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을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월 횐님들 어느덧 기축년이 39시간남짖 남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을 보내면서 쿠마는 아쉬운 마음이 하나가득 하답니다 월척에 가입한지 16개월 올초 다니던직장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자영업을 하려고 세상으로 뛰어들었으나 세상은 쿠마를 두손들어 환영해주지를 못했고 이런저런 생각에 벌써 무의미하게 기축년이 다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많았던 쿠마는 올 5월을 선발점으로 6월. 7월 3단간에걸쳐 대물꾼이라면 동경의 대상이었던 경북 의성권 안계권으로 출조를 감행하였었습니다 물론 그곳 지형과 못의정보를 모르기때문에 이곳 월척지에서 현지 횐님들을 만나서 동출을 하였던점 그때 세번의 출조를 위하여 쿠마에게 동출과 도움을 주신 모든 횐님들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또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동출하셨던 횐님들 대명을 올리지 못한점 양해바라겠습니다 세번의 도전끝에 8치짜리 붕순이와 상면을 하던 그날도 잊을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쿠마 다시한번 느끼는 감정이지만 의성권 안계권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횐님들이 정말로 부럽답니다 산골짜기마다 무수히 산재하고있는 못들이 꾼들의 발걸음을 불러 들이게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쿠마 생각이랍니다 또한 10월의 대백회 넵상에서만 뵈었던 횐님들을 대백회때 뵈오니 쿠마 감동의 도가니였었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낚시라는 취미를 공유하는 님들의 모임이라 한없이 좋았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사라질무렵 띄밭에서의 모임 물론 참석해주신 횐님들께서 소 인원 이었지만 띄밭의 모임도 감동의 도가니 였었습니다 이토록 쿠마는 기축년을 영원히 잊지 못하고 제 기억속에 추억의 한 페이지로 영원히 장식할것입니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살아가고 남자는 추억을 먹고 살아간다고 하는말을 쿠마는 정말 좋아합니다 기축년의 추억을 쿠마의 추억속에 깊이 아로새기며 새해를 맞이할까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횐님들 기축년의 아픈일들은 잊어버리시고 아름답고 행복했었던 일들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울 횐님들 건강과 안출과 모든가정에 행복과 행운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신 횐님들 감사드립니다 댓글로 찿아주신 횐님들 일일이 답글은 못드리는점 양해바라겠습니다 밝아오는 경인년 백호의 기상을 우리모든 횐님들께 드리면서 홧~띵 입니다 ㅡ 쿠마올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