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야근 중…
그리고 내일도 야근 자청을 했습니다.
야근수당 있느냐고요?
"없심니다!"
"그라머 말라꼬?"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바쁜 업무라
휴일근무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수였지요.
도저히 땡땡이는 못 치겠고
나흘 연속 야근을 하겠노라 선빵을 날리곤
휴일 근무는 일(?)이 있어 안된다고 동료에게 넘겼습니다.
아들넘의 간절하고도 아쉬워하던 그 눈빛,
꺽지 매운탕을 갈구하는 처연한 몸부림에
'그래 그 정도도 못 해주면 애비도 아니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습니다.
재작년, 붕어 매운탕에 공기밥 세 그릇을 비우곤
환상적인 맛이라며
"아빠, 앞으로 책임지세요!"
맛있어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아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에 애비인 저는 마냥 기분 좋았습니다.
랩소디님은 어머님을 위하여
저는 아들내미를 위하여
꺽지 낚시 떠나봅니다.
"꺽지야 孝心을 꺾지마!"
"꺽지야 父情을 꺾지마!"
"꺽지야, 꺾지마!"
아부지와함께 / / Hit : 3665 본문+댓글추천 : 0
꺽지도 그마음을 헤아렸으면...바래봅니다.
비만 안온다면 이번주 대박느낌 입니다.
델꼬 가시면 조황에 큰 차이가 있을줄 아뢰오.. 메이비..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말이자
가슴에깊이새겨져야할 문구입니다.
아부지와함께선배님...
대박 터주이시소~!!
일단 한시간 공부하고 시작하입시더
원줄은 새로 갈구요,
복이굿님 쌩~유 굿!
주다님 막 주시길...⌒ ⌒
딸랑무님 두고보자!!요(는 밤에 까니까)
뽀대나는 붕어 꺾어뿐다~요.ㅋㅋ
복이굿님 쌩~유 굿!
주다님 막 주시길...⌒ ⌒
딸랑무님 두고보자!!요(는 밤에 까니까)
뽀대나는 붕어 꺾어뿐다~요.ㅋㅋ
풀소리님 지도 따라갑니더...
그림자님 격에 맞는 아름다운 댓글! 짱! 딸랑무님 쫌 배우소!
랩소디님, 녭!
풍님, 일욜 새벽...
아~고 댓글 달다 퇴근도 몬하겠네ㅠㅠ
부디 꺽지손맛 많이보셔서
아드님에게 큰소리 칠수있는
조행이되셨으면합니다......^^
참고로 동출하시는
렙**은 믿음이 안가는디요......ㅎㅎ
돌 던지러 가겠습니다ᆞ
잘 피하이소
가미님 오랜만이네요. 렙**은 붕어는 꽝일지라도 일명 '꺽소디'라고 장안에 이미 소문 났습니다.
토끼자!
퇴근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저번에 잡은 미꾸리.,
알고 보니 미꾸리 양식장 이였습니다..
ㅜㅜ
비가 변수가 될것 같습니다
없는 시간 빼셔서 근거리 동행이 아닌데
꺽지도 날씨도 효심을, 부정을 이었으면
바래봅니다
운전조심하시고예~~
선착순 5명 한정
지갑은 필요 없습니다
막 저녁먹고 글 대합니다!
랩소디랑 자~알 다녀오세요
정말 동행하고픈 맘 굴뚝같은데 이놈의 삶의 싸이클이 안맞으니~
멋진 선물 기대합니다
머니머니 해도 건강이 최고 건강하입쇼~~^~^
행복한날님, 감쏴!! 메모하겠슴다.
미소짓다님,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좋아 꺽지가 좋아 ~ ㅎㅎ 꺽소디님 운전 조심하라 캅니더.
물찬제비님, 처자 허리 꺽기 전에 내 허리부터 꺾이겠심더.ㅋㅋ
미학님, 눈에 선합니다. 미학님 몫까지 잡을게요.^^
붕어와춤을님, 흐르는 물따라 꺽지와 춤추고 오겠심더.
매화골붕어님, 억수로 반갑심더! 근디 돼지고기 살점으로 미끼를 써도 될랑가몰라~요^^ㅋ
예전에 금강 적벽강에 놀러가서 몇마리 했습니다
씨알은 작아요
아드님과 행복한 만찬을 즐기세요!!!
물골태연아빠님,대박기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