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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실때 마눌님과 쇼부치시나요

오늘 저녁 짬낚 가는 조건으로 5만원을 부르더군요 알았다 그러긴했는 아깝네요 용돈도 안주면서

그럼 이만원을 부르시고
조율협상후 삼만원쯤 츄라이 보시잖구선^^~
낚시가면 통행료가 마눌님 핸펀에 떠서리ᆢ그냥 아무말없이 가유ᆢ

언제가는지누 지도 정해진 일정에 없구요ᆢㅎㅎ"
이만원 먼저 불렀죠
전화 끊어버리든데요
저도돈주고다니다

그것도한두번이지 ㅜㅜ

빨래 설겆이 청소 빨래개기

해주고있습니다
세벽3시에 곤히자고있으면 귀에대고 조용희 말합니다
한번하까 아니면 낚시갈까....이러면 낚시가라 합니다.....
Sg하늘님 빨래늘기개기 ,설겆이는 평상시 하는거라 낚시하고는 별개구요
애 숙제봐줄때 고함소리 나면 손이 벌써 수세미와 퐁퐁 만지고 있드라구요
요새 깁스하고 나서
2박3일 낚시해도 바가지 안 긁더라구요

사랑이 식어서?
챙겨묵고 치우는게 귀찮아서?
제가 낚시간 사이 지도 딴짓할라고?

우째든 요새 다리는 다쳤지만
니름 잼나게 시간 보내고 있어요
저는 낚시가주는 조건으로
오만원씩 받습니다만,,,,,,,
제가 집에서는 리모컨 운전수라서요
밥도 ,물도 ,어깨주물리라 ,과일깍아라,이리와서 누버라,,,,ㅎ ㅎ
하다못해 세수하기 귀찮으면 수건 빨아와서 닦아라고합니다
그카다보면 .
주말에 사라져주는게 도와주는게 되더군요
마트 심부름은 우째서 쏙 빼묵고 애기합니꺄.....

렙퍼 아자씨!!!
애들 잘때까지 티비 못봅니다.
컴터도 못합니다
스마트폰 몰래 방구석에서 만지작 거립니다
애들 잠들면 내세상 입니다
밤10시 부터 프리한생활 합니다
랩퍼님 그게 가능 합니까?
전 조금전에도 마눌한테 나 낚시갈테니 옷가지고 삼실로 와라 했습니다!!!
쇼부??...그런거 없심드...

목요일쯤 낚시방송 보고 있으면 ......갈려나 보다 하네요...

그러면 금욜저녁에 주섬주섬 싸들고 슝~~..

별 태클(잔소리)은 없는듯합니다...
갯도랑님
대신 주중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마트 끌려가서 두세시간동안 벌서야합니다
일주일에 세번쯤 갑니다
머,,,, 낚시갈때 쓸것도 슬쩍 넣기도합니다만,,,,
그리고 최소한 두번이상 설거지 당번해야합니다
여보 심심 하시면 낚시나 몇일 댕겨오세요~

난 낚시가 가기 싫은데 말입니다.ㅎㅎ

자꾸 낚시를 가라꼬캅니다

불쌍타 나는..........
요즘은 그냥 보내 줍니다.

예전엔 저도 힘들었습니다.


세월이 그리 만든 것 같습니다.
저는

운전해...

낚시방

낚시터..

그짓말 안합니다.
오만원이면 싼겁니다 전 이번주 부터 10 만원으로 올렸드래요 마눌님 부자 되겄는디요 ㅋ
그냥 장비 차에 싣고 있으면
혼자 꿍시렁 댑니다

"또 병이 도졌구나"

꿍시렁 거리든 말든 다녀오겠다 하고 나옵니다

신혼초 추석때도 갔다온 깡다구가 아직까지는 먹어주고 있는데
사간이 지날수록 갔다오겠다는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그리고 눈을 못마주칩니다. 쌓인게 체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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