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전화가 옵니다ᆞ
" 풍? 나 선"
" 오우 선? 나 풍 "
" 니 와 피러만 갈차 주노? 밴했나?"
" 우째야 됩니까?"
" 3일 꽝 쳤다ᆞ좀 갈챠 도라"
어쩌겠습니까?
사람 목숨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새벽에 풍가행ᆞ
어수선 선배님----
저와의 인연이 10년이 넘었네요
한 해 평균 100마리 이상의 월척 급을 잡는데
그 중 7.80프로가 얼음낚시로 잡아
'빙신' 이라 불립습죠ᆞ
얼마나 얼음을 좋아하는지
인생 자체도 구비구비 살얼음판 입니다ᆞ
일찍 도착해 준비를 합니다ᆞ
요놈은 일단 제가 먹고
도착하면 오이를 드릴 겁니다.
요놈도 일단 제가 먹고
도착하면 호박전 해 드릴 겁니다.
이제 기다립니다.



- 이 형기-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했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이 호숫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새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처럼 떨던 것이
이렇게 잠잠해 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하나 마음 속에 지니는 일이다
오이 그냥 드리지마시고 찍어드실
고추장이라도
교습 받으면 확실히 효과는 좀 있습니까? 괴기 두어근 끊어서 방문을 해야하나 어쩌나..목하 고민중입니다
건너편 본부석 그림자 하나.
행여나 잠 깰까 봐
고양이 걸음으로 설겆이를 하던
고운 선배님!
얼굴만 받쳐줬어도---
내일 연차쓸래 물어보는거 아니요라고 대답했는데...
연차쓰고 갈까예?ㅋㅋㅋ
조과는 우렁이 32마리..
가족 휴가 마치고 잠시 들러 주셨던
목마와숙녀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배 부르다고 못 드신다더니 군만두 다 드셨더군요.
시간이 영....
이번주 풍가에서의 기다림은?? 우렝이64마리! 풉 ㅡㅡ
독과외를 요청한 피터님의 경우
그 이후 짬낚에 월 5수를 했습니다.
아! 물론
배우려는 의지가 충만했었고요.
투망가르치....아~~아임더예.
요즘 이박사님께서 많이 불편하신지...........-.-
후루루 짭짭 ~~ 후루루 짭짭~~
끝까지 자기 자랑이얌! ㅡ;:ㅡ"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아울러
싸선배와 머리박고 있겠습니다
우렁이농법으로 유입된 우렁이들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어떠한 미끼도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마치 톱니바퀴로 훑은 듯이 옥수수도 박살을 내는군요.
낚시야 뭐 기술로 커버 한다지만
혹시 다른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갈비살 한입만 주이소 예~
배곱파요~ㅎ
주위에서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네요..ㅋㅋㅋ
재미난글 감사함미뎌~~~^^
잘 생기신 어수선 선배님과
갈비살에 수박..^^
맛나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겠습니다..
강의도 엄칭 즐거우셨겠습니다..^^
재능나눔에 머리가 조금은 작아지셨겠습니다..선배님..
안부도 여쭙지 못한 죄송함만 가득합니다.
한 번 찾아 뵈려해도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논에 벼 누렇게 될 때 뵐 날 있겠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붕어와춤을 선배님!
같은 빙신인데--
한 분은 붕어로, 또 한 분은 빙어로--
서울은 새벽 바람에서
가을 내음이 쪼매 나는 듯 합니다.
눈뚜렁님!
대명이 참 정감이 갑니다.
새참 막걸리 훔쳐 먹다 눈뚜렁에 처박은 기억이 납니다.
자주 들러셔서 즐겁게 노입시더.
댓글에 힘이 납니다.^^
이번 주는 어디서 또
풍찬노숙 하려는지요.
예전에 말씀 드렸듯이 저 버리고 길에서 자는게
풍찬노숙이랍니다. ^^
풍.찬.노.숙
랩소디 선배님!
지난 주는 너무 바빠 약속 못 지겼습니다.
앗싸 ! 천렵 !
피터선배님!
알바 돈 입금이 다음 달이랬쮸?
담 달 뵈유.
낚시아빠님!
우렁이가 토종이 아니라 중국산 왕우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풀에 분홍색 알을 낳는-
식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나 다른 피해가 없을지 좀 우려스럽습니다.
암튼 잘먹고 마루타 노릇 잘하고 와서 철원땅 밟고 지금 막 이천 땅에 닻을 내리는 중입니다
담에도 한수 배움 얻기를 간청해 봅니다.
어젯 밤 나이트는 즐거우셨는지요.
입구에서 소지서비를 찾으십시오.
부킹보장!
대물을찾아 호석님!
우렁이 정흡으로 안잡아 봤으면 말씀을 마이소.
응응응 하는 놈 1타 쌍피로다가 --
도톨선배님!
한 보름 정말 바쁘다보이 휴가도 없고
선배님도 뵙지를 못했습니다.
정말 선배님은 과외가 필요하긴 한데--
맹모삼천지교라고 혹 이 부근으로 이사오실 생각은?
첫월님!
해금은 다 하셨나요?
어머님이 붕어 좋아 하신다면 진즉에 말씀하시지--
그냥 살려 준 사짜,오짜가 아쉽네요.
소요님!
더운데 고생 많으시지요?
언제 내려 갈 때
연통 한 번 드리겠습니다.
소고기가 맛나더라구요.^^
요즘 자게방에서 자주 뵐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된장과 고추장을 제공 했습니다.
오이가 없어 수박껍질로...
잘 드시더라고요.
앗! 아닌 밤 중에 달랑무님!
휴가는 다녀 왔습니까?
요즘 공사가 다 망해서
여-엉 챙겨드리질 못했네요.
삐질라---
나눔의 아이콘 그림자님!
대구는 겁나 덥지요?
수요일 비 한 번 오고 나면
무더위도 한 풀 꺽인다 하니
슬슬 가실 붕어 사냥 나가입시더.
흐미 정말 방울소리 나십니다요.
즐거운 하룻밤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왜 오밤중에 다 벗고 계셨답니까?
ㅎㅎ 옹골차시더만요.
마눌과 아이들에게
좋은추억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경황중이라 제대로
제 요리를 맛보여 드리지 못했습니다.
애들이 형수님 닮아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새라
쫑긋 세운 피터님의 귀와
초롱 초롱한 어수선님의 맑은 눈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맛은 있지만 몸에덜 좋은 쇠고기는 쥔장 몫 !
몸에 좋은 호박전은 손님 몫~~ ㅠ
어수선님 복 받으신겁니다.
글구 소풍님 저도 올갱이 잘 깝니다 !
다 저 땜시 ~~ ㅠ
제일 좋아하는 국이 올갱이국입니다.
고향에서는
올갱이에 다른 양념은 일절 배제하고
호박잎과 감자만 넣어서 합니다.
물론 마늘이랑 소금,청양고추는 포함이고요.
파란 국물 쌉싸름한 맛이
먹을 때 마다 보약을 먹는 느낌입니다.
흐미...입에 침이 고입니다. ^^
한번도 먹어본경험이 없어서리...
함 맹글어 봐야 할듯 !
저 못지 않잖아욧!!!
더운데 고생 많지요?
잠이라도 푹 주무쉬면서 일 하시이소.
리택시 선배님!
올갱이와 부추로 만든 찌짐도 맛이 각별하더군요.
아! 물론
제가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두면요.
아.... 진짜!~
두달이만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아 띠바!
끝까지 자기 자랑이얌! ㅡ;:ㅡ" 2
어이가 없군요.
그냥 교육의 은총을 받지 못한데서 오는
어느 꽁지머리 선배님의 질투라 생각하겠습니다.^^
가산동 겸손 소풍
형님들 전부 왜그러신데요?
지한테 왜이러셔유~~~ㅠㅠ
낚시가 하고 싶어유~~~
꽝도 좋아유~~~^^
요즘엔 날짜를 제대로 정하질 못해서
늘 콩 볶는 만남입니다.
조만간 우째 한 번 잡아 보입시더.
선녀님도 뵙고 싶네요.
내다내님!
살 좀 뺐습니까?
산 만한 덩치가 그립네요.
제대로 된 교육만 받아도
금방 실력이 늘 것 같은 외모인데---^^
풍님은 암튼...그 큰머리에 글하나는 잼나게 쓰요.ㅎㅎ
좀 기척 좀 하고 오세유..
없는 애 떨어지겄슈.
풉!!!
모든게 좋읍니다.
덕분에 저도 좋아지고 갑니더
제자들이 사부만
못미치는가보네요
머린 명석하나 사부로서 가르침이 영~~
곧 명퇴하셔야될듯 ^^
좋아지셨다니 제 기분도 좋아집니다ᆞ
그리움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ᆞ
좋은 날들로 가득차시길ㅡ
폰자선배님!
소를 물기에 데리고는 가겠지만
그 물을 먹는 것은 소 스스로의 몫이 아닐런지요ᆞ
좀 해보고 안되면 팔아묵을랍니더ᆞ^^
똥복잉어님!
고수 앞에 글자가 빠졌습니다ᆞ
'초절정' 이란ㅡ
푸하하하!
잡수신 거라면 저의 착각일까요?
정겨운 만남 아름다운 담소되시길요^^
먹을 것은 말씀만 하시면 제가 다~챙겨 가겠습니다.^*^
늘 베푸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그노무 호기심에 음식 맛이 늘 산으로 갑니다.
그래도 저의 음식을 맛 본 사람들중에
아직 쓰러진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언제 마루타 한 번 부탁 드립니다.^^
자생붕어님!
휴가 때 봉사한다고 욕 봤습니다.
가정적인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사람 얼굴 보고 판단하면 안돼. '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바람결에 요즘 바다로 다니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언제든 오시기 전 연통 주시면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뵙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꽝만 쳐다보니 앞마당이 바다라 마~장비 내리고 바다로 갔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연락 한번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