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흔적이 없는 나만의 보물터, 누구나 꿈꾸는 것이겠지요.
저도 사실 이런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곳이 너무 많아 다 낚시를 해보지 못할 지경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보고 둘러보면 그런곳들이 너무 많더군요.
저만의 비법을 전수해 드립니다.
우선 찾을실 지역이 유명낚시터가 많은 곳입니다.
두번째 진입로가 얽히고 설킨 농로를 따라 진입해야하거나, 마을 안통 동네길을 통과하여 진입로가 형성되고
아스팔트 도로에서 멀리떨어져 있거나 산이가로막고 있는곳,
사초수로 근처에 사람손이 거의 타지않은 작은 소류지가 두개나 있습니다.
궁금증에 둘러보니 풀이 눞거나 낚시했던 포인트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사초가 너무 유명하다보니 광주에서 1시간 반 가서 소류지 보다는 사초에 낚시대를 깔게 되더군요
압해도엔 발견한 곳만 벌써 3군데, 2주전 압해도 출조길에 위성사진으로 검색한 진입이 아주 까다로운 소류지 및 둥벙을 둘러보니
낚시 흔적이 없는 곳이 3군데나 있더군요. 그중 한군데는 아주 오래된 소류지로 정말 너무 좋던데, 물색이 아직 너무 맑아
다른곳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이렇게 위성사진으로 보고 현장 출조시 둘러보다 보니,
이젠 위성사진만 봐도 아 여기는 누가 갈 이유가 없는 곳이다라는 직감이 들더군요.
깊은 산속에 숨어 있는 소류지는 가보면 아무리 깊어도 다른 조사님들이 들렸던 흔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유명지가 산재한 곳이나, 남도처럼 낚시터가 수도없이 산재한 지역에 오히려 처녀낚시터들이 있습니다.
어느 지인이 자기는 증도 둠벙 다 가봤다고 그러길래, 위성사진 뛰워놓고 수로형둠벙, 사각둠범, 소류지 세어보니
200개까지 세다가 포기했네요. 자기도 그렇게 둠벙이 많은줄은 몰랐다고, 특히 그렇게 지나다니면선도 길옆 둔덕너머에
이런 둠벙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더군요.
노하우 알려드렸으니, 혹 처녀지 발견하더라도 더럽히지 마시고 소중히 다뤄 주세요.
역시 처녀는 처녀답게 다뤄줘야줘
나만의 보물터 찾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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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강변 등 평지형의 수로 근처에는 둠벙이 많습니다만,
위성지도에는 둠벙으로 나타나지 않고 수로로 나타납니다.
이런 곳은 홍수시에만 잠시 이어졌다가 비그치면 둠벙으로 나누어 집니다.
반면에
산골 소류지는 대개 마을이나 논밭이 골 따라 있고
그 위에는 거의 소류지가 있으므로 찾기가 쉬워 대부분 사람들에게 노출이 쉽습니다.
예전 빨래터로 했던곳인데 그곳에 어느날가보니 붕어 잉어
가 무대기로 살고있네요. 그리크지않아 짧은대만으로 낚시해야하기에
그냥 지켜만보고있습니다.
유독 민물낚시를 좋아해서 낚시가면 꼭 붕어를 잡아다가 집 옆에 있는 연못수준 아주 작은 못에
넣는답니다.
아마 제법 많이 들어갔겠죠.
그러곤 말그대로 짬낚시를 즐기던 친구인데..
어느날 기겁을 하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바닷일 끝내고 모처럼 짬낚시하러 갔는데 글쎄...
그 작은 못에 대물꾼 4명이 사방으로 진을 치고 붕어를 잡아내더라는.^^
뭐라 말못하고 그랬답니다.
손맛만 보고 붕어는 그냥 넣고 가시라고.ㅎㅎ
그래도 제가 아는 비밀둠벙은
규모가 워낚 작고 나무에 가려서 위성사진에 나오기 힘들지 싶습니다
꼭꼭 숨겨 둬야지
위성 유료일 때 그렇게 욎니곳 찿아다녔댔습니다
지금은 왠만한곳은 초토화 ... 법으로 제한한다니 ...서글픈 현실이지요
결국 파헤쳐 지더군요.
망설여져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군데 봐 놓은 곳이 있긴 하지만.......
아까워서 못하겠던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