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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다대 편성 (낚시꾼?? 어부??)

애정남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몇대를 펴야 할까요?? 기준이 있나요??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찌 되었던 조과 하고는 반비례한다는것이지요.
한대로 하는게 가장 많이 낚습니다.
외대 일침으로...
큰붕어 한마리를 노리는 딱딱한 미끼에 낚시에서 8~10대를 편다고 정해놓고 바닥을 짚어가면서 정성끗 편성합니다.

지형지물과 바닥상태에 따라서 대편성 대수는 틀려집니다.

딱히 정해놓은 기준은 없습니다.

포인트상황에 따라서 낚시대를 더 줄이는 일들이 비일비제합니다.

즐거운하루가되십시요~
모르는 사람 눈에야 어부로 보이겠죠
저도 떡밥 낚시하던 시절에는 3대 이상 펴면 어부라 생각해서 조심했는데 생미끼 다대편성 낚시를 알고나서 그런 시각을 버렸습니다.
다만 저는 다대편성하면 장비 값이 많이 들 것을 우려하여 6대까지만 폅니다.
그 이상은 제게는 무리입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낚시대 펴고 접는 맛에 낚시가는 일인입니다...

1대를 편들 20대를 편들 그 무엇이 다르오리까...
아이러니하게도, 올해 월척을 여섯 수 했는데 그 녀석(?)들 모두 낚시대 두 대 펴놓고 잡은 겁니다.
3.8칸+3.0칸(지렁이), 혹은 2.9칸+3.2칸(옥수수).

올해 마을초입 계곡형(어찌보면 준계곡형)너무 서둘러 들어갔다가 밤에 여섯 대 펴서 꽝치고(짬낚시-새우),
우습게도 낮이나 아침 잠깐 짬낚시에 6~8치급 한두 마리 봤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정도 지나니 같은 자리에서 38.3cm가 나왔습니다.
그 뒤로도 그곳에서 월척 낚은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더군요.
망했습니다.

최근 산속 계곡지로 출조, 새우 장전해서 낚시대 6대 폈습니다.
첫번째 도전에서는 비바람 속에서 버티다 3.2칸 뗏장에 처박혔고, 오전 10시까지 입질 한번 못 보고 철수했습니다.
두번째 도전에서는 밤 11시까지만 해보자 같은 자리로 들어갔었는데, 입질도 못 보고 물속에서 새우와 징거미가 미끼만 따먹었더군요.
우라질레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글에는 늘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요.
필명도 예외일 수는...

생미끼 다대편성하는 분들은 글루텐 전층낚시하시는 분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절대 녹지 않고 굴러다닌다는 글루텐 미끼의 맹점때문일 수도 있고, 자기들끼리 무슨무슨 프로네 하면서 옷에 패치 잔뜩 붙이고 폼 잡는 분도 있대서 그렇습니다.

반대로 전층낚시 즐기시는 분들은 생미끼 다대편성하는 분들을 보면, 깨끗하게 외대일침으로 붕어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야지 어부도 아니고, 낚시대가 저게 뭐냐, 낚시터 전세 냈냐 하시지요.

우스개 만화나 영화를 소재로 한 '영웅'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슈퍼맨도, 스파이더맨도, 배트맨도, 아쿠아맨도, 빠숑이 다르고 힘의 원천이나 생김새가 달라서 그렇지 다같은 영웅입니다.
낚시도 훌치기, 주낙 빼고는 매너나 에티켓도 지키면서 서로서로 아끼고 존중해주면서 낚시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되면 찌 보는 멋에 10대 필수있는 자리 찾아가고 시간 없으면 아무곳에나 대충 3~5대 펼칩니다.
예우와 배려를 가지고 낚시를 한다면

장르나 기법에 구예 받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부는 그물질 하는 사람이 어부입니다.
낚시대 다대편성(대물낚시)은 무거운 채비를 가지고 대물을 노리기에
한마리도 못잡고 꽝이 많고 잡더라도 한,두마리입니다.
그 예민한 내림,중층이나 전층이 아니라서 마릿수가 아닙니다.
저도 글 자체가 몰라서 묻는분은 아닌것같네요...
물고기 잡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어부 입니다^^
그리고 글을 몰라서가 아니고 낚시인들의 마음을 알고 싶었고
전층이냐 대물이냐 편을 가르는건 아닙니다
오해하시지 마시고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주세요
어떤 분이 떡밥을 자연회손을 말씀하시는데
대물이나 전층이나 ,,,낚시자체가 회손입니다
풀을 죽이고 수초제거를 하고 새우를 잡지요... 이렇듯 말꼬리 잡으면 한도 끝도 없지요
이 모든 생각이 낚시 문화를 지양하자는 뜻에서 올릴 글이니 느그러이 봐주세요
저 역시 낚시하면서 자연을 회손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즐거운 낚시 하시고 대박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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