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당했네요..
올해4월부터 카메라욕심에 비상금을 모아두었습니다..
조금씩 쌓이는 비상금에.. 멋진풍경을 담을 생각을 하니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몇일전 호환마마께서 ㅎㅇ마트세일 기간이라며.. 가습기를 사오더군요..
사악한미소를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 혹시나 하는 마음에..좌변기를 열어보니...역시나 였습니다..
50만원이 넘는 제 목숨과도 같은 비상금은..
그렇게 사악한 미소와 함께 그녀에 품으로 떠났습니다..
처참함과 참을수 없는 분노를 어찌 풀어야 할지 허탈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전..
-
- Hit : 193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7
일주일만 버티십시오.
하실 수 있죠?
에헤라디여 ---
5층복도끝에서 여고 화장실쪽을 줌으로 땡기면 황홀한 사진을 담을수있었습니다.
이제 그 멋진 사진은 물건너갔습니다.
여러선배님께 보답 하고자 했는데.....
사랑보다 귀한 비상금이 사망하다니!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냅니다.
그런데...
쪼~금 기분이 좋은 것은 왜일까요
훈훈한 이 느낌...하하
진즉 한잔사라칼때 샀으면
칭찬이라도 듣지..으이그~~
니콘 5% 바디에 망원랜즈 낑가가 바로 보낼게요.
주소가...
카메라 겁나 존 걸로 사서 보내 드립시더!!!
진즉에 말씀 하시지..
자동차헨들 에어빽 터트려버리고 그속에 짱박으면 아무도 모름!!
총각시절, 운전석 시트카바속에 비상금 100마넌 고불쳐놨다가,
중고차로 팔아먹으면서, 깜박하고 같이보내버린 트라우마가 있어서 현재는 위의 방법으로 발전했다우~~~ㅠ
낮엔 보는 눈이 많아서 힘들어요.
오후9시 야자시간을 집중공략 해야 합니다...
겨울이라 화장실 이용 빈도가 많습니다..
-_-;
Cannon 새아빠백통 망원 렌즈도 함께... 택배 주소가??
.
.
.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처음부터 알고 일정금액 쌓일때까지 기다리셨다면 진정 고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