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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때

있읍니다.

이렇게 쓰시는 분들은 연배가 좀 있으신 분들이겠지요.

오래전에 저도 그렇게 배웠거든요

 

습관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저도 읍니다 교과서로

공부를 했습니다만,

부단히 노력하여 이제는 고쳤습니다.
예전에 그렇게 배웠지요.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띄워 쓰기나 맞춤법이 틀릴 때가 가끔 있습니다.
오타는 늘 범하는 실수 이고요...
받아쓰길 할때 ' **읍니다 '가 ( 0 ) 맞을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 **습니다' 로 바뀌었더군요

아~! 이런걸 아은 저도 아재 ㅜㅜ
어떻게 보면 "읍"자가 들어가면 더 정겨운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게나말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맞춤법을 바꿔서 기성세대를 지적질 당하게 하는지 원.. 쩝.


예전엔 두가지 모두 인정해 줬으나 1988년 이후로는 '~습니다' 로 획일화 되었죠

맞춤법이 바뀌기 전에도 올바른 표기는
ㅆ ~읍니다 (했읍니다) 'ㅆ' 뒤에 쓸 때에는 '~읍니다'
ㅂ ~습니다 (봽습니다) 'ㅆ 이외의 자음' 뒤에 쓸 때에는 '~습니다'
발음상 "습(씁)니다" 로 발음 되어야 했기 때문에 '~읍니다' 앞에서 어떤 자음으로 연음 되는가에 따라 표기를 달리 했던거죠

더 깊이 들어가면 공손과 최대 공손의 의미도 있지만 각설하고,
그럼에도 '먹었음', '맞았음' 할 때 '~음'은 올바른 맞춤법으로 인정 되고 있지요

그렇다면 "~했읍니다"의 표기도 바른 표기로 병행 인정해줘도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
맞춤법 보다는 속에 품은 뜻이 중요하겠지요.
마음을 밖으로 나타내는 것이 말이고 글인데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글이면 족하지요.
일부러 읍니다 로 쓰는사람 여럿 봣습니다
왜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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