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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갑을 한답니다...세상에..;;;

낚시가 하두 가고 싶어서....낚시대 꺼내놓고... 작년에 입던 깔깔이 바지 한번 입어보고 위에다 당연 스키바지 처억 입어봤습니다. 썩었나 확인차...-_-;; 나름 비싼 깔삼한 오리털 내피에 낚시복 웃도리를 딱입고 낚시대를 세운다음... 엄마 잡혀봐. 잡혀보시라구 하니깐~ 어무니 왈 "꼴갑을 한다" ㅠ_ㅠ 제길....여자나 낚아 오랍니다...전부 내다 버리기 전에..제길......내일이 수금 날인대... 그러시면 곤란 하실겁니다..;;ㅋㅋㅋㅋㅋ ※고구려 몇편 남은거 내일 올리겠습니다.

ㅋ 울엄니는 벋고있는 등짝 물뭍은 고무
장갑끼구 후리던데...
어머니 앞에서는

여든을 먹어도 항상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해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쥬...

어머니 앞에서는 아무리 잘나도 아들일 뿐이겠지요..

어머니가 그리워 지는 밤 입니다.
울 엄마는~~~

니 미친나~~ 하시내요^^

가로 늦게 낚시한다고 지랄 한답니다~~ㅋ
어머님께서 꼴갑이라 할만큼 잘나셧으니 칭찬도 듣겟죠~ㅎㅎ
참한 샥시 만나 장가가셔 후딱 손주 안겨드리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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