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호인을 바보로보나

모 뉴스채널에서 한국민물고기생태연구소장이란 사람이 이번에 발견된 레드파쿠의 발견사실을 잘못하고있다. 앵커의 질문: 이게 어떻게 발견된 거예요 ◆ 소장: 아마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사람들이, 낚시를 하다가 큰 물고기가 걸려 올라오는데 낚시 줄을 끊고 도망갔다. 한 5마리 정도가요. 그런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제보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이면을 해석하면 낚시줄을 자꾸끊고 도망가 귀찮은 존재로 인식, 낚시 동호회사이트에 올렸다라고 들린다. 대물명상님은 외래어종을 퇴치하기위해 본인의 일과 행사를 취소하면서까지 노력을 했는데 정부에서 포상은 못할 망정 엉뚱한 추측이나하고 있고 언론사에서는 제대로된 보도나 제보자에 대한 예우도 없이 특종에 눈이 멀어있고 기가막힌 현실입니다. 대물명상님이 오래어종이 잡혀 낚시 동호회에 올렸고 그 영상을 내수면 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피라냐와 유사한 레드파쿠라고 확인하면서 언론사에 제보하고 뉴스가 시작되었는데...... 대물명상님은 뭐가되나, 얼마나 자괴감을 느끼겠나, 혹시나 이보다 더한 외래어가 잡혀도 언론을 회피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기막힌 사실들! 대물명상님이 발견한 레드파쿠는 사라지고 피라니야에만 열을 올리는 언론사들의 경쟁, 민물고기 전문가들의 현장감 없는 인터뷰 정부의 무대책 대학교수, 연구원의 영혼없는 답변 참 한심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차라리 언론사 패널에 민물고기를 사랑하고 더 현장을 알고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동호인들이 나가면 이번 대책은 해결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