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뭐 매주 낚시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바람좀 쐬러 간다는데,
왜 내가 가는 날만 날씨가 이럴까요?

2월말에 잠시 콧바람 쐬러 나갔더니 바람이 장난 아니더니만,
그때 4마리 쓰고 3주동안 키워온 지렁이 붕어한테 상납하러 간다는데,
아침부터 비오고, 밤부터는 바람도 불고,,,, ㅡ.,ㅡ
아 진짜~~
낮에 비오면 달래 못캐는데.....
쑥도 한줌 뜯어와 콩가루 넣고 쑥국 끓여 먹어야 하는데.......
날씨 니들 나한테 왜이러는겨????
한번 해보자는겨???
올해도 망했습니다.
기냥 맘 비울랍니다.
우리 같은 주말 꾼 들은
시즌엔 낚시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
사람들 낚시 안하는
혹서기에나
낚시 다녀야 할까봐요 ㅠㅠ
노지사랑님ㅋ
피러고문님은 하단에 사자사진 떡하니 거시는데....
노지사랑님은 예쁜? 꽃사슴 한마리 어떨까요
그냥 제느낌입니다^^;
마부동풍님 화이팅!!
저도 매일 나만낚시오면 날씨가 이런다고 접고싶을때가 20년이나 후회를 하네요
오늘도 세벽부터 아침까지 바람이 불어대는데 쌍욕하고 왔네요 ㅋㅋ
자연에서 취미생활이 ㅜㅜ 그래도 긍정적으로 화이팅하세요^^
이너므 날씨
사람 읎는곳으로 가유...
그럼 붕어도 읎고 한가하니 좋아유~~^^
한마리만님.
이릉거 달고 댕길까유?
할배가 따라했다고 막 머라 하실거 가튼디유...
쩐댚님.
쫌만 내려가믄 마부동풍님 사시는 덴디 가서 잘 달래봐유~~
김채비님.
그러게 말입니다.
비만 안오믄 좋것는디요...
사실 저는 낚시보다 달래캐고 쑥 뜯고 놀러 가거든요...^^
콩해장님.
콩해장님이 시조회 한다고 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ㅡ.,ㅡ
일주일 동안을 내내 토, 일 낚시 가는 희망으로 버티는데,
왜 주말만 되면 날씨가 이모양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에도 유독 주말에만 날씨가 심술을 부리더니 올해도 그럴려는 모양입니다.
후닥닥 캘거 캐고
지링이는 걍 더 키워가꼬 장어 미끼로 쓰는게,,,ㅎ
그랬지요..
몇년전에 주말만 되면 바람불고, 비오고
그렇게 봄시즌이 끝난적이 있었지요.
그해에는 5월엔가 첫낚시를 갓었습니다 ㅡ.,ㅡ
해유님.
방송에서는 해지람때까정 비 온다는디요.
그래도 일단 가봐야 겄쥬?
낚시꾼한테는 악재지만 자연현상인걸 어찌합니까 ?
그래두 날이 풀리니 살만합니다. ㅎㅎ
기도 안했는데여~~~@.@
어쩔수 없쥬 뭐...
아침부터 비오는 소나 잡을려구유...^^
흑단목님.
기도 소리가 다 들렸거등요... ㅡ.,ㅡ
진작에 마음을 비우고 있었습니다 ~
아니면 파라솔이라도...
주말에도 막 돈버시고 그러시군요.
좋은 알바자리 있음 소개해주세요..
대물도사님.
낚시는 파라솔 펴고 하면 되는데,
비오면 달래를 못캐요
달래캐는 재미가 쏠쏠한데....ㅎ
텨!
..
아차차..
저놈들은..태풍 너구리를 불러들였었지...ㅡㆍㅡ;;
두군데 다녀야 합니다..
낼 비와서 낚시 못가믄 종로 꽃시장 갈려구요.
초율님
범인이셨군요.
어쩐지 그짝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나더라구요.
갭스님
제가 낚시를 안간다고 했어야 하나봐요..
쏠라님
특근은 좋은겁니다.
막 200프로씩 일당 주자나요^^
캬... 역쉬 천재쥬? ^^
아잉가???
작년까지 옥상에서 달래랑 하얀민들레랑 정구기 키웠는데 올해는 화분 다 비웠습니다.
지금은 잔대 하나하고 슈퍼도라지 3개만 키우는중입니다. 길게 키워서 술 담글려구여...ㅋ
아~ 블루베리 대형화분 6개두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