담이구요
저는 구~~~신 무섭지는 안습니다.
다만 비~~얌이 무서워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사람 홀릴때 중얼중얼거립니다...할머니 귀신들...그 말뜻을 알아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물속으로 쏙~~~...
이런 비슷한 경우가 혹시나 생기면 말하는거 한귀로 절대 흘려 들으세요...
참고로 전 귀신한테 빙의도 되어보고, 시체도 낚아보고, 3년에 한번정도는 꼭 혼이나 령을 보는거 같네요....그래서 왠만하면 으시시한곳은 꼭 피합니다..
경험 해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지만 한번 당해보면 압니다...기분 드럽습니다...ㅎㅎ
가까운 지인들중에 혼자 독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지금껏 네번봤답니다....마주치면 그냥 지나가고 한번도 해꼬지는 하지는 않더라네요.. 외국 유령처럼 반투명에 약간 흰색의 사람형체 입니다....믿던지 말던지요....ㅎㅎㅎㅎㅎ
지난 주말 아는형님이 혼자 청주 무심천 낚시갔다가 시체발견해서 신고했다네요..

75세 노인이라고 나왔는데 자살한거 같다고 하던데....

청심환 먹고 누워있음...쩝
아마 밤에 잘때 노인이 찾아 올거같네요....찾아줘서 고맙다고....인사는 하고 갈거같네요....저는 찾아왔다가 아무말없이 보고만 가던데요...참고로 저는 발견한게 아니고 낚시대로 물속에 있는 50대 중반의 남자를 낚았습니다. 1.5호 목줄이 버텨내던데요^^...16년 정도 됬네요....그 뒤로도 혼자 잘 다니고 있습니다....음침한데 빼고요....


진짜 실화에요....구라 절대아닙니다...경찰서 조서까지 쓰고 TV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진짜 무당 할머니 이거나 프로그램 오류값입니다..
귀신은 본디 이승에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않게 설계가 되어있는데 간혹 이런경우가 있긴합니다만은 그중에 사람이 직접적으로 해를 입는일은 번개맞을 확률보다 낮으니 안심 하세요~ 설사보여도 어신에 집중하시고 말시켜도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면 기다리다 지쳐 그냥 갑니다~ㅋ
와... 노가다쏘님... 저였음 장터에 물건 다 내놨을듯요 ..ㅎㅎ
구미 금오산 뒷편 작은 소류지가 있습니다 자생 새우도 많아 새우낚시 하기 딱인 저수지 입니다
주위에 민가가 있어서 한밤에도 그리 어두운 곳은 아닌 곳입니다
몇해전 밤낚시를 하는데
영~ 입질이 없어서 한마리 잡아 볼끼라고 두눈 부릅뜨고 낚시에 열중 하였습니다
한 새벽 2시쯤 될쓸려나 낚시대 사이 물속에서 시커먼 대가리가 슬그머니 쑤~욱 하고 올라오는겁니다
순간~깜짝 놀라~ 이기머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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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눈방울로 나를 바로보고 있는 그놈 ~
수달 장군 이였습니다 ~
ㄴ ㅣ미널~ 놀라서 혼자 욕만 실컷 했지요 ㅋㅋㅋ
ㄴ ㅣ미널~ 아침까지 붕어 구경도 못했습니다
귀신 때문에 약 30년 전 부터 밤낚시 혼자 못합니다. 10여년 전에는 귀신도 본 것 같고요.
그전에는 혼자 잘 다녔었는데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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