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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 괴물?

다잡아먹습니다. 돈도 사랑도 낚시! 정말 멋진 취미지만 도박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더란 적당히 즐기면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만 지나치면? 과거 한때 폐인소리 들어 봤습니다. 맞네!폐인 주변에 계시면 멀리하십시오. 내가 바로 낚폐인이라구요? 헐!

낚시란 괴물!

붕어,자라,갈겨니,블루길,새우,징거미,베스,참게,잉어 다 잡아먹습니다.

낚시란 보신 입니다.

어탕 얼큰히 끓여 해장 한잡 하입시다. 이좋은 계절에요
ㅎㅎㅎ
끊으세요

낚시 끊고 낚시 사이트 기웃거리는것도
그냥 저냥 할만하네요ㅜㅜ
지나치면 부족함만 몬하다??...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보는 1인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글루를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ㅜㅜ
영욕(?)의
머어먼 낚수로의 여정을 끝내고 돌아와
낚폐를 경계하며,

이제는
자게방에 둥지를 틀고
입낚의 장르를 추구하고 계시는 두개의 달님


입낚 (인낚) 프로 두달이..... @@"
불구하고!

도저히 놈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

불확실해서 더 치명적인 놈의 마 ᆞ매력.
벗어나려
세번째 몸부림치고 있씀미더....

엊그제는
정말 힘들더군예......(-_ど)
꾼치고 낚금 한번 시도안해본적 없을것입니다ᆞ
삐삐시절 고기는 붙었는데 삐삐는 울어대고
ᆢᆞ꺼버리고 ᆢ집어가니 식구 한명 늘었습디다ᆞ
이곳을 기웃기웃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중독자십니다...

범인인지라 중독되면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거쥬...

뭐 세상살이가 다 그런것 아니겠는지요??ㅎㅎㅎ
마눌이 투덜거립니다

경관 좋은곳의 카페에서 커피마시러 갈 생각은 안하고

맨날 데려가봐야 저수지라고 ㅜㅠ
물안개 피는 이른 아침에
엊저녁에 퍼마신 술때문에 쓰린속을 달래려고
얼큰한 콩나물국을 끓였더랬습니다
해장국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괜히 끓였쓰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틈만나면 본디의 장소에
안기고 머물고 싶어

들로 산으로 물가로 가려하는거
아니겠는지요.
어느정도는 미쳐버리고 그경지를

넘으면 스스로가 뒤돌아보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때 비로소
대를 내려놓고 즐기게 되드라구요.

시간이 흐르고 낚시장르를 생각해보니
채비도 장비도 수없이 많고 그런것들도
참 바보짓했구나 싶어 헛웃음 지을때도
있읍디다.

나의 경험은 채비 떡밥 다 부질없고
그냥 혼자 아님 칭구랑 딱 둘이믄되고
조용한 물가에 앉아 커피한잔에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문득 하늘한번 봤을때
쏟아지는 별들을 보면서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스스로도 돌아보고

계절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하룻밤
고생하고 귀가하여 씻고 침대에 눌때
집의 고마움도 느끼고 더 잘하고.ㅎㅎㅎ

붕어에겐 몇만원짜리 것두 외제까지
주면서 정작 꾼은 라면이나 햇반이니
츠암네 몬 짓거린지.ㅋㅋ

때거리로 몰려다님서 물가에서 술먹고
ㅇㅇ님. ??님.하고 불러대고 나름 청소도하고
그럽디다만 낚시라는 장르에 맞는건지는

나는 아직 모를뿐이고.ㅎㅎ
ㅎㅎ...저는 아직 완전한 꾼은 아닌가봅니다.

낚놀이안간지 벌써80일이 다되어가니...ㅎ
저는 낚시 내가 죽기 전에는 못 끊을 꺼 같습니더!!ㅠㅠ

달구지 선배님 낚시 끊으실려구요?!

낚시대 1빠로 줄서 봅니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ㅑ
그래도 낚시가 도박이나 주색, 음주가무 보다야 훨씬 낫지요.
낚시를 즐기면 됩니다.
크기에 미련을 두면 몸상하고 엘보옵니다.

와이프와 30년넘게 낚시다녀도 낚시로 다툼이 별로없네요.
운전도 늘 와이프가 하고 저는 낚시대만 펼쳐주고 걷기만 하면 됩니다.

낚시는 좋은 취미입니다.
낚시는 저를 키워주고 지켜주는 것 같읍니다.

학창시절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하면서 느꼈던 열정~ 물가의 정취....,
성인이 되고 직장다니면서 잊혀진 낚시는~

사회생활에 지친 몸뚱아리 앉은 곳도 물가요~
낚시하면서 온갖 동호회니..., 부작용들~~

지금은 조용한 물가가 좋읍니다.
이젠 마누라도 한번씩 데리고 다녀 볼려구 합니다.

며칠전 제가 누울 자리까지 깨끗히 벌초하고 와보니
집사람과도 낚시 추억도 비단엮듯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낚시를 괴물이 아닌
모든 걸 주고 끊임없이 베푸는 것으로
가꾸고 싶읍니다~
반성 합니다

낚시에
도박에......?.....

ㅇㅇ"...아....아아니 그거이 아이라. ...^^:.......게임블러(?)에 음주가무에 역마살에......
필이나 뚜껑이 열리거나 꽂히믄 끝장을 봐야하는 지 랄 맞은 성격에...... ㅡ.ㅡ"

이제 와.....가마이 생각해 보니 두달이 참,....나쁜 눔아 맞네요 ㅡ.ㅡ"
과년한 딸들을 둔 지금의 두달이입장에서 장차 사위눔아가 그러면....확마 ~ 붕날라 공중 3회전 비틀어치기로다가.........


싸모! 살아줘서 고마버........앞으로 잘 할께~~~!! ㅠ
넵 낚시 폐인으로지금도 아마 더 나이든 이후에도
살아갈 것 같네요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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