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좀 나눠 주세요ᆞ팍팍~~!

한 오십 가까이 살았습니다ᆞ 많은 일들이 있었더랬죠ᆞ참 많이도ᆢ 세상 겁나는것 없다는듯 겁대가리없이 까불기도 했었고, 나락에 떨어진듯한 깊은 절망감도 쓰디 쓰게 맛도 보았습니다ᆞ 평온하게 살기를 소망하였습니다만 세상일이 늘 뜻대로 되지는 않더군요ᆞ 나름 달달하게 천당에도 살아봤더랬습니다만 추락한 지옥의 고통은 견디기가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픈 못난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ᆞ 부모님, 처자식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나름은 열심히 살면서 몇 번의 변화를 겪고 이제 또 다시 도전의 시간을 맞이 합니다ᆞ 젊지도 늙지도 않은 몸뚱아리 하나 믿고 또 덥빕니다ᆞ 결과를 낙관 할 수는 없지만 부딪혀 이겨보려합니다ᆞ 연중 고대하며 기다리던 늦가을 물가에서 이쁜 붕순이는 뒷전이고 이 시간이면 늘 함께하던 막걸리도 시큰둥하네요ᆞ 많은 걱정과 잡다한 생각들이 어지럽지만 이겨내야 하겠죠 늘 여기 월님들께 힘을 얻고있습니다. 도전하는 제게 기를 보내주세요ᆞ 저는 여러 월님들의 축복을 빌어드리겠습니다ᆞ 올 가을 다 가기전에 기록 경신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건강을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ᆞ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