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두어달 정도 자발적으로 낚시를 끊기로 했었죠.
국가고시에 장원 급제할 생각으로 나름 열공중이지 말입
니다.
이제 겨우 2주짼데 초기라서 그런지 금단 현상은 좀
있네요.
자려고 누우면 찌가 올라와서
이불속에서 오른팔로 챔질도 하고
비오는날 우산을 보면서 파라솔 떠올리며 녹슬까 걱정도
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휴일인데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기에 집에서 운동을
했어요.
실내자전거 삼사십분 타고

이 기구들을 무려 60개씩 했는데도
오른팔이 멀쩡합니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 받아도 관절이 영 낫지 않았는데
쉬는게 답이었어요.
엘보 오신 분들 부디 낚시좀 멀리하세요.
세기의 대결도 한분은 어깨부상?과
한분의 유혈 사태로 막을 내린듯 하더군요.
전기테잎으로 임시조치 취하시던데 에구,,
붕어가 뭐라고..^^
자 이제 휴일이 또 저물어 갑니다.
소중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지금을 지켜냅시다.
아니 이겨냅시다.
저녁식사들 맛나게 하세요...
붕어 걱정은 제게 넘기시고... ㅡ,.ㅡ"
고시에 패스해서 낚시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
정확히 2년 4개월 낚시 안댕겼더라구요.
다른 것에 집중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었죠.
이제 좀 할랑~~해 지니 콧구녕이 바람 쐬 달래요.
유혈이라도 물가는 언제나 늘 행복합니다.^^
원하시는거 꼭 이루시고
맘 편히 즐거운 낚시, 흐뭇한 낚시 다니시길~^^
아버님 잘 모시시고요~
늘 화이팅입니다~^^!!!
우짠지 요즘
꼬기 들고 찍은 사진이
안올라 오더라니 ..
장원급제 하십쇼 !!!
효도도 하고 낚수도 다시 잘하기위해
쉬겠습니다.
붕어야 월님들이 잘 보살펴(?) 주니 걱정 마시고 공부 하십시요.^^