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쳐박아둔지
어느듯 한달이 넘었네요
평소엔 출조일이 거의 매주 . 한달 4번
주중에 한두번 짬낚가고 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붕어 낚는게 시들해집니다
물가에 가도 그냥 대만 펴놓고 자다가
캐미도 안 꽂고 철수할때도 많고
기껏 쪼운다는게 길어도 삼십분을 못버팁니다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서
아예 낚시대를 안펼때도 있구요
그래도 매주 물가에는 갑니다
안가면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쿡쿡 쑤시고,,,,,ㅠㅠ
어제는 오랫만에
집에 있는 장비를 대충 꺼내서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바다장비까지 가방만 여덟개
그리고 루어장비까지,,,,,,,,
한숨이 나올정도로 참 많더군요
그때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오늘 저녁에도 또 물가에 갑니다
가서 낚시는 안하고
잠만 자다가 오겠지요
낚시대 펴놓고 쳐다보지도 않고 자동빵만 노린다는
고무신 할부지가 이해될려고 합니다.
나도 그분처럼 나이가 드는걸까요?
나누면 보물..... ♡~
요즘은 댓글 다는것도 귀찮네요
무님아,,,,,
그래도 올해 월척 세마리는 했다
두달선배님
제꺼 쓸만한거 없씸다
올해는 비빔 국수도 한그릇 못묵었는데요.......
언제 해주실랍니꺼???
그래도 해온 행실이 있기에 붙잡지도 않네요......
잠자러가는거지~헤~
지두 오늘가면 일욜 아침에나 거지꼴이 돼서 돌아오겠죠 ㅎㅎ
주중에 한두번 짬낚가고 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붕어 낚는게 시들해집니다
물가에 가도 그냥 대만 펴놓고 자다가
캐미도 안 꽂고 철수할때도 많고
기껏 쪼운다는게 길어도 삼십분을 못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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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신 윗글중 격하게 공감가는 글이 있습니다.
저는 붕어 낚는게 시들해진것 까지 아니구요... 대신 낚시가는게 시들해 졌습니다.
예전에는 요강만 봐도 찌를 세우고 싶었는데..
지금은 낚시터를 봐도 멀뚱멀뚱입니다.ㅠㅠ
그분처럼 나이가 드는걸까요? 라고
하신것으로 보아
고무신 회장님 디스중 이신것 같습니다
렙형님두 뭐 그닥 적은 나이는 아니죠
나이 좀더 드시면 노간주나무 지팡이 한벌해드릴께요^^~
그러지 마세요.
물 구경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사람도 있읍니다.
가고파 미칠 지경입니다.
위 좋은생각님처럼 국수 한 사발 얻어 먹어야 하는데
어찌 실력은 늘으셨는지?
조만간 함 뵙시다요.
조황 보다는 조용 하고 경치좋고 고기없는?? 댐으로만 독조 하다보니 붕어 얼굴 본지가 언제인가?? 가물가물 합니다....
이제 낚시대 서너대 피는것도 귀찮아지니...그래도 물가에서 커피 한잔에 담배 한모금하는 것이 일상에 낙이 됩니다....노화? 가 급격히 진행되는 모양입니다....ㅋㅋㅋ
낚시도 싫군 주시면 잘쓰리 산 333-777 입니다.
이크, 텨=3=3=3
그래도 어느날 문득 다시 접해보면 생경한듯 하면서도 어딘지 익숙한 반가움이 드는것이 취미 아닐까 합니다
숙제처럼 억지로 얽메일필요 없이 마음가는대로 잡았다 놓을수 있는게 진정한 취미같습니다
생각날때마다 천천히 낚시 하시죠 뭐..
저같은 경우 갱년기 장애현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낚시뿐 아니라 뭐든 시들해지고..., 낚시도 많이 해묵어서 그런지, 조우들과의 서운함 등이 있어 그런지~ 사실 월척을 낚아도 그리 큰 기쁨이 되질 않고..., '허허~ 이놈' 하고 마는~ 그런 시기네요.
회사서도 직원들 조금만 벗어나도~ 괜히 더 머라카고, 마누라한테 짜증 내고...., 자식들한테도 화가 나면 화나는데로 머라카는.... 이런 식으로 변하더라구요~
힘들고 어렵던 예전엔 참는 능력도 많았고 남들한테 너그러움이 누구보다 많았는데....,
오십 넘으니...., 마누라왈~ "당신은 뿔뚝 성질이 제일 문제다. 그것만 없으면 다 좋겠는데~" 이러는 것이 지나가는 말로 들리지 않네요.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적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에휴....
이런 성...질의 변화가 요즘 큰 관심사입니다. 얼굴도 화끈거리고 남성 호르몬이 많이 줄었나 봅니다.
나름, 일년에 부처님 오신날만 비빔밥 먹으러 가는 신앙인입니다만..
아침에 눈뜨기전
이렇게~
'오늘 하루도 용서, 인자함, 사랑, 너그러움, 여유로움으로 될 수있도록 해주십시요~',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하게 살 수 있도록 원합니다','부자되게 해주세요' ㅎㅎ
라고 기도하면서 고칠려고 노력합니다만, (효과는 좀 있음)
낚시도 열정이 죽어만 갑니다~
났싯대도 바꿔보고 해봐도,,,,
한계가 있지만~
마음속으로 '나는 낚시꾼이다' 스스로 외치면서 짐을 챙겨 나갑니다.
뭐..., 골프니 뭐니..., 난 솔잎만 파먹는 운명이다 생각합니다.
어릴적부터 해왔던게 그레도 최고지 싶네요~
뭐 좋은것 있읍니까?? ㅎㅎ
방 한칸 비워놓을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조운붕어님
가만 생각하니 저도 오십 넘고부터 이런것 같습니다
동지를 만난 기분이넹ᆢㄷ
포근한밤님
저희 집사람은 주말은 아예 포기하고 산답니다
오히려 제가 집에 있으면 귀찮고 걸리적거린답니다
낚시아빠님과는
물가에서 진지한 토론을 해봐야할거같네요
동지의식 느낍니다
이동금지님
저는 물가에 가는건 좋은데 낚시하는게 귀찮네요
저하곤 조금 다른 증상이신가봐요
쌍마님은
진짜 눈치 빠르셔~~~ ㅎㅎㅎ
낚시가 시들해지믄
뭐~~~
그거(?) 하시쥬???
시간 잘가는디요 ㅎㅎㅎ
요즘은 잔치국수로 메뉴 바꿨습니다
드시러 오세요
붕어503님
그쵸?
그래서 물가에바면 마음이 편해지나봅니다
낚시인의 숙명 같아요
소요님
달관하신듯한 여유가 부럽습니다
저보다 내공이 훨씬 높으신듯 합니다
이박사님
하얀부루스님
좋은생각님은
만나기만 해봐,,,,,,, 때려줄테닷
쿨러억~쿨러억~
한 잔~ 하십시요~~~!!!
낚시를 전혀못가니 ....
밑장빼기 하다가 들키면 알죠?
홀딱벗고 함 붙읍시다
죄송스럽게도 저는 술을 못합니다
건강때문에 입에도 못댄지 삼년됬습니다 ㅠㅠ
어떨땐 진짜 땡겨서 뚜껑에다가 두어잔 마신답니다
소박사님
낚시 너무 자주가면 생기는 병이니
돈 많이 버셔서 이런병 생기실때
저하고 같이 가세요
마음에 지팽이 미끄뎅이 있음다~~ㅎ
추신~~~~잘못짚픔 넘어질수 있읍니다
~~~미끄덩~~~~
ㅋㄷㅋㄷ
내일 손좀 봐드려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재수 좋은줄 아이소,,,,ㅋㅋㅋ
꺽지나잡으러 가시더~~~~~눼!^^
좀더 버텨보시면
전부 소중하고 새로울겁니다
인천 끈끈이 ㅎ
귀차니즘입니다ㅋㅋㅋ
추석때도 잠만잘껍니까?
그럼 삐질껍니다ㅡᆞㅡ;
붕어낚시가 힘들긴 하쥬? ㅡ,.ㅡ"
정말 요즘의 저와 너무 똑같습니다.
요즘은 낚시!!! 생각도 안난다니깐요.
휴~~~~~~~~~~~~~~~~~~~~~~~~~~~~~~~~~
안되서 그러하니
좀더 연마하셔유
붕충님의 자동빵은
다 무한한 경험의 산물인디...
거저가 아니랑게유 ^^
제가 없어서 그리재미를 못느끼나봅니다.
뽀햄
나만 따라오면
이번엔 꺽지 씨알 좋은늠으로다
스무댓마리 낚게 해드리께요,,, 나믿랩믿
어수선선배님도
저번에 보니 별로 믿을분이 못되더만요
같이 꽝 쳤지 말입니다
피터선배님
선배님 쪼우는건 진짜로 인정합니다
우째 한숨도 안주무시는지,,,,,,,
그래놓고 조과가 그것뿐이라는게 미스터리,,,,,,,ㅎㅎ
첫월님은
인상쓰지마쇼
겁나요
달구지님도 오십줄이 다가오네요
갱년기 증상 벌써오면 안됩니다
폰자선배님
못뵌지 몇년이 흘렀네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랩소디를 그리워하실걸 생각하니 ,,, 눈물이,,,,,ㅠㅠ
림자님
시월이 오기전에 종희델고 동출 함 합시다
종희는 내가 책임지께
낚시에 대한 열정을 되찾아드립니다ᆞ
저희 클럽으로 오십시오ᆞ
' 고환클럽 '
말 그대로 고기에 환장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ᆞ
현재 회원 수 2명
집이나 한채 사야것따
상상만으로도 삼매경에 빠지는
釣仙의 경지가 코앞인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백선배님
선배님 계신데 가고싶습니다
그러다보면 하고싶을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올리신 사진은 왠만한 사진전에 출품하셔도 될 만한 정말 멋진 걸작처럼 느껴집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올가을에 함뵈아할텐데요
간편님
제가 좀 하긴하죠(쑥쓰럽게)
저사진은 머리 엄청 큰 양반이
다방 싸롱 다니는분 찍은겁니다
용돈좀 주세요..
채비가 없습니다..선배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