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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기 싫은데 ...

지난 일요일 뜨거운 날씨에 저수지를 옮겨다니며 낚시를 했습니다 첫번째 저수지에선 지난 조행때와는 달리 새물유입이 멈춰버려 잘나오던 포인트들이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하는수 없이 덩쿨이 아카시아 나무를 타고 저수지 쪽으로 기운 그늘아래 갓낚시로 넣어 일곱 여덟치를 봤습니다 오후 무렵엔 안나오던 구멍에서도 여덟치가 나왔구요 늦은 점심 먹고는 다른곳으로 옮겨 두대만 펴고 3칸반대 거리에 네칸대 두대로 채비를 해서 두평정도 되는 포인트에서 한시간에 한마리 정도로 지루한 낚시를 했습니다 잘나오던 곳인데 이곳 역시 새물효과가 떨어져버리니 입질이 지루해지더군요 그래도 새물 흐르던 자리는 바닥이 깨끗하니 끝까지 밀어보자하고 해떨어지길 기다렸더니 소나기입질이 오더군요 여덟치급 두마리가 동시에 나오기도하고 나오다 뗏장을 감아버려 찌까지 끌고 가버리기도 하고 ... 이번 연휴는 꽤 깁니다 고향 .처가 다녀오고도 적어도 이삼일은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하루 쉬려고 했는데 큰녀석이 끌고간 찌가 6만원 짜리입니다 사실은 6천원짜리이지만 집사람한테 6만원짜리라 했더니 가서 건져오랍니다 (제값 말하면 낚시용품 다 버릴까봐) 그래서 할수 없이(?) 일끝내고 또 낚시를 갑니다 정말 가고싶지 않은데 .. 너무 피곤한데 ..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해서 하룻밤 관고기가 나올것 같긴한데 그래도 피곤한데 .. 새우쓰면 오늘밤 월척 열마리 정도는 충분히 나올것 같아도 그래도 좀 쉬어야 하는데.. 피곤한 서방님 쉴틈을 안주는 제집사람 너무 밉습니다 할수 없이 가게되지만 이왕 가는거 달빛아래 낫질이나 하고 올렵니다 고향 다녀와서 이틀정도는 낚시할건데 보트타고 미리 낫질을 해 포인트를 만들어 놔야죠 앉을자리 제초작업도 좀 하고요 쪼끔만 하고 차에서 잘지도 모른다 했으니 밤새도 괜챦습니다 가기 싫은데 .. 달 훤히 밝고 근처에 인가 있어도 그래도 밤은 무서운데 아.. 낚시 안가고 싶어라 ...

(이건 뭐 염장도 아니고...)
(괜히 봤어...)
(언제한번 동출해서 바이러스의 쓴맛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ㅋㅋㅋㅋ ..
파트린느님 한번 오세요
자리 미리 다듬어 놀께요
뜨거운 한낮
엄청 덥고 물색 탁할때 고기 안나오면
주변 배추밭 이랑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저수지로 유입되면
그곳에 대펴보세요
비안와도 새물챤스 맞는 방법이랍니다
ㅎㅎㅎ

"파트린느"님^^

조직(?)의 쓴맛을 보여주세요.ㅎㅎㅎ
은둔자님
한가위 잘 보내시고 하시는 일 마다 술술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가고파도 못가는 저같은 사람들 많습니다,,,
조행기 올려주시고 손맛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찐~~~~~~~~~~하게 보세요~
아~

나도 댓글달기 싫은디...

낚시가라는 마눌님자랑 보기 싫은디... ^^;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
아..나두..낚시 가기 싫은디..

6만원짜리 찌를 수거해와야지..ㅋㅋㅋ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고민으로 분명히 염장을 지르는

은둔자님 미워요.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고

초가을 덩어리 손맛 많이 보세요.
푸하하하~어제밤에는 국지성에 소나기 물에빠진 쥐맹키로 홀딱맞고 꼼빡지세는~

이제는 솔직히 체력이 딸립니더.

아침10시에누워자서 저녁7시에 일어나도 몸이 찌부둥~

목간통 갔다오니까 션~하네용.

조상님께 차례올리고 나도 바로 튈랍니다.

즐거운 한가위되십시요.
아 댓글달기 시런데~~~~~~~~~~~~

은둔자님

가기 실은 낚시 가신다고 고생 많으십니다

일단 추석은 잘 쉬고 볼 일입니다.
낚시 못가시는님들 허페 뒤비는 이바구입니다.?^^*
추석명절 가족과함께 즐겁게 잘 보내십시요.^^*
은둔자선배님...
외이러세용...ㅋㅋㅋ
배가 고파 죽겠는데...꽃등심이 먹기 싫어요...^^
처석명절 잘보내세요!!!
이게 뭥미????

낚수 가고시포 죽겠는데

마눌은 도끼눈으로 째려보니

후덜덜~

은둔자님!

자꾸 염장질(?) 허시믄 진짜 조직?으 쓴맛 보여드립니데.

바이라스 화~~아~악 퍼져뿌라!

추석 잘 지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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