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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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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겉과 속 흰것과 검은 것으로 구분하더라만,
까마귀도 백로도 단지 제 정체성으로 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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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검은돌과 흰돌을 오로(烏鷺)라고 하더니만,
까마귀와 백로는 구담이 아닌 수담을 나눌 뿐인데.

훈수로 공연히 바빠한들 반상에 도움될 일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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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둬 보았습니다만, 한낱 승부에만 집착될 뿐
오로의 수담을 나누기엔, 인생 그 자체가 못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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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제 인생의 참 스승은 낚시요, 참 벗은 술이라.

스승님 뵈러 맑은날 기다렸더니, 하늘은 오늘도 벗을 찿아라~ 합니다.


허주님

저는 바둑은 못 두고 장기는 좀 둡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좋은 글인거 같아서 세겨서 읽습니다..
ㅋㅋ 아우님요.

주말(酒末) 당연히 술로~~~~~~~~~~~~~~~~``
글이 너무 좋아 세번 정독했습니다.

너무 멋진 글이네요.

"언제쯤 이런 글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좋은글 가슴으로 읽고 갑니다.
저도 내일 스승뵈러 가는데

아마도 벗만 만나고 오지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좋은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울릴 만한 수식어 찾기가 힘들 정도로

훌륭한 글입니다.

새겨 두고 계속 음미 하겠습니다.
기다리는글 자주좀 뵈주세요

가슴한켠 항상 남아있는 님이글들이

이곳터에 진중한무게를 주어 흐믓합니다

강호에숨은고수님들~~

춘풍에 빈배가 드디어 떴읍니다

어여들 벗찾아 오세유~~~~~~~~~~
흑 약53집

백 약45집

반상의 기보 잘보고갑니다 ^^&
흑이 둘차래인가요 ?

10목 완성의 한자리가 보이는데 .... ㅎㅎㅎ
흑이 2집반 우세 같네요?.......맞나? ㅎ..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경험으로 내려보니,

자신의 눈에 보이는 바가 전부 하수라,

내려보았던 그 하수도 눈에 보이는 것만 찾진 않더라..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금단증상이 극에 다달아 심히 헛것이 보입니다.

병세가 수그러드는날 사이다 한빙 때립시더 형님요..
귀한 말씀으로 주말을 대신할까 합니다...

위 정근님과 더불어 사이다 한병 때리고 싶습니다...

酒에는 워낙이 젬병인지라 이해해주실길 바랍니다...^^
정구지 찌짐 꾸버서 간단하게 입가심 하시고~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팔배게 해주면서 노래나 한곡조 올리이소~

수중전 낚수놀이는 이제 슬프집니다요.
까만색이 이겼네요

오목 두는거 맞죠?

바둑은 둘줄 모르고 오목만 둡니다 ㅎㅎㅎ
아직도 하늘은 보지 못하고 손가락 끝만 보고 있는 일인입니다.

이젠 말로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거 같습니다.

默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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