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일찍일어나 마누라 눈치를 보면서 낚시갈 기회를 엿보며 tv앞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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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내용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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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낚시못가 환장한 환자였는데..... 가기가 싫습니다.
이럴때 조용히 물가에 앉아서 생각좀하면 마음이 가라앉지 않겠나???? 라고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의욕이 안생기네여... 마음 한구석이 편하질 않네여...
정신좀 또렷해지면 조용히 물가에 나가봐야겠습니다.
가서 자연이 주는 위로좀 받아야 겠습니다.
낚시가기가 싫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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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마음으로 낚시를 가야 하고
낚시가서는 그저 편한 마음으로 낚시만 즐길수 있어야 합니다
파랑레종님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낚시 갈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 또한 편해지면 가렵니다.
지난 토요일 밤새도록 소쩍새는 그리도 슬피울더니....
천지도 모르고 낚시하고 있다가 아침에 딸아이 전화받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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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편해지면 낚시갑시다.
그러면 한결 가벼워 지실 겁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파랑레종님 자연이 주는 위로를 받고 오시지요.
낼은 식구들 다 데리고 봉하 마을 갔다 올려고 합니다.
벌써 한달째 낚시를 못가네요
이젠 별로 땡기지도 않고
대신 집사람이랑 애들이 무지 좋아하네요 ㅎㅎ
낚시도 싫어 집니다
그래요
생활이 무기력 해 집니다
그래요
자꾸 눈물이 나옵니다
그래요
야산 공원에서 악 한번 썼읍니다
그래요
마음이 찹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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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그래도 힘내시고 열심히 사셔서 자식들에게라도
그분께서 꿈꾸셧던 세상을 선물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웬지 저는 아직도 자살을 하셨다기보단 뭔가가 있다라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애통....분노... 바보.... 희망...........................................................
모든 국민들이 힘내시고 희망을 품으시길 바래봅니다.
왜왔냐고 묻지않고 ~ 왜 그러냐고 묻지않고~ 다 던지고 가라고~ 다 가져가라고~
그런데가 있어서 우리는 좀 더 희망적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