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 보믄 비싸게 팔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는 글 가끔 봅니다만..
네 판매자가 1억에 사서 2억에 팔든말든 2억에 사겠다는 구매자 있으면 뭐....^^
근데요..
월척은 동호회 아닙니까..
다 모르는 분들이고 말한마디 제대로 나눈적 없지만 그냥 막 낚시가 좋아서 모인 분들입니다.
다르게보면 생판모르는 남이지만, 어찌보믄 막 형같고 동생같고 막 그럽니다.
내 동생이 월척에서 낚시대를 산다고 합시다.
어라 저 낚시대는 시세보다 비싸네 라고 느끼고 사실이 그런데
동생은 그 중고낚시대에 입질하믄 그냥 두겠습니까..
당연히 못사게 말려야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겠는지요..
아마 다른곳에서 더 싸게 판다고 알려주시는 분들은 그런 심정으로 댓글다시는 걸겁니다.
그게 꼭 쪽지이어야만 할필요는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판매하시는분도 입장을 바꿔서 새거랑 중고랑 가격이 별 차이없는데 중고사시겠습니까
님 동생이 새거가격으로 중고산다고 하는데도요?
P.s 얼마전 중고장터에서 ***님이 딴곳에서 할인하는거 모르시고 판매글 올리셨길래
제가 딴데 어디어디서 싸게 팔고 있습니다.
했더니 제 덕분에 망신 당하지 않아서 고맙다고 쪽지 왔더군요..
그런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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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적을 받고 바꿀 생각이 있어야 그게 공동체 아닐런지요?
지적에도 용기가 필요한 것이 오히려 더 문제라 생각 됩니다.
뫄한머루님 속 뜻이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