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여년전 루어낚시를 접하면서 알게된 동생녀석이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게 잘 지내었죵..
참치캔을 모닥불 피워서 소주한잔하며...
생라면 부셔먹으면서 소주한잔하며...
잡은 배스, 블루길 구워먹으면서 소주한잔하며...
그리 몇명이 몇년동안 어울리며 즐겁게 낚시했는데...
몇일전 꿈속에서 그녀석이랑 같이 낚시하는 꿈을 꾸엇답니다...
꿈속에서 깨어 이상하길래 안부전화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
"언제 술한잔하자꾸나... 배스터 가서 난 붕어 잡고 넌 배스 잡으면서 올해는 자주보자" 라고했는데..
어제 날벼락같은 문자 한통을 보냈습니다
'김XX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질 않앗지만 분양소에 가니 실감이 나더군요...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더군요...
키도크고 훈남형에 여자친구도 이쁘고... 직업두 괜찮은데 자살이라니...
분양소의 분위기는 정말 말도 아니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떄 전화하고 한번 만났더라면....
저를 친형처럼 따르던 녀석이였는데... 붕어낚시 한답시고 연락도 자주 못했는데..
한번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더라면... 결과는 바뀔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인생이란게... 정말로...
언제나 넌 내 마음속에 영원한 동생이다~
낚시가 맺어준 인연~ 그리고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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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들에 자살소식 불과 며칠전에
만나 소주잔 기울이던 친구....
그리고 친여동생 보다 더친한 여자후배....
저수지하나사자님 위로를 드리며
님에 잘못은 아닙니다
그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시길 바라며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이틀전 친한 동생의 세상 버림으로 장례식 갔다 왔는데...
또 다른 주검을 접하니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스로 자신의 명운을 돌려세운 분께 이런글은 옳지 않으나,
그분의 명복까지 빌기엔 제속이 좁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안합니다.
차라리 댓글을 달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
뭐라 말씀하셔도 전,,명복은 빌지 못하겠습니다.
사고 아닐까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힘들겠지만 빌어주는 수밖에 없네요. 힘 내십시오 저수지하나살때 가지요
부디 편안함으로 영면하시길...
그랬다 하더라도,,,,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게 좋은곳 가셨을꺼에요...
왜 그런선택을 하였는지 않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승에서는 고통받고 살지 마시길.....
삼가 고인에 명복을빕니다~
저수지하나사자님에게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올립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젊으신분이 비통하고.안타깝고
더 좋은곳에서 영면하소서!
저수지하나사자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