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전공이 성악인지라 가끔 경연 프로그램을 보곤했습니다.
여러가지 경연 프로그램 및 오디션 프로그램중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가 아마츄어에게 심판받는다는게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기피했었습니다.
그러던중 k-pop스타라는 프로그램이 나와 한동안 이하이의 목소리에 매혹된적 있었지요.
제 생각이 적중했던지 지금 이하이는 최고의 가수되어 있어 뿌듯했습니다(물론 박지민양도 당연히 인정하지요).
케이 팝이 끝나고 무료해지던 차에 제가 알고있던 소향이 나가수에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월님들도 보셨겠습니다만 소향이란 가수가 원래 ccm(christan comcontemporary music 한역 기독교인 현대 음악)가수지요.
처음 부른곡이 I have nothing(나에겐 아무것도 없어요)라는 휘트니 휴스턴곡이 었는데 제가 보기엔 대략 10~12번 정도의 실수가 있었는데 저는 그실수가 나가수라는 무대의 중압감 때문이라는걸 알고 있었죠.
도무지 긴장때문에 호흡이 안되더라고요. 호흡이 안되니 음정이 흩트러 지고 고음이 갈라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담주곡이 꽃밭에서 라는 곡인데요.
그때부터는 안정된 호흡과 발성으로 제대로의 소향의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뒤부터 나오는 곡은 전부 과장치 않고(물론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우리나라 가수들에게선 듣도 보도 못한 극상의 노래를 부름을 알수있었습니다.
이글을 올리는 지금도 소향이 가왕전 2차전서 부르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입니다.
아 소향............
저에게는 평생(68년 원숭이띠 입니다^^)만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가수가 될것 같네요.
여기에 올려 드리고 싶은데 파일의 크기가 너무나 커서 올려 드릴 방법이 없네요.
소향이 있어 눈물나게 좋습니다.
제가 느낀 소향의 노래를 sharing(나눔)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ㅠㅠ
극상의 감동과 최고의 고음(돌고래 창법)을 느끼고 싶으신분은 연락주세요..ㅎㅎ
저는 오늘도 소향의 노래를 듣고 있답니다.
그리고 내일도 들으며 감동의 정율하고 있을 겁니다.
나가수....그리고 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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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서도 본거 같네요
실제로 들으면 완전 소름 돋을거 같네요
유튜브에서 소향치면 무지 많이 나옵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하늘을 달리다,그대는 어디에,마의 OST(오직 단하나)?,꽃밭에서,꿈,등등입니다.
이은미가 저보다 한살 어린가 가물가물합니다.
이은미 짱 맞습니다 맞고요..ㅋㅋ
정말 소향 대단합니다
그리고 가양동 사시네요 제 이종동생도 가양동 사는 바리톤인데 (이경원 이라고)
국립오페라 단원이기도 했었지요~
노래 듣는것 좋아 합니다
한번 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