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왜 낚시를 하면서 나뭇가지를 잘라요??? '
"낚시를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간혹 풀도 조금 자륻때가 있고 나뭇가지를 자를때도 있습니다"
'무식한 인간들은 별 수 없네요'
'왜 풀을 자르고 나무를 자르나요. 그게 님의 땅 인가요'
' 자기땅도 아니면서 왜 나뭇가지를 잘라요. 웃기네요'
' 낚시만 하면 그만이지 왜 풀을 자르고 나무를 자르나요'
' 낚시꾼들은 다 그래요. 길 막아놓고 산책도 편하게 못하게 하고 먹던 음식물도 다 버리고 가요'
' 아무곳에나 오줌싸고 심지어는 똥도 싸놓고 가요'
서울조사입니다. 요즘 월척에서 핫한 이슈가 나뭇가지를 자른 방송관련 논쟁입니다.
오늘도 핫한 월척 사이트의 이슈를 외부자들은 어떻게 판단할까 싶어 모 카메라 싸이트에 낚시꾼들이 아닌
제3자의 생각이 궁금해서 간략하게 내용을 올린 후 의견을 물었습니다. 굳이 카메라 싸이트에 글을 올려
물어본것은 어느분이 먼저 고소건에 관하여 어려움을 토로하신적있어 부연 설명으로 물어본 것 입니다.
그런데 제가 물어본 취지와는 달리 위에 열거한 엉뚱한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대부분 낚시꾼들을
비난하는 내용이어서 바로 글을 삭제해 버렸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이 우리는 주말마다
낚시를 다니기에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했는데.. 우리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우리와
사뭇 다른 의견이더군요.
우리가 낚시를 하면서 풀이나 수초를 제거하는 것이 굳어진 생각처럼 당연하다 싶었는데 낚시를 안하는 사람들은
우리를 저속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낚시꾼 이라는 네임이 붙었는지 모르겠네요.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등산객이라 부르는데 말입니다.
낚시꾼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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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으로 보여집니다..
더운날 땡볕에 앉아 있는것 자체로 그런소리 들을수도 있죠 ㅎㅎ
다 개인의 취향 아니겠습니까?
등산객을 예로 드셨는데..등산객들 산에서 막걸리 먹고 담배피고 ..(산에서는 금연 아닙니까??)쓰레기 버리는것도 마찬가지...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 소변 다 본다고 생각 합니다.. 생리적현상은 억제하긴 힘들죠..
다시 내려올 산을 뭐하러 힘들게 올라가는가 ??
케이블카 타면 되는것을..하는 이치랑 같은거죠 ㅎㅎ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생길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비 낚시인들의 대부분이 낚시꾼을 정말 한심하게 생각하니까요.
특히 민물낚시꾼에 대한 인식이 최악인것 같습니다.
월척 게시판 중 하나인 '야심만만'에 올라오는 사진은 누가 찍었죠?
그것이 예술이라고 셔터를 눌러댔답니까?
카메라? 웃기고 있네.
여기 낚시꾼은 잘라진 나뭇가지 하나 때문에 가슴아파하고 있는데, 사진찍는 분들은 치부를
드러낸 여인에 대해 가슴아파한 적 있나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더니.
여가든, 취미든, 도를 닦든, 어느 곳에서나 '똥'자들어가는 인간은 있게 마련이인데, 그 똥을 가리켜 전제를 싸잡아 비난하는 언행을 참고 듣기가 어렵네요.
원글을 쓴 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글은 단순히 카메라가 낚시를 바라보는 분위기를 전달할 뿐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 일을 통해 꾼들 모두 성찰의 시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적한 낚시꾼의 행위는 개인의 소양문제이기도 하지만 제도상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등산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많은 돈을 들여 물적시설을 제공하나, 낚시꾼을 위해 어느 것 하나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등산객이 쓰레기들고 집에 가던가요? 그런데 왜 낚시꾼은 집에 가져가야되죠? 쓰레기 버릴 곳이 없으니까.
내 평생 유일하고 사랑하는 낚시가, 그리고 낚시행위가 너무 비하당하는 듯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끄적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비포장길 한켠에 핀 잡초의 꽃도
아름다움일겁니다
뭐~~윗분 말씀처럼
19금 적나라한 사진도 있겠지만요~~
어떻게하면 아름답게 보일지 연구해 봐야겠군요
꾼, 굳이 좋지 않은 뜻만은 아닐겁니다
등산객 ... 산에 마실다니는 이들이라고.... #
정상적인 사이트가 아닙니다.
또라이 집합소에요 ㅎㅎㅎㅎ 거긴 그냥 웃고 즐기고 벗은여자보고 침흘리는 사이트입니다.
참 거기도 고소하는 또라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어그로 끌고 악플다니 고소.... 전부 무혐의 나오니 탈퇴하겠다 하더니
금방 돌아와서 또 어그로 끌고
유명한놈 하나 있습니다.
낚시터를 떠나 일상 속에 건물 그늘진 구석, 깨어진 틈새, 사람이 잠시 떠난집, 공원, 길가의 화단, 곳곳에 버려지는 생활 투기 쓰레기들은 쓰레기가 아닌지?
산악인들이 몰래 버린 깊은 산중 곳곳의 쓰레기는 빨리 썩어서 그곳에 버리는것인지? 캠프족들이 버린 쓰레기는 물에 흘러가면 끝인가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 꺽어 사진 찍고 버리고 좀 소무난 꽃밭은 치고들어가 밟아 뭉게진 꽃나무들이 수두록합니다
낚시인이라서 쓰레기를 버리는게 아니라 사람이 쓰레기보다 못나서 버리는 훼손하는겁니다
예)
1. 낚시꾼이 낚시를 하기 위하여 눈앞에 걸리적거리는 나무가지를 잘랐다...
나무가지를 자른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2. 등산객이 등산로 확보를 위하여 가는 길의 나무가지를 잘랐다...
나무가지를 자른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두 예제는 모두 주체를 비난 할 수 밖에 없는 질문 입니다.
낚시꾼이라서 비난 받는 것이 아니라 나무 가지를 잘랐기에 비난의 글이 쏟아지는 것이죠.
또한.
지금 월척에서 핫한 이슈는
누가 자른지도 모르는 - 나무가지를 자른 그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그로 인해서 고소까지 간 그 상황이 이슈 인 것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죠. .
도량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
이삼년전 홀로 독조중 차량 두대가 서더니 카메라를 든 동호인들 남녀 열명남짓. .
제옆에서 웃고 떠들고 계속 말시키고, 신기하다 어찐다 사방간데서 셔터 눌러대고, 심지어 좌대안까지 들어가서 사진찍고. . 짜증~지데로. . .
카메라 동호인들도 좋은소리 못듣는건 마찬가지인듯 하구요. .
몇해전 유명사진작가가 사진한컷때문에 몇백년된 금강송을 잘라낸사건도 있었죠~
일출 오메가사진 찍는다고 명당자리 알박기는 기본이죠~
기타 자전거동호회 차량전용도로 무단질주. .
오토바이동호회는 다 아시는 말할것도 없는 민폐. .
산악회. . 불륜 고성방가 음주가무 흡연~ㅎ
내껏만 잘났네 소중하네 편가르는것 자체가 더 문제일듯 싶습니다. .
상대방에 입장에서서 생각과 이해를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예로 저희동네 한가운데 있는 소류지서 대물이 나온 다는 조행기가 올라오자 전국의 낚시인들이 몰려 들어서 사람들 다니는 길에 불법 주정차하고 사람들 쓰레기 버리고 볼일 보고, 저수지 앞이 려중고가 있어 학생들이 통학을 하는데 낚시인들 삼삼삼오오 몰려서 술마시고..... 이러한 모습이 낚시인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타인들에게는 아주 안좋은 취미를 즐기는 분들로 보일 수 밖에 없더군요.
낚시는 물론 자기 만족을 하는 개인적인 레저생활이긴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란 사실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사가는 사람들도 이쁜꽃또는 풍경 찍기위에 옆에 잡초 뽑고 나무 치고 심지어는 자기만의 사진을 얻으려고
사진 찍고는 대상물 없애 버린다고 하더군요. 다 그런거는 아니겠죠.
여기도 역시 내로넘불
우리 낚시인들도 쓰레기투기및 배설물 주의하여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네요
등산과 카메라 낚시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본다먼
셋의 공통점은 허영이 스며들기 쉬운 취미이고 마누라가 싫어하는 취미이며 본인은 몰입도가 높은 취미라는 점이더군요.
근데 왜? 낚시가 유독 푸대접인가?
이런 질문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낚시가 다른 사람들 눈에 가장 많이 띕니다.
등산이나 카메라는 다른 사람들과 장소를 공유하는 경우가 낚시 보다 훨씬 적죠.
낚시꾼이 똥을 싸는 장소는 다른 사람이 보기가 쉽고 그 똥이 등산로 주변에 있는 등산꾼이 똥을 싸는 장소 보다 발견되기가 훨씬 쉽죠.
나무를 꺾어도 그렇고요.
그러다 보니 등산꾼과는 부딪칠 일이 적은 것 뿐입니다.
어차피 진상들은 어디가나 있구요.
저 개인적으로 가장 미친 취미는 오토바이, 자동차라 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요.
그 사람들의 많은 수가 동호회 모이면 난폭은 기본이고 범죄적인 운전을 서슴지 않는 걸 봐와서 그렇습니다.
물론 이것도 선입견입니다.
안 그런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낚싯대 쫘~악 펴 놓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니 저게 산사람인가? 죽은 사람인가? 라고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ㅋ
그것도 한두시간도 아니고 종일, 밤새 그러니 딱 한량같이 보이겠지요, 거기다 붕어를 잘 잡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다 붕어가 잡는 것 보려고 구경하는 사람들 많지만 잡는 것 거의 보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이런 사람들 눈에야~, 뭔짓인가? 할겁니다, 당연히...
저도 다른일로 지나가다 낚시하는 것 보면 잠깐 구경하는데 이런 경우 붕어 잡는것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남들이 보기에 미워 보이는 취미같아요~ㅎㅎ
적정선에서 자기 갈길만 가면 아무 문제 없음에도
남의 행동이 자신의생각과 다르다하여 꼬투리잡고
물고 늘어지는 냄비근성은 사라져야 할듯요.
아마도 이런 프로? 근성은 OECD국가중 1위일듯
ㅋ
서구 열강의 힘? 에 밀려 망한나라는 많지만
자국의 분열로 스스로 붕괴된 민족은 우리나라가
최강일듯
ㅋ
학교생활 하면서부터 취미는 역마살이 첨가된,,,
그중에 산행과 낚시를 지금껏 병행하고 있는데
어느분야든 수수의 몇몇때문에 외부로부터
그분야에대해 곱지못한 시선으로 다가오더군요
정말로 산이좋이 30킬로가넘는 베낭을 짊어지고
3박4일동안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며
극기의 한계가 뭔지를 몸소 체험하는 산객들은
잠시 쉬었다가는 길목에서 버려진 담배콩초 하나라도 주워담고
등산로에자란 들풀하나 함부로 대하지않는데
지각없는 몇몇 산객들 때문에 매도당하고
낚시를 진정 사랑하고 좋아하는 낚시인이라면
포인트 선정하고나면 주변청소부터하고
난장을 펴고 철수할때까지
누구한테도 간섭받지않고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여유로움과 자유에충만하여 일상으로 되돌아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목적이 낚시가아닌 어획인사람,
낚시인의 기본적인 양심과 지식이 결여된사람 등등
다수보다는 소수의 낚시인이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우리들이 우려하는 그릇된 행위들로 인하여
비낚시인들로부터 눈총을 받는것도 서러운데
그러한 일로 인하여 정도를 걷는 여러조사님들이
도매금으로 매도되는일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안타까울뿐입니다 ..
하지만, 여러님들의 우려와 염려덕분에 앞으로 우리낚시인들이
더욱더 성숙하고 좋은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것같습니다 ..
낚시인 모두 더위의 끝자락에 화이팅하시길 ...
낚시꾼. 지게꾼. 노름꾼. 사기꾼. 주정꾼
사냥꾼. 농사꾼. 나무꾼. 훼방꾼. 장사꾼.
재주꾼. 살림꾼. 술꾼. 난봉꾼. 소리꾼.
구경꾼. 일꾼. 모사꾼. 바람꾼. 염탐꾼....
한도 끝도 없네그랴...근디 꾼이 좋은겨~나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