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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무엇일까예?

낚시란 과연 무엇일까예? 전 아직도 해답찿기가 힘듭니다.... 과연 무엇일까예?

처음엔 온갖 미사도구를 다 갔다가 붙여서 인생의 일부고 지나보면 잘 놀았다 싶고 더 지나보면 그 시절에 다른 것을 했으면 인생자체가 달라졌을건데 하며 되새김질하는 나만의 놀이랄까요ㅡ바둑도 글코
낚시전
잡다한 취미 끊임없었죠

하지만
바둑도 그렇지만 낚시는 더 하군예 쫍!!!!!!
지금 이라면
졸다가 입질에 잠이 확 깨는것

낚시중입니다.
저는
물만 보면 고기가 있을까?

대를 담그면 입질이 있을까?

어종 불문입니다.
아마 제가 제돈으로 600원짜리 대나무 낚시대를 산게 1972년이니까 참으로 오랫동안 낚시를 했네요.

그동안 다른 취미로 바꿀까도 몇번생각하고,
통째로 분양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낚시대 업그레이드만 하고 주중에 어찌 한번 튀어보나? 머리만 굴립니다.
마약보다 무서운 낚시.

그냥 즐기는겁니다.
스스로 웃음나오도록...

그래야 삶이 즐겁지 않겠읍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마시고...


찌 잘 보이소.

곧 올라 올팅께..
사춘기때는 고민이 많은겁니다....원래.^^
단순하게 낚시라 함은 기본적으로 낚시대로 물고기를 낚는 일을 “낚시”라 하죠..
하지만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라는 말에 관하여 수많은 비유와 나름대로의 정의를 이야기합니다..
다 맞는 말일 것입니다.
낚시는 개개인이 하는 일종의 취미 생활이니까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낚시란?
“낚”이란...무언가를 낚는다 즉 잡거나 어떠한 사물이나 생각 등등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또는 원하는 곳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시”겠지요..
낚시에서 “시”란..
.[時] 때 시
즉 시간의 단위를 이르는 말인대요..
“어떤 조건에 이르는 경우나 때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물가에 찌를 드리우고 여러 가지 생각과 잡념과 함께 언제 떠오를지 모르는 찌를 하염없이 보고있는 저는, 어쩌면 생각이다 잡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찌가 떠오르는 그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죠!
시원하게 올려주는 찌올림처럼요....
잠깐 뒤돌아서 소변보는 사이에 올라오는 찌.
야식타임에 라면 먹는데 올라오는 찌.
미끼 갈아주는데 올라오는 찌 등등

우리가 살면서 미쳐 챔질하지 못한 기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렇듯 낚시를 하다보면 “때” 즉 챔질 시기를 놓치는 기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낚시란 물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때”을 낚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또한 낚시는 인생의 수많은 헛챔질 속에 뻥 뚫려버린 우리들 가슴을 채워주는 작은 “축복”입니다!!!!

이상, 날아라 슈퍼붕어의 얼토당토않은 개똥 철학이었습니다....
낚시란 긴작대기에 줄과바늘묶어서 고기를잡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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